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럽 신년 리더 수양회, 불가리아 소피아
유럽 CMI 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1 월 24 일부터 27 일까지 호텔 ZOO 에서 신년
리더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주제는 “다음 세대를 준비하라”였습니다.
24 일(수) 저녁 오프닝 메시지로 이아브라함 선교사가 역대상 22 장 7~16 절
말씀으로 전했습니다. 펜데믹 기간 21 년은 예배를 통한, 22 년에는 기도를 통한 돌파의
역사를 위해 23 년에는 다음 세대에 복음의 DNA 를 계승하자는 기도 가운데 올해는
한번 더 계승을 주제로 정하였습니다.
먼저 다윗왕의 아들 솔로몬에게 계승하고자 하는
역대상 말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다윗왕 자신은 성전건축을 할 수 없었기에
백향목궁과 십만 달란트 그리고 휘장 공동체를 준비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런 점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비젼을 제시하면서 10 절 말씀에서 찾았습니다.
먼저 성전공동체, 신앙 그리고 통치권(사명지와 백성)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받기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하며 리더를 준비하자
독일 지구에 그리고 유럽지구에 각각 한 명의 간사를 세워주시도록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저녁시간은 하나님의 주신 비젼에 기초하여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며 또 불가리아 사역자로 세우신 최갈렙&아가페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25 일(목) 둘째 날 아침 6 시 R 국 황돈연선교사가 창 39 장 2 절 말씀으로 “형통한
자 요셉”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을 통해 성취되는 것이 ‘형통’이라고
성경적인 형통함을 누리자고 기도하였습니다. 고려인 알렉산드러 황전도사의 ‘베다니
자비의 집’ 사역을 소개하며 중독자 노숙자의 재활 및 신앙회복의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 부탁하였습니다.
헝가리 김바울선교사는 ‘제자양성’ 주제를 강의하였는데 평북 창성 출신의 부친에
이어 4 대째 크리스챤 가정에서 자라 1989 년 동구권 선교사로 파송되어 35 년째
사역자로서 자신을 소개하며 레오나르드목사에게 사역을 이양하므로 ‘선교의 현지화’를
이루는 헝가리 사역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 세미나 ‘중독’(강사: 최아가페)에서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각종 중독에 관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죄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족을 얻으려고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약물중독(마약)이 젊은이들과 모두에게
얼마나 심각한지 등을 다루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하나가 되게 하소서”(강사:
방다니엘) 말씀을 통해 ‘하나됨’의 전제조건은 서로 달라야 함이며 다름을 인정하고
응원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도록 우리를 소통의 자리로 초대하였습니다.
2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에서 아들로서 아버지와 하나되어 온전함에 이르심(21 절)을
그리고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됨(23 절)을 제시하였습니다. 설교 후 유럽 각 교회의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6 일(금) 아침 6 시 최갈렙선교사가 왕상 19 장 5 절 말씀으로 낙심한 엘리야를
찾아오시고 회복시키시며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가시는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오전
세미나에서 “자자 손손(Generation to Generation)” (잠 13:22) 말씀으로 CMI 의 특별한
계승에 대해 심층적인 부분까지 다루어서 21 세기 선교는 자비량 전문인 선교사의
기반과 노하우임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1) 성서를 최고의 가르침서로 여기며,
2) 하나님께 예배자로서 서며,
3) 세상 속에서 미션을 행하는 자비량 전문인 선교사로서 살며
그리고 4) 영성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세미나 강의 후 전날 나누어준 설문지를 기초로 6 개의 조별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설문지
5 문항 중에는
1) 가정이나 공동체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은 무엇이며
2) CMI 선교사로서 이를 실천하는데 어려움은 무엇인지
3) 가정이나 교회에서 행한 경험과 제안
등이었습니다.
조별 토론 후 전체 모임에서 조장들은 토론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암송대회를 가졌습니다. 3 주전부터 발췌된 주제강의 말씀 10 개의 성구를
배분하여 준비하였으며 신년을 말씀 암송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전체를 다 암송하신
12 분은 장미향수와 비누, 윳놀이판을 상으로 받았습니다.
저녁에는 유럽 CMI 회장 강스테판선교사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말씀으로 ‘병주머니’라 불리던 자신을
치료하신 부활의 주님을 간증하였으며 영존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는 자가 되자고 격려하였습니다.
처음 믿음을 가지도록 하고 2 세들을 결혼 위해 포기치 말고, 끝까지 기도하자고 격려하였습니다.
설교 후 우리는 2 세와 3 세들의 기도제목을 PPT 자료로 올리고 1 시간 여 동안 통성으로 기도하였습니다.
27 일(토) “벧엘로 올라가라”(강사: 김여호수아) 말씀으로 25 년 동안 체코 땅에서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정체성을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하며 우리 열심을 내어
약속의 자리로 올라가자고 격려하였습니다.
폐회예배는 독일 지구 회장 황토마스 선교사가 “변화와 성장”으로 엡 4 장 15,16 말씀을 가지고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자고 비젼을 제시하였습니다.
‘줄탁동시’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우리
자녀들 중에서 한 명의 20 대 간사를 유럽에 세워 주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불가리아를 위해 기도하고 개척 헌금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가리아 최갈렙, 최아가페 선교사 가정이 참석자 선교사들을 위해 호텔 예약, 회계 등 모든 섬김을 감당
하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