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살아서 새벽부터 준비하고 출발해서 12시에 도착했어요! 오자마자 들은 첫 마디는 커피차 줄 서봤자 못받는다는 말..😂 그래서 바로 커피차 포기하구 스페셜 기프트 받고 바로 입장했어용
입장해서 지룽형님 화환, 옹님 등신대 사진 찍구 포스트잇(완전 전쟁인줄 알았어여..ㅋㅋㅋㅋ) 적고 공연장 들어갔습니당!
카운트다운 시작할 때 ㅠㅠㅠㅠ 미치는 줄 알았어여... 심장 발랑발랑 거리면서 마지막 10초를 딱 셌는데 vcr에 옹님이 딱!!!!!😆 vcr 끝나자마자 실물 옹님이 딱!!!!!!!!!😭😭😭 나오시는데 와... 전 진짜 조각인줄 알았잖아여 ㅋㅋㅋㅋ 일단 비율부터 보이는데 다리가 무슨 눈으로 훑어도 훑어도 안끝나는거 있죠?! 막 한걸음 걷는데 화보 찍는 것 같고... 이건 팬심 빼고 말해도 진심이에여 ㅠㅠ
우리가 만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완전 생라이브여서 깜짝 놀라구 너무 잘불러서 멘붕... 대체 이 사람은 못하는게 뭘까? 이런 사람이 진짜 같은 사람이라고? 막 이러면서 현실부정 하고 ㅋㅋㅋㅋㅋㅋ 사기캐에요 옹님 ㅜㅜㅜㅜ
수트 대박... 노래 끝나고 잠시 들어갔다가 다시 무대로 걸어나오시는데 다리길이가 그냥 와... 미쳤어요 진짜 ㅋㅋㅋ 같은 사람이 맞는걸까 진지하게 생각해봤잖아요 ㅜㅜ 그렇게 앉아서 토크 하시는데 그냥 넋놓고 얼굴만 본 것 같아여 ㅋㅋㅋㅋㅋ 전광판에 나오는 조각을 보면서 개안👀❤️
토크 내내 너무 재밌었어여 ㅠㅠㅠㅠ 설을 맞아 본가로 간 카메라와 준우로부터 영감 받은 따롱위롱 ㅋㅋㅋ 잠깐 준우도 만나보고😘 막 이쪽저쪽 다 보면서 대사해주는데 우리 옹님 센스 있는거 새삼 느꼈어요 ㅋㅋㅋㅋㅋ 유잼의 대명사 옹성우 !! 열여덟의 순간 명장면 모아보기 할 때 대사가 오그라들어서 자꾸 웃음이 나오는거 있죠 ㅠㅠ ㅋㅋㅋㅋ 참느라 힘들었답니다😉
하트싸인!!!!! 펩시콘을 못가서 진짜 무조건 보고 싶은 무대 1위였어요💙💙 위빌롱도 너무 좋은데 하트싸인 딱 처음 나왔을 때 그 청량한 기분을 잊을 수 없습니다... 무한재생했어요 ㅋㅋㅋㅋ 최대한 생눈으로 기억휘발 안되려고 노력했던 것 같네요 ㅎㅎ 덕분에 아주 잘 기억납니다요😁 너무 멋있었어여 ㅜㅜㅜ
그리구 아주 힘들게 숨을 고르고 ㅋㅋㅋㅋㅋ 갑자기 등장한 의자와 아직까지 이름을 모르는 노래에 맞춰서 위로를 다 녹여버릴 듯한 눈빛으로 춤을 추시는데 전 그냥 죽었구요😇 여기서 제 영혼은 평전에 묻혔답니다... 막 그 있자나여!!!! 옹님 특유의 😏 이 표정으로!!! 막 야시꾸리하게(?) 웃으면서 온갖데를 다 튕기는데 진짜.... 오빠가 골반을 한번 튕길 때마다 제 영혼이 해왕성까지 들락날락 했다구요 ㅜㅜㅜㅜ 후... 진짜 최고였어요👍🏻👍🏻👍🏻
그리고 vcr이었죠 아마?? 여기서부터 순서가 뒤죽박죽 기억이 왜곡됐어요 ㅋㅋㅋㅋㅋㅋ 족발먹는 vcr이랑 포스터 촬영하는 vcr을 봤던거 같은데 언제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이게 다 그 이름모를 엄청난 댄스무대의 여파입니다😂 어쨌든 vcr 다 너무 유잼이고 잘생기고 아주 그냥 다했습니다 ㅜㅜㅜ❤️❤️❤️
옹고 게임을 아마 이 다음에 했던 것 같은데 ㅎㅎ 우리 말 안듣구 어려운것만 쏙쏙 골라서 너무 웃겼어여 ㅋㅋㅋㅋㅋㅋ 물병을 13번? 14번? 던지고도 실패를 했는데 마지막에 그냥 에잇 하고 던져놓은게 성공 ㅋㅋㅋㅋㅋㅋ 물병한테마저 유잼기운을 씌워둔건가요? ㅋㅋㅋㅋ 너무 웃겼어여🤣 그러구 엠씨님이 벌칙이 위로한테 상이라고 하시니까 위로님들이 하나같이 실패라고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진짜 웃겼어요 ㅋㅋㅋㅋ
그렇게 벌칙을 받게된 옹님!!!! 옹람쥐가 되어서 셀럽파이브도 추고 대가족 아기상어도 추고 ㅋㅋㅋㅋ 귀여워서 혀깨물뻔 했잖아여😭❤️ 귀여운 와중에도 무슨 이런 훤칠한 다람쥐가 다 있나 싶고... ㅠㅠㅠㅠ 최고의 벌칙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아마 포스트잇을 봤던거 같은데 맞나여??? 아쉽게도 제 포스트잇은 안읽혔지만 오빠의 진심이 가득 담긴 말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위빌롱!!!! 최초공개 무대를 제가 봤다는거 아니겠습니까 ㅜㅜㅜㅜ❤️❤️❤️❤️ 코트 입고 웃으면서 막 부르시는데 심장이며 귀며 온 육체가 다 녹아내려버렸지 모에요 ^^ 사실 이 글은 녹아버린 손으로 적고 있다구요...!!!! 영혼은 댄스무대에서 가져가시고 육체는 위빌롱으로 가져가신 옹님 ㅋㅋㅋㅋㅋ 정말 제 모든걸 놓아두고 온 것 같아여 ㅋㅋㅋㅋㅋ 그만큼 진짜로 행복하고 좋았어요😊
위빌롱 끝나고 단체사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시작된 팬메이드 영상보면서 눈물 줄줄줄 흘렸지 뭡니까..? 수분은 여기서 가져가셨네요 ㅋㅋㅋㅋㅋ 와 진짜 지나온 추억들을 한번에 보는데 눈물이 안흐를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ㅜㅜ 성우님 말처럼 진짜 모든 순간이 다 가치있었고 행복했고 함께여서 마냥 좋았었다고 생각하면서 훌쩍거렸네요😢 그 때나 지금이나 저희들이 변치않고 성우님 곁에 있다는게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영상 끝나고 멘트하다가 성우님 울었지요~~~ 얼레리 꼴레리~~~~ ㅎㅎㅎㅎ (라고 눈물 흘리는 성우님을 보며 대성통곡한 위로가 말했습니다😅)
마지막 무대도 라이브 너무 멋지게 잘했고, 가사 하나하나가 오빠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귀기울여 들었던 것 같아요. 진심을 다해서 노래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했습니다😍
와우.... 진짜 길게 썼네요! 기억 휘발되기 전에 제가 느낀 감정들을 적어보려고 한건데 너무 길어졌어요 ㅋㅋㅋㅋ 그냥 다 필요없고 한 마디로 감상평을 남기자면 너무 사랑한다구요 ㅎㅎㅎ❤️❤️❤️ 매번 하는 말이지만 매번 진심인 말이 있죠?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구요☺️ 오빠 곁엔 언제나 우리가 있으니까, 오빤 아무 걱정 말고 행복만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