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들이 본격적으로 곳곳서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 하와이 들불산불도 오랜가뭄으로 순식간에 퍼졌다고하죠
도시전체를 순식간에 불바다를 만들며 사람들이 대피도 못하고 집과 차안에서 타죽어야했습니다
참 안타까운건
최대 천명까지도 아직 행방불명이라고하죠
그런데
불바다속에서 다타고 재만 남았는데 딱한집 ‘빨간 지붕 집’만 멀쩡했서 어떻게된건가 싶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에 의하면 동네 다른집들이 다 목조주택인데 이집만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만들어졌다다고하네요
우리도 얼마전 강원도 산불때 큰 피해를 입었지요 그런데 산골 동네집들이 다 타버렸지만 한집만 그을림도 없이 무사했던 기사를 카페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집도 두꺼운 콘크리트 벽에 방화철문과 방화셔터로 만들어서 버텼다고합니다
https://cafe.daum.net/push21/PbAX/486
최근 점점더 갈수록 전세게는 물론 한국도 재난이 잦고 심해질수록 피해도 커지는데요
이렇게 사전에 과하다 싶을정도로 준비한다면 생존확율이 남들보다 확 올라가는거지요
그게 집이든 비상식량이든 장비든 마찬가지입니다
잿더미 속 멀쩡한 딱 한채… 하와이 ‘빨간 지붕 집’의 비밀
하와이 산불이 지나간 한 주택가. 일명 '레드하우스'라 불리는 빨간 지붕의 집 한 채만이 유독 멀쩡한 모습이다. /@whoacity X(트위터)
100여명의 사망자를 낸 하와이 산불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화마를 피한 집 한 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변 모든 건물이 잿더미로 변했지만, 이 집만은 새하얀 외벽과 빨간색 지붕 모두 깨끗한 모습이다.
최근 X(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하와이 산불에서 살아남은 레드하우스”라는 짧은 문구와 한 장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화마가 덮친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주택가를 상공에서 찍은 것인데, 정 중앙에 있는 집 한 채가 유독 눈길을 끈다. 거센 불길을 견뎌낸 일명 ‘레드하우스’다.
주변 건물이 대부분 형태조차 남지 않게 타버렸지만 레드하우스(왼쪽 빨간 지붕)는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집들이 불에 타 대부분 형태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주변이 폐허 수준으로 변해있었지만 빨간 지붕의 레드하우스만큼은 멀쩡했기 때문이다. 레드하우스라는 별명을 얻게 한 빨간 지붕은 물론, 하얀색 외벽과 초록색 테라스까지 그을린 자국조차 보이지 않았다.
왜 이 집만 온전한 형태로 남았는지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집주인인 패티 타무라는 “이 지역 대다수의 집들이 나무로 지어졌지만 우리 집은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만들어졌다”며 “과거 할아버지는 나무가 건조돼 썩는 것과 벌레로부터 견디도록 시멘트를 사용했다. 그의 건축 기술 덕분에 이 집이 살아남았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하와이 산불 화마가 덮치고 간 자리. 자동차들이 모두 불 타 있다. /AFP 연합뉴스
하와이 마우이섬 주택가가 잿더미로 변한 모습이다. /AFP 연합뉴스
한편 하와이 산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111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가 1000명을 훌쩍 넘긴 상황이라 인명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문제는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한 탓에 신원 확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유해를 수습하고도 정확한 신원을 알아낸 사망자는 10명이 채 안 된다.
존 펠레티에 마우이 카운티 경찰서장은 “우리가 (누군가의) 가족과 친구들을 발견할 때 그 유해는 금속을 녹일 정도의 화염을 거쳐 간 것”이라며 “유해를 수습하는 순간 부서져 버린다. 옷을 털 때 재만 날리는 게 아니라 이웃의 유해도 같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