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성령께서께서 약 3년전에 일을 생각나게 하셨어요
2007년도 더운 여름날 회사근처은행에 볼일 있어 걸어가고 있는데
길옆에 아주 초라해보이는 유치원정도의 남자 아이를 만났지요
땀을 흘리며 길가에 떨어진 과자를 주워 먹고 있었고 한 눈에
보아도 가정에서 방치된는 듯한 인상이었는데 그 아이의
눈을 보는 순간 사랑받고 싶다는 관심받고싶다는 강한 인상을
느꼈지요 저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그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보고
근처 학교앞 분식집에서 그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사주었고
옆가게서 먹고 싶었던 음료수가 있다기에 사주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저는 그 아이에게 " 너 하나님이라고 들어봤니"
"아뇨"
"아빠는 계시니"
"아뇨 "
"하나님은 네가 아빠를 통하여 세상에 나오게 한 분이시란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가 세상에서 가장사랑스럽고 자랑스럽다고하신단다
그리고 너의 모든것을 다 아시는데 네가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한단다 "
"그럼 어떻게 해야 만날수 있어요"
"네가 생각으로 또 이렇게 아줌마와 이야기 나누드시 하나님 만나고 싶어요
라고 해봐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되잖아 "
"하나님 만나고 싶어요"
"너 교회 가봤니"
"안가봤는데 우리 엄마 가게 옆에 교회 있어요"
"그럼 일요일에 세수 잘하고 그 교회가볼래"
"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눈물을 주채할수가 없었으며 헤어지면서
"주님 제가 저아이와 같은 아이들을 위해 쓰임받기를 원해요 "
라며 기도햇던것이 생각이 났어요
그후 몇달후 은행에 가고 잇는데 어떤 꼬마가 "아줌마 나 교회다녀요"
하며 환한 얼굴로 처다보는데 순간 누구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몰라보게 변해 있었고 초라하던 지난여름의 그 아이가 아니었어요
혼자 친구가없어 심심해하던 드 아이가 아니고
옆에 같은 또래의 친구도 있었어요
그때만해도 애들이 저하고 안놀아요 하고 말하던 바로 그 아이가요
주님은 저의 서툰 대화속에서도 역사하셔서 한 아이의 희망있는 소망이 있는
모습으로 바꾸고 계셨던 거예요
아마 이제 그때 길을걸으면서 울면서 한 기도를 주님은 잊지 않으시고
이루어가시는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회사와 가정일 또 교회를 옮기며 분주함속에 잊고 있었던 것을 아들 친구들을
통해 다시 생각나게 하시고 길을 인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보육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기로 한것이 주님의 인도하심인줄 알고
저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것입니다
마음한편으로는 내년에 제자반 공부해서 쓰임받는 일꾼이 되어 같이 일해보자는
목사님 권면이 있었기에 불편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목사님 의견 참 감사합니다 짐을 가볍게 덜어낸것 같습니다
첫댓글 네! 애기를 들어보니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군요! 그 만남도 우연이 아니지요. 집사님은 사랑이 많고 정이 깊은 분이십니다. 모두가 다 전도자, 목회자, 사역간사가 될 수는 없지요. 하나님께서 집사님께 맡기신 일이 그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마 집사님이 사역하신다면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