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linder의 geodesic line이 원, 나선, 직선임을 보이라는 문제입니다.
제가 우선 cylinder의 representation을 다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X(u, v) = (cosu, sinu, v)
이 다음에 K_n = (K * N)N = 0 이 되게되면 geodesic인건가요? 저는 아직 geodesic의 의미가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geodesic은 어떤 곡면에서의 한 점에서 곡면의 다른점까지의 최단거리로 곡면상에 그은 직선... 인 정도로
아주 직감적으로만 알고 있어서요.
결국은... 위 문제좀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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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desic 이란?>
3차원 곡선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매개변수는 1개죠. 그 매개변수를 s 라 두겠습니다. s 는 tangent vector 의 크기가 1 이 되게끔 해주는 매개변수입니다. 이런 매개변수를 썼을때, 그 곡선을 unit curve 라 하지요.
그러면 임의의 unit curve 는 다음과 같이 되겠죠.
r(s) = [x(s) , y(s), z(s) ]
여기서 curvature vector K 는 r 을 s 로 두번 미분한 것입니다. 즉,
K = r"
: 여기서 r 을 두번 미분한 것의 기하학적인 상황을 떠올려 봅시다. 한번 미분은 접선이고, 두번미분은
접선의 변화... 즉 어떻게 휘었나를 표현하지요. 그래서 r" 를 curvature vector 라 부릅니다. |K| 가 곧, 곡선의 곡률 되겠습니다.
이번엔 r 이 surface 상에 있는 경우를 생각합시다.
그리고 K 벡터를 surface 의 normal 성분과 normal 에 수직인 성분으로 분해해버립니다.
즉 K = K_n + K_g
여기서 K_n 과 K_g 의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K_n은 K 를 surface 의 normal 에 투영시킨 값으로써 r 의 휨, 그것도 surface 의 normal 방향에 대한 휨입니다. surface 에 붙어 사는 사람 입장으로썬 normal 방향이란 것이 없으므로 K_n 은 r 의 휨으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한편 K_g 는 K 를 surface 상에 투영시킨 값으로써 이 값이 0 이 아닐때, surface 사람들은 비로소 r 이 휘었다고 인식합니다.
즉,2 차원 surface 상의 geodesic 은 K_g = 0 인 r 을 의미합니다. 즉 surface 에 붙어 사는 사람 입장으로썬 r 의 휨을 K_n+ K_g 중에 K_g 로만 인식한다는 것이죠.
X(u,v)=[cosu, sinu, v] 상의 나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r(s) = [cos(s/√2),sin(s/√2),s/√2]
이 나선의 curvature vector K 는 다음과 같이 s 로 두번 미분하여 얻습니다.
K=r" = [-cos(s/√2),-sin(s/√2),0]/2
K 는 보시다시피 z 성분이 0 이죠. 즉 X(u,v) 의 nornal vector 와 평행이란 의미입니다.
이 말은 geodesic curvature K_g = 0 이란 것으로써 cylinder 표면에 붙어 사는 사람 입장에선
휨을 못느낍니다. 휨을 못느낀다는 입장에서 geodesic 을 surface 상의 직선이라 말해도 될꺼 같습니다. 하지만 두 점 사이의 최단거리라고 하면 안됩니다. 최단거리 일 수도 ,최대거리 일 수 도 있게 때문이죠. 구상의 대원을 떠올려 보세요.
첫댓글 네이버 까페에도 질문을 했었는데 여기 답변이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원의 경우는 (cos s, sin s, c) 이고 이것의 커베이쳐 벡터역시 노말벡터랑 평행하니까 지오데식이고 직선의 경우는 (c, c, s)라고 하면 이것도 같은이유로 지오데식이라는 건가요? 제가 지식이 짧아 제대로 이해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정확히 말하면 K_g 성분이 0 이기 때문이죠.
단무깡님이 이쪽 분야는 꽉 잡으신듯... ㅎㅎ
꽉 잡진 못했고 놓쳤지요.ㅋㅋㅋ 언젠가 잡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