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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권 분쟁 등의 우여곡절 속에 2001년부터 'PNB 풍년제과'로 개칭한 이곳은 사실, 몇 년 전까지 경영이 어려웠었지만,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 붐이 일면서 블로그를 통해 외부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VJ 특공대, 생생정보 통, 굿모닝 대한민국 등 유독 KBS 방송에 더 많이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제과점이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두 줄로 기다려야 할 만큼 유명한 곳이 되었다고 여성 직원이 말 해 줍니다.
불과 3~4년만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맞서는 동네빵집들을 방송에 자주 소개가 되면서 이곳도 군산의 이성당 제과점처럼 몇 년 사이 유명해 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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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VJ 특공대 우: 굿모닝 대한민국 방송 액자.
평일 오후시간, 빵 집 안은 비교적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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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좋아하는 맛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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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갑자기 유명해 것에는, '초코파이'가 있어 가능했고. 그 인기를 실감하듯 초코파이가 많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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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는 택배주문도 많았습니다. 가게 한 쪽에 직원들이 포장하고 있었고. 포장을 마친 택배 물품이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매장 한 쪽에서 포장하는 모습은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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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빵들은 왠지 소외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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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는 10개들이 선물용도 있었지만, 저는 낱개로 2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6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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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와 인기 있다는 전병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낱개 보다는 부모님 선물용으로 세트가 많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세트는 2~3 만 원대, 낱개는 각 7,0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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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에서 부터 땅콩 센베, 깨 센베, 생강 센베
한 쪽에 준비된 테이블에서 초코파이를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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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는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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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를 열어보니 모서리 부분에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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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속을 보니 화이트 크림과 딸기잼이 발려져 있었는데. 그 양은 많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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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후 바로 먹어보니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는 부분은 마치 돼지 바를 먹는 듯했고. 빵 부분은 브라우니가 마른 듯한 식감이었습니다. 퍽퍽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호도의 고소함과 화이트크림의 부드러움, 딸기의 달콤함이 어울려진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달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단 맛이 강했습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분을 위한 것 같았고. 퍽퍽한 편이라서 우유나 두유와 함께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코코넛이 들어간 듯 고소한 맛도 있었고. 10대. 20대 여성들을 위한 디저트 쿠키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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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붓세라고 불리는 화이트 파이 입니다. 1,6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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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파이 속을 보니 모카크림과 딸기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초코파이 속 내용물처럼 그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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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자른 모습 입니다. 파운드 케이크에 크림이 더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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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파이를 먹어보니 어린 시절 옆집 아저씨께서 사주셨던 고대의 파운드케이크와 흡사한 맛이 있었습니다. 옥수수 가루가 들어간 듯 고소함이 강했고 그 고소함은 마치 계란 노른자 맛의 느낌이었습니다. 딸기잼이 더해진 강한 단맛과 모카크림의 향긋함에 호도의 고소함이 서로 어울려졌습니다. 초코파이보다는 식감이 더 부드러웠고, 단 맛도 상대적으로 덜해서 이 거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코파이는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 어울릴 것 같다면, 화이트 파이는 커피, 홍차와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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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 풍년제과 초코파이 총평
초코파이는 브라우니가 마른 퍼석한 식감이었고. 이렇게 달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단 맛이 매력적인 디저트였고. 화이트 파이는 파운드케이크에 모카크림의 맛과 아몬드의 고소함이 더해진 디저트였습니다.
전주에서 유명한 초코파이, 화이트 파이는 프랑스의 유명한 디저트인 마카롱의 우리나라 버전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방송과 인터넷으로 유명해 지면서 전주의 관광상품이 된 것 같네요.
- 영업시간 063- 285- 6666
-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40-5
- 연락처 063- 285- 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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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예전에 지인 결혼식 참가로 본의 아니게(?) 딱~~1번 가본 ㅎㅎ
다들 전날 광난의 밤(?) 보내고 마카모다 콩나물해장국 묵으러갔는대
1사람이 자긴 죽어도 아침엔 모닝 빵에 아메리카노를 묵어야....징그러...ㅋ
ㅎㅎㅎ 재밌는 에피소드로 기억되는 곳이었네요. ㅋ 전주에서 아메리카노 스타일로.^^;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표정없는 종업원들이 인상적이었고요, 가성비는 별로였던거로 기억나네요.
주말에 방문하면 손님이 많아서 특히 더 그럴것도 같은데.. (그래도 여직원 한 분은 친절하시더라고요.^^; )
작년에 출장갔다 살짝 들렸었어요~ 초코파이는.. 브라우니에 초코코팅+크림,잼 샌드 한 맛이라서.. 예측가능한 맛이고요
땅콩센베가 정말 고소하니 맛났어요~^^ 추천추천~
화이트쟈스민님도 다녀오셨군요.^^ 네 다음에 방문한다면 땅콩센베 꼭 먹어볼께요.^^;
달달이 초코파이는 패쓰. 센베는 먹고 싶어요.
저도 땅콩 전병 꼭, 먹어보고 싶네요. ^^;
크림이 넉넉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ㅎㅎ
크림이 적어졌다고 예전에 먹어보셨던 분이 말씀해 주시더라고요.ㅠ
저는 평보고 기대안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었어요!ㅎㅎ 뭐든 기대안하면 맛있는듯해요 ㅎ
땅콩센베를 먹어봐야하나봐요 +_+
단 맛이 매력적이었나봐요^^ 함께 뭘 마시느냐에 따라서 느낌도 달라질 것 같더라고요.^^; 네 저도 언젠간 꼭!! 땅콩센베를 @-@"
말하지 않으면 알랑가? 몰랑가? ㅋㅋㅋ 쵸코파이보다 붓세에 ... 하지만 스머프는 넘 DANGER 시르므로...
ㅎㅎ 스머프님은 단 음식이랑 안 친한거군요. ㅋ
@유치찬란 네~~~ 마이 시러요~~~
단 거에 치명적인 약점이 ㅋㅋ 스머프님에게 설탕 선물을..ㅎㅎ
처음엔 몰랐는데 자꾸 생각나요 ~~ 살짝 얼렸다 먹으니 더 맛있던데요
아무래도 단 맛은 먹을 수록 익숙해지고. 중독성이 있잖아요. ^^;; 저도 다음에 한 번 얼려 먹어봐야 겠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리릭님!! 이곳 초코파이를 완전 사랑하는거군요.ㅋ 앗! 그런데 백화점 입점된 초코파이는 뭔가 다른가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