"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탤런트 홍수현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수화경연대회(주최 대한수화협회)에 찬조출연,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2001년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페스티벌"에 참가, 수화로 노래를 한 경험이 있는 홍수현은 이날 젊은층에게 폭넓은 인기를 누려온 노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수화로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한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홍수현은 스카이라이프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손으로 말해요>에 출연, 숨겨진 수화실력을 뽐냈을 정도로 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컸다.
지난해 말 KBS 2TV <결혼합시다> SBS <엄마의 노래> 종영 이후 방송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홍수현은 올해 초 "CC클럽"의 지면광고, "폴로 캔디" CF 등으로 기지개를 켰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2000학번인 홍수현은 방송 활동을 쉬는 틈을 타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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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손으로말해여" 수화대회출전.
프리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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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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