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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제6회 장춘(長春)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9, 은 13, 동메달 11개 등 모두 33개의 메달로 종합 3위에 그쳐 애초 목표였던 종합 2위 수성에 실패했다. '금메달 텃밭'으로 자리잡은 쇼트트랙은 중국의 편파판정 의혹 속에 4개 세부종목을 석권해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았고, 기대했던 알파인 스키에서는 '노 골드'의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무려 3개의 금메달과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남녀 컬링이 예상을 깨고 '깜짝' 우승을 거둔 것은 이번 창춘 대회 최고의 성과로 꼽히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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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하 합성사진 인터넷에 번져 최근 중국 인터넷엔 한국 선수들의 ‘백두산은 우리 땅’ 표어를 ‘화성도 우리 땅’(火星也是我們的)으로 바꾼 합성사진이 등장했다. 화성 표면을 배경으로 한국 선수들이 ‘화성도 우리 땅’이라는 표어를 들고 서 있고, 뒤에선 외계인이 ‘방즈’(棒子)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서 있는 패러디다. 옥수수의 중국 방언인 ‘방즈’는 사람을 가리킬 땐 ‘놈’ 혹은 ‘녀석’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한국 선수들의 표어를 ‘우리는 미국의 대군을 원한다’(我們要美國大兵)로 바꾼 패러디도 있다. 한국이 미국의 ‘속국’이라는 인상을 줌으로써 한국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 블로그 사이트에는 한국 선수들이 ‘우리는 천조의 자식’(我們是天朝子民)이라는 표어를 들고 서 있는 패러디 사진도 떠돈다. ‘천조’는 옛날 중국이 외국에 대해 자신들의 조정을 일컬을 때 사용한 명칭이다. 이들 패러디 사진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한국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내용 일색이다. 한 누리꾼은 “이번 사건이 중-한 우호관계를 지키려는 선량한 중국인들까지 대립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한국은 부끄러움을 모르고 중국은 무능하다”고 말했다. 베이징/유강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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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스브러 홈경기를 찾은 아이들이 이동국 사진이 실린 매치 매거진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들스브러<영국>=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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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워싱턴 내셔널스가 스카우트 팀을 급파해 처음으로 박찬호(34)의 타자 상대 투구를 관찰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회 연속 박찬호를 정밀 관찰해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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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홈페이지는 4일(한국시간) '트로이카'로 불린 이들 3명이 1998년 프랑스월 드컵 직후 관중 동원에 중심 역할을 해내며 K-리그의 전성기를 열었으며 불운을 딛 고 한국 축구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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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니아의 안겔로 마시미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카타니아와 팔레르모 경기 도중 관중 난동을 진압하던 경찰관 1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잠정적으로 세리에 A를 비롯한 모든 축구경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전반 홈팀 카타니아가 팔레르모에 0-1로 뒤지자 관중들은 하프타임에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소요는 경기장 밖의 서포터와 경찰 사이의 충돌로 이어졌고 경찰관 한 명이 사제폭탄의 폭발로 인해 숨졌다. 벽돌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과격한 난동은 물론 사제 폭탄까지 사용됐다는 점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난동이 진압된 후 속개된 경기서 팔레르모는 2-1로 승리를 거뒀으며 그 이후에도 난동은 계속됐다. 진압 과정에서 백여명의 넘는 팬도 크고작은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이날 로마서 긴급 회의를 열고 이번 주 예정된 세리에 A와 7일 루마니아와의 A매치를 취소했다. 폭력 근절을 위해 남은 세리에A를 모두 무관중 경기로 치러야 한다는 극단적인 제재안까지 검토되고 있다.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은 “어떠한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강경 조치를 지지했다. 이해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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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우즈는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5위에 올라 선두 어니 엘스(17언더파·남아공)를 3타차로 추격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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