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안녕들 하시지요.. *^^* 오늘 넘흐넘흐 즐거운 하루였네요..
이 기분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서 후기나 남겨볼까 해요~~ 모두모두
못썼더라두 기분좋게 읽어주세효~♡
====================================================================
킁킁... 우선 역시나 인천두 지방인지라 2시간이라는 이동시간때문에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부산을 떨었답니다.. 괜히 가족들 다 자는데
달그락달그락 거리구여 ^^;;
아침부터 속이 안좋았던지라 가방에다 온갖 잡동사니들 - 등받이용(?)
가방에 넣을 플라스틱 파일 ㅋㅋ, 전철에서 나름대로 볼 책, 들을 음악,
휴지, 우산, 다이어리, 필기구 ..... - 을 준비해가지구여 집을 나섰죠.
집앞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동인천역에 20여분만에 도착.. 근데 역시
우려했던 위장속 역사가 진행되는지라 바쁜 와중에 잠시 강행군을 멈추고
^^;; (중략...)
직행을 타구 가려구 했는데 시간이 얼추 맞을것 같아서요 9시 50분경에
동인천역에서 전철을 탔답니다.. 할일이 없는지라 노선도를 보구 혜화역
까지의 정거장 수를 보니 33정거장 (기억 안나서 방금 또 센거에요 -_+;)
아까 준비한 책을 꺼내서 나름대로 읽어보겠다구 기를 썼으나.. 오랜만에
읽는지라 어찌 그리 더디던지... 1시간동안 겨우 50쪽 정도 읽다니..
말도안돼~~~ 으악~~~
어쨌뜬..
혜화역 2번 출구 나와서 민들레 영토 별관에 온 상태에서 장소가 어딘지
몰라 살짝~~ 헤매이다가 안내하는 형의 도움으로 이상한 계단을 올라가
약속장소에 갔답니다. ㅎㅎ역시나 남자테이블 여자테이블로 갈라져있는
이런 뻘쭘한 분위기 -_+;;;;;;;;;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요? ㅋㅋ
약속시간 살짝 오버해가지구 거진 다 모인듯 해서요..
바라기의 의식 강행~!!! 자기소개시간 ㅎㅎ.. 맨날 하는거지만 떨리네요
오늘은 New Face 가 나름대로 많았던 관계로 인하여 더 그랬네요.
소개가 끝나구 나서는요 작년 11월 벙개에 오셨던 분들은 기억하실듯..
오늘도 하늘누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이쁜 편지지에다가 못쓰는 글씨로
몇자 긁적여 봤습니다. 지금 머라구 썼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얼추 1시간정도 경과된거 같아서 이야기할 시간이 많이 있지 않았기에
[마피아 게임] 을 했답니다. 예전에 박수홍, 김용만의 특별한선물 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십니까? 천사와 악마 편을 갈라서 서로 잡아내는 게임
전 처음 해봤는데요 정말 재밌더군여..
마지막에 이길 수 있었는데 못이긴게 조금 아쉽기두 하구여..
내말두 안듣구.. 나만 죽이구 ㅜㅠ;;
게임덕에 개인적 야그들을 떨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시간이 죄지요~~
더 놀구싶은 아쉬움을 남기구 단체사진을 찍고 우선 공식 쫑~~을 냈지요
(개인적인 필자의 관심은 미영누나의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부러움에 ㅋ)
다른 팀들에 대해서는 저두 잘 모르겠지만요.
우선 머 친한 누님들 많이 뭉치시구.. 알바나 그 외의 일이 계신분은
먼저들 가셨구여.. 지금부터는 저희팀 위줍니다.
우선 저(창용)와 준혁이형, 탁이형, 래홍이형, 송이누나, 용상, 윤식,
준이, 남욱이, 아라, 승연이~~~ 어머 11명이나 되네!
같이 근처 닭갈비집으로 Go! 해가지구여.. 맛나게 밥을 먹었지요...
밥먹구 나서 일이 있는 일행과 집에 가야하는 일행이 쪼매 아쉬운 인사를
하구 먼저 자리를 떴구여..
저랑 탁이형, 래홍이형, 송이누나, 남욱이 이렇게 5명이서 살짜~~악
노래방가서 목좀 풀자구 갔는데 노래는 영~~~~ 안되구.. ㅋㅋ
무슨놈의 바라기 식구들은 전부 카~~~수만 모아놨습니까? 어쩜 그리
잘들 부르는지....
그리구 처음 노래방 간 멤버들이라 쪼매.. 아니 좀 많이 뻘쭘해가지구..
담에는 2차두 다같이 모여서 갔음 좋겠다는 생각두 한번 해봤어요..
역시나 송이누나의 천상의 목소리~~~~ 소문 확인했습니다.
이쯤에서 한마디..
보디가드형~~~ 형 거짓말 안할때두 있구려.. ㅋㅋㅋㅋ 이제 가끔 믿어
볼지도 모르겄네요...
노래방 갔다가 나와서 모두 전철역으로 발걸음을 돌렸지요..
왜냐구 물으신다면.. 집에 갈라구 하지 머~~ 별 이유야.. ^^;; 글이 점점
남욱이는 먼저 헤어지구.. 래홍이형은 서울역에 살짝 던져두고...
탁이형은 노량진에서 토끼구..
음음... 송이누나랑 이런저런 야그 살짝 떨다가
송이누나는 제물포역에서 내리구.. -_+;;; 전철에서 푹푹 찌다가....
동인천에서 하차한 저는 무사히 귀환했지요...
====================================================================
아휴.. 5개월만에 행사라 그런지.. 5개월만에 후기를 올리는거라
정말루 힘이 무척 엄청시롬 드네요.. 괜히 길기두 하구여...
오늘 못오신 분들은요.. 다음행사에두 기회가 있으니 좀더 기다리는 여유
그리구 오늘 같이 만난 분들이요... 모두모두 즐건 하루 되셨음 좋겠구.
담에두 또 만난다면 그때는 더 얼굴에 철판깔구 놉시다.. ㅎㅎㅎ
첫댓글 대게 재밌었겠네요^ㅁ^ 가지못해 아쉬워랑^^;
('' 이하동문~
흠흠.. 세은아 오랜만 *^^* 병기형은 머.. 하두 자주봐서.. ㅋㅋㅋㅋ 우리 담 행사때는 꼭 함 보자구!!!
너 그거 비꼬는거지..-_-a 노래방사건은 나는 빼고말해라.. 아.. 기분 조아.. 아직 술 안깬것같아..--;
재미있는 만남을 가지시고 오셨네요...^^.... 난 언제쯤 바라기님들을 뵙게 될려나 --;; 창용님..기분좋은 벙개후기 읽고 갑니당~ ^^
웅웅.. 올해안에 다 볼수 있을꺼에요... 모두모두 즐건 하루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