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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부동산 시장을 좌우 할 주요 변수와 투자 TIP
리서치센터
부동산과 관련된 금리 및 거시경제 환경의 외생변수와 정부정책 및 수급여건 같은 내생변수를 점검
흩어진 퍼즐을 맞추듯 2014년 부동산 전망의 주요 요인을 정리했다.
거시경제 회복은 긍정적, 다만 미국 통화정책 반전으로 인한 금리상승은 리스크
부동산이 자본시장과 연결되는 등 글로벌 경제와 동조화되면서 국내외 경제성장률과 같은
거시경제 지표는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외부변수로 작용 중이다.
주택시장이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기거래보다 실수요 중심의 중소형 거래로 재편되면서 경기와 밀접한
실물지표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KDI와 한국은행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이 잇따라
2014년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며 전년보다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하는 등 민간소비와
수출여건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회복은 더디나 유럽의 불안정성에 내성이 생기고 있고 움츠러들었던
미국 경기 움직임이 개선조짐을 보이며 한국경제도 최대 3% 중후반에 육박하는 경제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아직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고, 지표경기와 체감경기
괴리를 무시할 수 없겠으나, 2014년 각 기관에서 추정하는 실물 지표 개선을 담보할 수 있다면
부동산시장의 구매력 회복에도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하락 변수도 잠복 있다. 한국은 수출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선진과 신흥국 등
글로벌 국가 간 경기회복 속도의 정도 차이가 아직은 크다.
미국 통화정책 반전 등 출구 전략 시행에 대한 민감도가 환율변동과 금리에 영향에 미치면서
성장을 견인하는 힘이 지속적일지 주의해야 한다.특히 금리변동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기준금리를 움직이기에 앞서 경기회복을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14년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폭이 단기간 크지 않겠지만 2013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한 시장금리의 상승 추이를
고려하고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예상 할 때 2014년 시중금리는 향후 상향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인상 금리는 저금리 여파로 수면 아래에 침잠한 하우스 푸어의 채무상환 문제를 재 부각시키며
부채규모가 큰 대출자의 이자부담과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 수 있다. 다만, 임차시장에 쏠린 전세수요를 자가 시장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정부가 연 1~2%대의 초저금리인 공유형 모기지 출(주택 보대출)을 2조원(1만5천 ) 규모에서 지원하고
주택 입자금 등 정책 모기지로 2014년 11조원을 투입키로 하면서 서민 융지원의 수혜가 미치는 중소형
주택규모는 금리 인상의 리스크에서 벗어나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기회로 이어질 것이다.
수도권 제한적인 회복 속에, 실수요자 주택구입 및 전월세안정 대책 지속 예정
2013년 부동산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이
4번(4.1, 7.24, 8.28, 12.3대책 등)이나 발표됐다.
대부분의 대책은 위축 주택수요를 진작 시키려는 세제와 금융정책 등으로 주택의 양적 부족 문제가
완화 상황에서 주택 공급을 축소하는 공급 절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전세가격 앙등과 주택거래
감소란 이중고를 해결키 위한 거래세(취득세? 양도소득세) 감면과 실수요자 저리대출이 주종을 이뤘다.
주택공급을 축소하고 주택수요를 진작하는 부동산 정책 대응은 2014년에도 지속돼 실수요자의
주택구매 환경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국민주택 기금 등을 활용 해 즉각적인 정책대응과 시장 현실화가 가능한 금융 정책과 달리,
국회의 법률 개정이 필요한 세제정책. 즉,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매입 임대사업자 세제 지원책 등은 야 정치권의 이해 관계와 정당 활동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정책변수로 작용하며 제한적 규제 완화에 머물 것으로 판단된다.
신축주택 및 1세대 1주택자의 기존주택 양도세 5년 감면 혜택과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면제
정책이 2013년 말 종료된 상황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민생법안 통과가 지연된다면
부의 금융정책 효과만으로 투자자의 시장 참여나 주택시장 회복세에 힘을 실어주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한편 2014년 6월 4일 치러질 전국 동시 지방선거도 토지시장에 국지적 변수로 작용 할 소지가 있다.
물론 종전 대선 사례처럼 공약 파기 등 선거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실천되는데 차이가 크고,
주택 등 부동산 시장 침체로 토지거래와 가격 움직임이 크게 둔화되며, 개발시장의 원재료로 인식되는
토지시장의 기초 체력이 바닥에 머물고 있는 것이 문제지만, 지자체장 선거 시 도로 및 기반시설 건설
공약 같은 지역의 숙원 민원사업이 부각되며 국지적 지역 변수로 작용 할 요인도 있다.
아파트 입주증가가 전세시장 가격 급등 제동 거나?
2014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6만 6545 가구로 전년 대비(19만4776가구) 36.8% 증가한다.
수도권은 11만4,777가구, 지방은 15만1,768가구로 각각 전년대비 36~38% 물량 확대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
대전, 전남, 전북, 세종시 등 전년 대비 입주공급 개선으로 일부지역은 급등하던 전세가격 상승이
둔화되는 진정제 역할이 기대된다.
하지만 세종시와 지방 혁신도시의 주택 재고 확대가 전세시장 가격 상승에 제동을 거는 순기능만
기대해선 안 된다. 전세시장의 또 다른 복병은 전세 상품의 월세 구조화다.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눌러 앉는 경향이 큰데다 만성적 전세 매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서울 등
수도권은 은행 이자보다 높은 월세 이율 탓에 보증부 월세 상품이 확대되는 월세 구조화가 진행돼
국지적 임대차 시장 불안감이 남아있다.
이미 주택임대차 계약의 약 40%는 보증부 월세를 포함한 월세상품이다.
아직 전세의 월세전환이 매매전환 추세보다 빠른 것이 현실이다.
매수자의 경제력 또는 금융 상환능력을 갖출 수 있는 청년층 취업시장의 변화(청년층 실업률
약 6~7%)가 전제되지 못하고 있어 2014년에도 전세시장 불안은 수도권 위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고령화 문제와 집값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저하 등이 구조화 되고 있는 부분도
차가의 선호를 높여 전세시장 수요 증가와 가격 불안요인으로 인식된다.
2009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전세가격 상승 피로감이 상당한 것은 사실이나, 비탄력적인 주택 공급
특성상 정부의 임대주택(행복 주택 등) 공급확대의 단기 현실화가 쉽지 않은데다 월세 이동의 가속화
및 지역별 수급 불안 따른 국지적 변동성 확대 등을 고려 할 필요가 있다.
지방 일부는 전세가격 상승 압박이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나 수도권은 임차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가격 불안요인으로 전세시장 안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밖에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월세금 상한제, 재계약 1~2년 갱신권 보장 등 임대료 규제책들의
정책 현실화 여부도 단기적으로 임차시장에 변수로 자리하고 있다.
신규분양 중소형 주택 공급비중 증가 추세 지속과 미분양 6만호 유지 전망
2014년 신규 공급은 전년(27만4천호) 수준에 비해 다소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공공 주택지 위주로 지구 해제나 규모 축소? 사업 승인 및 분양 일정 조정 등 주택 공급
축소의지를 밝히면서 공공 부문 위주로 신규 주택 공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2013년 9월말 기준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국 28.2만호로 전년 동기 37.3만호에 비해
24.4% 감소하면서 향후 신규 공급시장의 위축이 예상되는데다, 지방 공급시장을 주도하던
혁신도시의 공격적인 개발도 다소 주춤하면서 지방위주로 공급 축소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 청약자의 분양 선호도는 2014년까지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권 등 유망 정비사업
청약강세나 전용면적 85㎡이하 실수요 평면의 분양 선호 양극화 현상은 여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례로 강남구 고덕시영, 가락시영, 개나리6차, 신 반포 한신1차 재건축 일반 분양, 위례 엠코 타운
센트로엘 등 청약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선방 예상된다.
미분양 주택 수는 2014년에도 과거 장기 평균에 근접한 6만호 수준 안팎에서 박스 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상품별 투자 TIP
2013년 가격 하락 폭이 둔화되며 저점을 탐색하던 수도권 주택시장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중소형 주택규모 위주의 완만한 회복에 머물고 있다.
부동산 자본 이득에 대한 기대가 줄면서 실수요 위주로 재편 된 소비 심리와 중소형에 집중 된
정부의 주택소비 진작책의 양극화 때문이다.
재고 주택시장의 추격 매수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시세보다 저렴한 저가 급매물
위주의 구매 패턴과 함께 대형보다는 중소형 평면 위주의 실수요 접근이 필요하다.
대략 주택의 유상 거래는 70만 건 안팎에서 움직이며 크게 나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강남권 등 일부 고급 유효수요가 잔재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공급 희소성이 반영 된 중대형
주택시장의 부활은 1~2년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할 듯싶다.
반면 2012~2013년 가격 상승에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던 지방 주택시장은 입주량이 폭증하는
지역위주로 수요에 한계를 보이며 약세를 보이는 등 위축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2011년 전후로 공급 된 물량의 입주 현실화와 꾸준한 주택 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던 만큼
과거 수도권 분양시장의 고질적 악재였던 입주 적체가 재현되거나 채무상환 우려가 부각 될 수
있으니 매입지역 선별에 유의해야 한다.
짝수 해 전세가격 상승 속설과 달리 아파트 입주 증가와 누적 된 전세가격 앙등 피로감으로
2014년 전세가격 상승세는 전년에 비해 둔화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세의 월세화에 따른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로 보증부 월세 전이 현상은 지속 될 것이니,
수도권 임대차 재계약 대기자는 순수 전세만 고집하기보다 재계약 시점에 전세이율 등을 살펴
보증금과 월세를 조율하는 등 임대인과 가격 교섭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장주였던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2014년 입주량 증가 → 공실 증가
→ 매매가 하락 → 임대 수익률 저하로 귀결되며 부정적인 전망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신규 분양과 재고시장, 경매시장 등 모든 구매 시장 유형을 선택의 범주에 넣고 매매가의
적정성을 따져 주변 공급량 및 노후도, 관리비, 수익률과 교차 점검하는 등 효율적인 구매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권 되살아 난 분양 열기 2014년 이어간다.
수도권 분양 시장은 2013년 분양 열기를 이어 받아 2014년에도 청약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강남권 재건축과 위례 신도시에서 공급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2013년 수도권 분양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한 해였다.
새 정부의 신축 주택 양도세 5년 감면 혜택과 중대형 아파트 청약 가점제 폐지 등 청약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 더불어 청약 인기 지역인 송파 위례, 강서 마곡, 한강변 강남권 재건축 물량이 공급되어
청약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 새아파트 갈아 탈 기회,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답
서울에서 예정 된 분양 사업장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역별로 강남구는 논현동 e편한세상 논현경복(총 368가구), 강남구 도곡동 한라비발디
(총 110가구) 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그 외 2013년 11월 1차 분양에 들어간 서초구 반포동 대림 아크로리버파크 2차 분양이 예정 돼 있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재건축 아파트 총 3658가구 중 일반 분양 1102가구가 공급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한다. 강북권에서는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첫 분양이 대기 중이다. 북아현 뉴타운은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을 이용 할 수 있다. 2014년 예정 된 분양 사업장은 북아현 e편한세상
(북아현1-3구역)과 북아현 푸르지오(북아현1-2구역) 두 개 사업장이다.
신도시 입성, 끝나지 않았다. ▶위례신도시 - 위례~신사 경전철 개발 호재,
2013년보다 물량 줄어
송파, 성남, 하남 세 개 행정구역이 포함 된 위례 신도시는 두 자리 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3년 분양시장을 주도했다. 2기 신도시 중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 청약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가세 해 2013년 공급 된 11개 사업장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위례 신도시는 단지 중앙 트램 노선이 지나가는 것 외에 위례~신사 경전철 개발 호재까지
발표되어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2013년 위례 신도시 분양은 송파 상업지역 주상복합 공급과 성남 지역에서 공급 된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4년 위례 신도시 공급 물량은 2013년 보다 줄어 든다.
하남시 위례신안(A3-6b), 위례 현대엠코(A3-6a)와 성남시 위례신도시 휴먼빌(A2-3) 세 곳이다.
저렴한 분양가 공공 분양, 희소가치 상승
분양 가격이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통장을 사용 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정부는 4.1부동산 대책에서 민간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 공공분양 주택 공급을 축소하기로 발표했다.
특히 수도권 그린벨트 내 신규 보금자리 지구 지정을 중단하고 기존 지구의 공급 물량과 청약시기를
조절하기로 했다. 줄어든 공공분양은 임대 공급으로 전환 할 예정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는 보금자리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2014년 보금자리 지구 공급 지역은
서울 △구로 항동지구와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 △부천 옥길지구
△시흥 은계지구 △하남 미사지구 △하남 감일지구 등 다섯 택지에서 예정 돼 있다.
▶하남 미사지구 - 한강 조망, 지하철 5호선 연장선 수혜
하남 미사지구는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으로 서울 외곽 순환도로(강일I.C)와
올림픽대로 접근성이 뛰어나 송파 잠실, 강남까지 이동이 수월하다.
미사리 조정 경기장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과 한강 조망도 탁월하다.
하남 미사지구는 지하철 5호선 상일~하남 연장 구간 수혜 지역이다.
미사지구가 포함 된 1단계 구간인 상일동역~풍산지구는 2018년 먼저 개통된다.
2014년 예정 된 사업장은 A7, A8 두 개 블록이다.
▶구리 갈매지구 - 3.3㎡당 분양가 920만원 초반
서울시 노원구와 중랑구 사이에 위치하는 구리갈매 지구는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입구에 위치한다.
서울 시청과 14km가량 떨어져 있고, 노원구 중계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지구내 초등학교 2개교와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각 1개교씩 개교 할 예정이다.
2014년 예정 된 갈매지구 사업장은 구리갈매 보금자리 B-2단지(총 1018가구), B-3단지(총382가구),
구리갈매 보금자리 S-1단지 공공 임대 482가구와 공공 분양 552가구다.
지방 개발사업, 혁신도시가 이끌어 간다
2013년 지방 분양 시장은 예년보다 청약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인구가 유입되는
혁신도시 지역의 분양시장은 호조를 나타냈다.
2013년 혁신도시 청약 경쟁률은 원주와 진주를 제외하고 모두 선방했다.
특히 울산 우정 혁신도시는 90.26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구 신서 혁신도시는 5.57대 1, 김천 혁신도시는 3.03대 1, 전남 혁신도시는 2대 1로
각각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북 음성군 진천·음성혁신도시 - 산업단지 조성, 배후수요 탄탄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한국가스 안전공사 등 11개 공공 기관이 이전하는 곳으로
서울시와 약 100km의 거리에 위치한다.
서울 접근성이 부산, 울산, 전남 등 남부권 지역보다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세종시도 근거리에 위치 해 서울과 세종시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
2014년 하반기 예정 된 사업장은 충북 혁신영무(B6) 총 520가구, 전용 75~84㎡의 규모로 건립된다.
▶전남 나주 혁신도시
전남 나주 혁신도시는 한국 전력공사, 한전 등 16개 기관이 이전한다.
16개 기관 중 우정 사업정보 센터가 2013년 3월 입주를 마쳤다.
2013년 첫 분양에 나선 전남 혁신도시 우미린(B11)은 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2014년 4,382가구가 쏟아 질 예정이다.
용산 반추하는 대형 개발 사업, 안전벨트 꽉 조인다.
2014년에는 단군 이래 최대 개발 사업이던 "용산 업무지구" 무산 여파가 주요 대형 개발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교 신도시 에콘힐과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복합 단지 개발 사업도 무산되거나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위화감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정부, 공기업(SH, LH, 국토 교통부) 그리고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2014년에 본격적인
부채 삭감에 나설 예정이어서, 수천 억, 조 원이 투입되는 신규 개발 사업에는 안전벨트를
꽉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실한 대형 개발 사업들이 정리되면서 알짜 사업은 더 주목 받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마곡지구 조성 사업을 비롯해 알파돔 시티가 순항하는 분위기고,
지방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통은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과 경의선 연장,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신규 개통이
2014년에 예정 된 만큼 주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 개발 - 수도권은 "마곡지구" 지방은 "혁신도시" 주목*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지식산업 클러스터"
마곡지구 개발 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원 3,665천㎡(주거 1066천㎡, 산업 1902 천㎡,
공원697㎡) 부지에 2015년 까지 자족기능을 갖춘 5개 지식산업 클러스터(Core, InT, BmT, BiT, GeT)
중심의 첨단 융? 복합 R&D 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마곡지구 기본 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19개 업종 외에 6개 업종을 추가하면서
업무시설 유형은 더 다양 해질 전망이다.
현재 LG전자를 비롯 해 롯데, 이랜드, 코오롱 등의 대기업 입주가 확정 된 상황이며,
2013년 마곡지구 첫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일반 분양을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의 청약 열기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 공공기관 지방이전, 미래형 "21세기 혁신도시"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계기로, 지방의 성장 거점지역 중심에 조성되는 도시다.
혁신도시는 모두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는데 혁신 거점 도시, 특성화 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교육 및 문화 도시 등이다. 각 혁신 도시의 계획 인구는 약2만~5만명으로 1단계 시점이
2007년~2014년으로 공공 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이후 2단계~3단계 시기는 혁신도시에 유치 된 민간기업, 대학, 연구소의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며, 2015년~2030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계획으로 이어진다.
2013년 9월 현재 세종시를 제외한 부산, 대구 등 지방 주요 지역에서 10개의 혁신도시가
조성 중이며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될 부지 대부분에 착공이 들어간 상황이다.
예를 들어 부산 광역시는 해양도시 성격에 맞게, 해양수산 관련 기관과 금융, 영화 관련의
공공기관 13곳이 이전 할 예정이다.
현재 혁신지구를 4곳으로 세분화 해 지구 조성 중에 있다.
해양수산 중심의 동상 혁신지구는 616천㎡규모로 한국 해양연구원, 국립 해양조사원 등이 입주하며,
문현 지구 102천㎡는 한국자산 관리공사 등의 금융기관이 들어선다.
또한 센텀 지구 61천㎡는 영화와 영상을 중심으로, 대연지구는 주거지 중심으로 개발된다.
혁신도시는 과거 주거지 중심으로 개발되던 신도시와 달리 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민간
유관기관이 연계되는 도시로, 일자리와 주거지가 공존 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주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크다고 볼 수 있다.
△ 교통 - 9호선 황금 노선 "다시 한 번", 대구 도시 철도 3호선 "신규 개통"
*9호선 2단계 연장, 황금 노선 "다시 한 번"
이르면 2014년 하반기에 지하철 9호선 2단계 신 논현~종합 운동장 연장 구간이 개통 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삼성동, 역삼동, 송파구 잠실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기존 2호선과 7호선이 구축 된 지역이라 큰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9호선 2단계 개통으로 인해 더블 역세권에서 트리플 역세권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만큼
주변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또한 1단계 노선에 위치한 강서구와 동작구, 영등포구의 강남권 출퇴근 여건은
2단계 구간 개통을 통해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30개 정거장 "신규 개통"
총 1조4,8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2014년 중 개통 될 예정이다.
칠곡 ~ 범물 구간 총 30개 역에 차량 기지 2곳으로 구성되며, 23.95km에 이르는 길이다.
신설되는 노선이고 기존에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이어서 교통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구 광역시의 서북부를 중심으로 3호선 노선의 시작점인 북구 동호동에서,
끝 지점인 수성구 범물동까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하철이 아닌 모노레일(외줄 선로 철도)로 이동되는 경전철의 한계로 인해 중
전철 대비 탑승 인원이 다소 제한적인 점은 단점이다.
2014년 지방선거, 주요 예상 이슈 미리 점검 해 볼 만
2014년 6월에는 지방선거가 예정 돼 있어 개발, 교통과 관련 된 일부 현안들에 대해 각 자치
단체 후보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논쟁이 커질
수록 언론에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변 주택, 토지 가격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거처럼 정책에만 단순하게 기대는 투자자가 많지 않으므로 과도한 시세 변동 가능성은
높지 않다. 2014년 수도권에서는 서울지역 경전철 추진과 관련 된 사업성, 환경 평가 논란이라든지,
뉴타운 구조 조정, 경제 자유구역, 행복주택 추진(개발, 지정)과 관련 된 이슈들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혁신도시와 세종시 중심의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여전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고, 지방의 경제 자유구역 활성화 계획과 신공항 유치와 관련 된 논쟁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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