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솔샘온천' 이용객 2명, 레지오넬라증 감염

[농부가 된 청소부 (경북)]

"청송 '솔샘온천' 이용객 2명, 레지오넬라증 감염"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저녁 뉴스에 나왔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면 청송에 있는 대명 리조트 안에 있는 온천입니다. 하필이면 이 온천에 갔다 왔으니...

저는 기침도 없고, 열도 없습니다. 그런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이 없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 봐야할까요?

평안한 밤 되세요.

[뉴스]

경북 청송 대명리조트 내 '솔샘온천'을 이용한 여행객이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 13~16일 이 온천을 이용한 50대 남성 2명이 발열, 두통 등 레지오넬라증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레지오넬라증으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호흡기 감염증의 일종으로,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가습기, 호흡기 치료기기, 온천 등과 같은 에어로졸 발생시설을 통해 전파된다. 오염된 물 속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물방울) 형태 인체에 흡입돼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사람 간 전파는 없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이 온천 이용 중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58)씨는 13~14일 이틀간, B(53)씨는 14~16일 각자 온천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 1일 환경검체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 배양검사를 진행 중이며, 리조트 및 온천 시설에 대한 현장조사(2일), 소독조치도 실시했다. 현재 온천 사용은 중지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관할 지자체 및 리조트와 협력해 해당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문자 안내를 통해, 호흡기감염병 증상 발생 시 조기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해당 온천 이용 후 2주 이내 발열, 오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당 온천 이용력이 있음을 의사에게 알리고,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레지오넬라증으로 진단받은 경우는 청송군보건의료원(054-870-7222)이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전화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또 최근 레지오넬라증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목욕장, 온천, 숙박시설, 의료기관 등의 시설이 대해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올해 신고건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15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00건) 대비 58% 증가했다.

[우정/남양주]

그 병이 어떤 병인지는 설명이 없네요.
전염성이 강한 치명적이라던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던지 ㅡ
어떤 설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농부님은 별일 없으실겁니다.
아프시면 안 되는 몸. ㅎ

[농부가 된 청소부 (경북)]

주로 50대 이상이 잘 걸리는데 아직 저는 40대라서...

원문을 올렸습니다.

[닭좋아 (익산)]

잘보았습니다.

[닭사랑(경주)]

조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