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SNPE를 만난 것은 딸(최다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2004년 1월 어느 눈 내리던 날
바쁜 출근 길 종종거리며 걷던 나는 눈길에 미끄러졌다. 목에서 우두둑 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 천둥 소리 만큼이나 크게 들렸다. 엉덩이가 땅바닥에 쿵소리가 나며 주저앉아 버렸다.
주저앉아 일어 나지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 나, 넘어졌다는 부끄러움에 벌떡 일어 나려고 했지만 워낙 큰 충격에 한참을 쩔쩔매다가 일어났다. 당시에는 일을 해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출근을 했다. 일하며 고질병이던 허리가 넘어졌을 때의 통증 때문에 점점 아프고 힘들었다. 쉬는 시간에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 받으면 나을 줄 알았는데 점점 심한 통증 때문에 물리치료도 소용이 없었다. 넘어졌을 때의 충격으로 허리도 디스크로 재발했다. 병원에서 견인 치료받고는 일어나지도 눕지도 못하고 아파서 엉엉 울던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도 참고 며칠 더 출근하고 일하며 병원을 다녔지만, 한 발자국도 걸을 수 없을 때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서럽기 그지없었다. 그 당시는 디스크 수술하는게 대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큰 병원에 수술 예약해 놓고 너무 너무 통증이 심하고 아파서 통증을 멈춰주는 주사라도 맞으려고 동네병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수술은 나중에 최후에 해야 한다고 말렸다. 수술 대신 병원에서 침 맞고 한약먹고 물리치료와 운동요법으로 대신 했다. 결과는 오랫동안 통증으로 고통을 받았다. 방안에서도 기어 다녔다. 한림대 다니고도 초기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정형외과에 간지가 언제인지 ~~~
다희가 한림대를 처음 다닐 때
‘엄마 이 운동이 허리 아픈데 효과가 있어요’ 척추를 튼튼하게 해 준다고 등구르기, SNPE3번 운동법을 알려줬지만 무슨 효과가 있겠나 싶어 하지를 안했던 것이 지금 와서 생각하니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후회가 된다.
다희가 요가원을 오픈하고 나서 함께 일하면서 한림대를 등록을 해줬다. 최중기 교수님을 만나 SNPE운동 수업을 들으며 노력한 만큼 효과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운동 시작 한 후 처음부터 좋아 진 것은 아니다. 열심히 하고 난 후 부터 덜 아팠던 어깨와 허리는 끓어질 듯이 더 아팠다. 좋아 질거라는 기대와 많은 체험 사례를 읽고 희망을 가질 수가 있었다. 도자기를 따뜻하게 데워 경추교정을 하고 난 후 고질병처럼 따라 다녔던 편두통이 없어졌고, 나무손 사용하고 나서 목이 좋아짐은 물론 어깨통증과 오십견처럼 아팠던 팔의 통증이 없어졌고 새끼 손가락 저림도 사라졌다. 경침으로 후두골 맛사지를 하면 양쪽 목의 근육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꾸준히 사용하면 중풍도 예방할 수 있다고해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하루에 등구르기 200개~ 400이상을 하고 SNPE 1, 3을 꾸준히 한 결과 몇 년을 통증과 함께 지냈던 순간들이 얼마나 허무 했는지 알게 되었다. 자고 나면 온 늘 몸이 늘 찌뿌둥했었던 것이 어느 날부터인지 편안하고 개운하다는 느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하루에 운동량은
등구르기 200개 이상~~~500개까지
나무손 사용
경침 사용
고관절벨트와 척추교정 벨트사용
도자기 사용
SNPE 1번 3번 운동
하루에 2시간 이상 걷기 ( 평소에 1시간 이상되는 거리는 걸어다니고 있음)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소릴를 듣는다
아픔과 고통속에서 보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snpe운동을 통해서
늘 밝게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감사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요가 수업중에 새로운 회원이 오면 SNPE 운동으로 내가 경험했던 고통에서 완전 치유 되었음을 이야기 한다. 꾸준하게 SNPE 운동을 하기만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어 가실 것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내가 다희를 통해서 한림대에서 SNPE 만날 수 있었다는 것, 건강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척추 질환과 경추 질환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전도사이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