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행화촌-연화봉-아토봉-지리봉-칼바위능선-카이스트봉-만인석-일관봉-옥황정
태산(1545m)한국인을 위한 트레킹코스 8~10시간 소요 (2010,4.23)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아시아나~청도로이동
우리나라 70년대말까지 이용하던 3륜차 아직도 여기선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산행들머리 소나무들은 잎이병들어 퍼지고 있다
진들레와 철쭉은 하나도 않보이고 산개나리가 온산을 덮고있다
어린학창시절 많이 듣던 태산 그때만해도 제일 높은산으로 생각했던 시(양사언)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2시간쯤 오를때 태산정상을 볼수가 있어서 당겨서 담아본다
크고작은 암능구간이 일행들을 즐겁게하며 타국에산을 만끽하고 있다
지나온 능선들을 바라보며
중국산 산삼이란다 그런대 믿음이 영~~~
5시간만에 중국 태산정상
황제라면 꼭와서 기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황제들이 이곳을 오를때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을까
기가센 산으로 중국인 들한테 유명한 태산 공자가 남긴글도 있고 (果然)과연 명산이란다
이열쇠가 무슨역활을 할수있는지 내심 궁금하기도 하다
하산길엔 수명이 오래된 노송들이 많이 눈에 띤다
지금부턴 길고긴 계단길이 시작된다
우리나라 산으로 보면 어느산으로 비유가 될까? 개인적인 생각으론 영암 월출산정도
중국으로 건너가 한국인을 위한 트레킹코스를 만든 풍운아님 고생이 많았다는 생각이든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10시간 산행으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