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무박 산행으로 친구 "점프님"과 함께 다녀온 설악산의 서북능선종주 가을단풍산행 (오색-대청봉-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남교리)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상보다 힘들었지만 설악의 가을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산행입니다.
먼저 설악산 서북능선 종주 산행 산행기록입니다.
산행코스 : 오색-대청봉-중청-끝청-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1408봉-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
산행거리 : 26.8KM
산행시간 : 13시간46분
산행난이도 : 힘듦~ 개인적으로 한계령-대청봉-공룡능선-소공원 코스보다 더 힘들었네요
안내산악회 이용 점브친구와 둘이 산행하였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반 오색에서 대청봉까지의 오르막길은 정말~~~~ 싫어요~ㅋ
해발400여 미터에서 1700미터까지 1,300여 미터 높이를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지옥의 맛을 이 구간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대승령에서 남교리까지의 하산길은 정말 길고 지루해요~ㅠ
10월16일 토요일 새벽 2시48분
자정에 출발한 좋은사람들 안내산악회 버스는 오색에 2시30분도 안되어 내려주네요~
며칠전부터 날씨예보는 토욜 새벽에 비가 내림이고 오전부터 갬 이었습니다.
그래서 살짝 산행 취소를 할까도 고민 했더랍니다~
하지만 설악산 서북능선에서의 설악 가을단풍을 만끽하고 싶어서 진행을 합니다.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산행 시작을 합니다.
오색에서 오르는거 정말 꺼려 하는데~ 이번엔 어쩔 수 없이 코스 특성상~
그리고 올만에 대청봉 정상에도 오르고 싶기도 하였구요~ㅋㅋ
뭐~~ 다들 하시겠지만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구간은 정상 오르는 최단 코스지만 그만큼 힘든 오르막길입니다.
그래서 전 잘 보이지 않는 밤에만 올라갑니다.
대낮에 오르막길 경사도를 보면 오를 자신이 없거든요~ㅋ
내리던 비는 다행이 이내 그치기 시작합니다~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산행 시작한지 2시간30분여 만인
오전 5시20분 대청봉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역시나 정상에 오르니 똥바람이 반겨 줍니다.
급 추워진 날씨와 일출을 기다리려면 1시간 가까이 있어야 해서 인증 사진만 찍고 바로 중청 대피소로 내려갑니다.
(점프님 왈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ㅋ 추워)
오늘 날씨는 흐려도 좋으니 제발 곰탕만은 아니게 해달라고 며칠전부터 기도를 하였는데 그 기도가 하늘에 닿았나 봅니다~날은 흐려도 동해바다와 속초 야경이 보이는 걸 보니 오늘 곰탕은 안먹어도 될 듯 합니다~ㅋㅋ
새벽 5시35분
추위를 피해~ 그리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중청대피소로 들어갑니다.
중청대피소에서 라면끓여 먹고(점프야 라면끓여주고 커피 타줘서 고마워) 과일에 커피까지 마신 후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는 길에 마주한 멋진 설악의 풍경입니다.
외설악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울산바위도 보이고~ 저 멀리 구름속에 황철봉과 상봉등이 보입니다.
중청대피소 내부 모습입니다.
라면끓이시거나 커피 끓여 마실분들은 취사용 물탱크가 구비 되어 있으니 참조 하시구요~
사진엔 없지만 충전하기 위한 콘센트도 문 입구 옆에 있습니다.
문제가 하나 발생합니다.
중청대피소에서 물을 사서 긴 산행을 해야 하는데~~
대피소 매점 오픈시간이 오전7시네요~ㅠ
그 덕분?에 45분여 가량을 중청대피소에서 강제 휴식을 더 취합니다.
근데 그 45분여가 나중에 하산길에 마음을 조급하게 하고 힘겹게 하였습니다~ㅠㅠ
아침태양은 구름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내려온 대청봉을 바라봅니다.
오~~오늘 한 구름 하는데요~^^
중청봉 방향으로 잠시 올라가다가~
이렇게 이정표가 나오면 왼쪽 한계령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사실 공룡능선 산행도 생각 안한건 아니지만~
설악산 단풍시즌에 그것도 주말에 공룡능선 탄다는건 인산인해의 등산객에 온전하게 즐기지 못하는 산행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른 이웃님들의 후기글을 보니 대기줄로 인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 서북능선길은 그렇게 사람에 치이는 일은 없었습니다.
특히나 한계령삼거리-귀때기청봉-남교리 구간은 거의 전세산행 하다시피 했습니다.
오늘 가야 할 귀때기청봉이 오른쪽 중간에 보이고 가운데에 남설악 가리봉과 주걱봉이 보이네요~
지대가 높은 곳이지만 마가목 열매 그리고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느낌이 좋습니다.
끝청가는 길에 자꾸만 아름다운 내설악의 풍경들이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멈추라 하면 멈춰야지요~ 전 밀당하고 튕기는 법이 없습니다~ㅋㅋ
이 풍경 보는 것만으로도 오늘 산행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서락의 속살 풍경입니다.
서락의 대표 아이콘인 "용아장성'과 그 아래로 운해들이 축하사절단으로 나와 있네요~
욕심은 저 운해들이 용아장성 허리를 두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뒤돌아서서 중청쪽을 바라봅니다.
이날 산행 내내 감탄사를 얼마나 내뱉었는지~~^^
하지만 끝내 운해는 힘이 드는지 용아장성까지 올라오질 못했답니다.
설악산의 단풍은 솔직히 예년만 못했습니다.
대신 산행내내 빠알간 마가목 열매가 대신 단풍색감을 내어 주었습니다~^^
아래 사진 왼편으로 "귀때기청봉"과~~ 이때만 해도 가려고 했던 "안산"이 작고 뾰족하게 보입니다.
설악산 서북능선의 가을풍경이 맘에 들었는지 점프님~~ 미소가 한가득입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가을 "용아장성"
설악산 서북능선길이 한눈에 다 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고 시계도 좋네요~^^
아름다운 내설악의 천하절경 풍경입니다~^^
아침 7시32분
끝청봉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을 합니다.
겁나게 많이 온거 같은데 아직 중청 대피소에서 1.9KM뿐이 못왔네요~ㅠ
대승령까지 11.7KM라니 급 두다리가 무거워집니다~ㅠ
전날 내린 비로 능선길이 매우 질퍽거리고 바위는 미끄럽고~
서락의 풍경은 최상이었으나 발아래는 최악입니다.
보이는 풍경은 아름답지만 끝청을 거쳐서 한계령 삼거리까지 가는 길은 생각 보다 험하였고 안전을 의식하다 보니속도가 나지 않았습니다.
미끄러워서 그런지 작년 설악 서북 대종주때는 반대로 올라왔는데~~
그때에 비해 전체적으로 하산인데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이 부분이 제 판단미스였습니다. 그래서 한계령 삼거리까지 약 50여분 더 지체가 되었습니다)
발바닥이 힘든건 힘든거고 오늘도 역시 제 눈과 마음은 호강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아래 바위따라 길이 있을까요~?
저쪽으로도 산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특히나 점프님은 좋은 풍경이 나타난다 싶으면 그 곳으로 개척산행을 가고 싶다 합니다~
(응~~ 너 혼자가~ㅋㅋ)
빛내림 풍경도 감상해 주고~
한계령 삼거리까지의 구간도 꽤나 험난한 여정입니다.
힘이 들어도 포토존을 그냥 지나칠 수 는 없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듯이~ㅋㅋ
빨간 마가목이 오늘 단풍대역을 아주 잘해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속 암릉 능선구간도 길이 있다면 걸어보고 싶네요~ㅋㅋ
이때만해도 해맑은 미소를 마구 발산해주던 점프님입니다~
십이선녀탕계곡길에선 이 미소가 쏘옥 들어갔다 합니다~ㅋㅋ
오늘 남설악 구간의 가리봉과 주걱봉은 산행 내내 절 미소짓게 해주었습니다.
이때는 구름속에 가리봉(1,518m)이 머리카락 보일 정도로 숨어 있네요~^^
빛내림과 운해의 콜라보레이션~^^
지금 이순간~~
우리들은 안구정화중~^^
봄에만 주로 와 보았는데 가을날 서북능선길 산행풍경도 참 좋네요~^^
이 계단 올라가면 또 포토죤이 나타납니다.
포토죤에서 바라보는 풍경 감상의 시간입니다.
포토죤은 쉼없이 나타납니다.
이때만 해도 풍경에 취해 살방살방 산행했습니다.
딱 보기에도 아래 사진 하단 바위위가 인물사진 명당이란건 짐작이 가시죠~?ㅋ
명당자리?에서 우월한 기럭지 소요자인 모델?을 세워 인증샷을 남기고~
계곡 골짜기 사이로 단풍에 물들어 있고~
오전 9시40여분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오전9시 도착을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난이도 높은 코스에 40여분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대승령까지 7.7km 가야 하네요~ㅠ
귀때기청봉 가는 길에 마주한 아름다운 풍경~^^
어느 큰바위위 뒤돌아서 지나온 길들을 조망해 봅니다.
대청봉에서 참 많이도 걸어 왔네요~
하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길다는 건 비밀아닌 비밀입니다~ㅠ
설악산 서북능선길의 랜트마크?죠~
바로 그 유명한 귀때기청봉 바위너덜길이 시작됩니다.
황철봉 바위너덜길과 더불어 대표적인 설악산 바위너덜길입니다.
순간 까마귀떼의 군무가 설악산 귀때기청봉 아래서 펼쳐집니다.
점프님은 화들짝 놀라고~ㅋㅋ
버스타는 시간의 압박이 조금씩 조여 오지만 좋은 풍경앞에 장사 없듯이 자주자주 멈춰야만 했습니다.
이름 모를 암릉과 봉우리들이 왜 자꾸 절 유혹하는 걸까요~?
제가 쉬운남자라서~?ㅋㅋ
남설악의 가리봉과 주걱봉이 자기들 본지 6년여가 지났다면서 절교 당하기 전에 어여
오라고 하네요~~
내년 봄에 가서 달래줘야 할 듯 합니다.
저 나무에 하얀 눈이 소복히 샇이면 참 아름다운 겨울 설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힘들지만 설악산 서북능선을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능선길따라 좌우로 남설악 풍경과 외설악 풍경을 산행내내 감상
하면서 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곰탕 날씨만 아니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코스랍니다.
오전 10시32분
설악산 서북능선의 상징?인 "귀때기청봉(1,578m)"에 도착을 합니다.
일명 귀싸대기로 불리우는 이곳은 설악산에서 지가 제일 높다고 뻥치다가 소청봉한테 귀싸대기 맞고 정신차렸대나 뭐래나~~ 하는 곳입니다~ㅋㅋ
백패커들은 이 귀때기청봉에서도 백패킹을 많이들 합니다.
이번 산행중에서도 이 곳을 목적지로 백패킹 하러 오시는 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암튼 이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넘 배고팠거든요~
닭강정에 맥주 조합은 훌륭했습니다~^^
그림같은 풍경들의 연속입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 상단의 "안산"이 보이지만~
이때쯤 깨닫게 됩니다.
"오늘 안산까지 코스에 포함 시키는 건 시간상 무리다~"~~ 라고요~
앞으로 걸어야 할 서북능선길이 쭈욱 펼쳐져 있습니다.
5월 중순 봄이 되면 이 곳에 털진달래로 분홍 물결을 이루는 풍경이 참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의 힘으로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아~~ 역시나 서락은 사랑입니다~
잠시 햇살이 비출때마다 고운 단풍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엄지척~~저절로 나오는 서락의 가을 풍경들~
뒤돌아서서 귀때기청봉에서 내려온 길을 바라봅니다.
더이상 그림같은 풍경 설명하기도 힘이 드네요~ㅋㅋ
한폭의 진경산수화 같네요~^^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지금 이순간 저는 서락 앓이중~^^
12시가 조금 지나자 반가운 흙 능선길 구간이 나타납니다.
속도를 내어 봅니다.
속도를 좀 내볼라 했더니 이내 좌절하게 만드는 구간이 나타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허벅지 쥐나게 만드는 계단 오르막길이 서너차례 나타납니다.
그런 와중에 보이는 풍경은 얄밉게도 어찌나 이쁘던지~ㅋㅋ
욕하다가 웃다가를 반복합니다.
남들이 저때의 저를 보면 실성한 줄 알겠네요~
계단 오르막길에 눙물이 또르르륵~
오후 12시30여분
1408봉에 도착을 합니다.
엄청 많이 온거 같은데 귀때기에서 고작 2.8km 왔네요~
이상하게 설악산의 이정표 거리는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체감상 온거리보다 실제 온거리는 반뿐이 안되거든요~ㅠㅠ
서락은 지금 단풍앓이 중~^^
남설악 가리봉과 주걱봉 그리고 삼형제봉까지 모두 정면에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멋진 소나무 한그루 옆에서 과일과 행동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단풍속 숨어있는 바위도 찾아내 보구요~
하지만 급경사 내리막길이 힘겹게 합니다.
1시54분
대승령에 도착을 합니다.
오후1시 전에 도착을 하면 "안산"을 들렸다가 가려고 했는데 1시간 가까이 지체가 되었습니다.
대승령에 도착을 하면서 장수대로 하산하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안내산악회 버스는 남교리에서만 정차를 하기에~ㅋ
대승령에서 십이선녀탕 계곡 가는 길 1.0KM 구간도 힘겨운 오르막길입니다.
이때부터는 긴시간 산행에 조금씩 지쳐갑니다.
이 곳에서 안산가는 길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는 걸로 합니다.
이때가 오후 2시15분
남은거리는 7.6KM
좋은 사람들 버스타는 시간은 오후 5시45분
남교리에서 좀 씻고 저녁에 막걸리 한잔 마실려면 적어도 4시30여분 즈음엔 하산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간당 3.5KM 이상의 속도로 하산을 해야 합니다.
속도를 내긴 내어 보는데~ㅠ
만약 "안산"을 갔다면 아래 사진속 가운데에 부근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와 계곡을 건너 십이선녀탕 계곡길과 합류하게됩니다.
십이선녀탕을 내리막길로 걷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그나마 이 구간에 들어서야 단풍나무가 보여주는 빠알간 단풍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십이선녀탕의 독탕?들이 줄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급해도 이 곳은 감상하고 가야죠~ㅎㅎ
오후 3시27분
바로 십이선녀탕 계곡길의 랜드마크인 "봉숭아탕" 풍경입니다.
남교리까지 4KM (1 시간에 4KM를 가야 하네요)
이때부터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내가면서 속보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시간의 압박에 십이선녀탕 계곡물에 족탕을 못하고 온점이 아쉽네요~^^
낙석의 위험을 대비한 보호구간도 지나칩니다.
마지막 4KM 남은 구간에서 1KM씩 걷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슬슬 졸려오기도 하고 힘들고~ 저녁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천천히 가려고 할 즈음~
이상하다 싶었는데 마지막 1KM남았다는 표시가 있는 곳에서 남교리탐방센터 입구까지는
채 200M도 안되었습니다.
휴~~~ 살았다~!!
오후 4시35분 남교리 탐방지원센터에 도착을 합니다.
탐방지원센터에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씻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넘 많아서 우선 다리 건너고 큰 도로 건너 식당을
이용하려고 가는데 큰 도로 지나기전에 큰 주차장과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사람도 없고 한가해서 이곳에서 좀 씻고 몸에 걸친걸 모두 갈아입고 나니 그제서야 살거 같습니다.
이때가 오후5시입니다.
큰도로 아래 통로를 이용하여 길건너 순대국밥집에서 뜨신 순대국밥에 달달한 막걸리를 들이키고
5시45분 좋은사람들 버스에 몸을 실으면서
설악산 서북능선 종주 가을단풍 산행을 미소지으며 마무리가 됩니다~^^
함께 동행해주고 추억 만들어준 점프님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친구야~ 앞으로 우리 15KM미만 산행만 하자꾸나~ㅋ)
첫댓글 서북능선을 종주했네~~~
대단쓰...
설태도 가능하겟음.ㅎㅎ
수고했어요 ^^
디젤대장님~
설태라뇨~?
말만 들어도 온몸이 거부를 하네요~ㅋ
설태종주는 신계에 도달사신 분들만 가는걸로 할께요~^^
설악 갔다온겨?
조만간 보자구~~
ㅇㅇ 어쩌면 올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서락을 다녀왔지~
그려~조만간 보자구~
얼굴본지 오래 되었다는~^^
늘 재미있어요 .하늘소님 후기는...^^
ㅋㅋㅋ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요~^^
후기가 너무 재밋어..푹 빠져들게 만드네요..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
미흡한 후기 재미있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지해서
가시지?
뺑이치셧네요
이런 종주코스는 공지해서 갔다간 뺑이치고 욕먹을꺼 같아서요~ㅋ
강산대장님은 역시 예전에 다녀오셨군요~^^
@하늘소(文星圭) 네 ㅎ
저땐 마니 다녓슴다 ㅎ
푹쉬세요
한번쯤..오색~남교리까지 걷고싶은 코스입니다..
안내는..시간이 넘 아쉬워요.ㅠ
한두시간만 더 주면..좋을텐데.ㅋㅋㅋ..
봄..가을..언제든 환상코스네요..
가을의 서북능선길 진심 멋지네요.
부럽부러울뿐..즐감이요~~&^
전 대피소가 열리는 날 ..도전^^
소영님은 오색-남교리 코스는 사뿐하게 걸으실듯 합니다~^^
그러게요~~시간만 한두시간 더 주었으면 좀데 많이 즐길 수 있었을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어머..
남자 두분이 눈이 맞아서 고생하는구나...
둘이 빨랑 헤어져...
그런데 쪼매 멋지긴하다..
대단해 ^^~
수고했어..굿 ~~
달친구는 표현이 재밌어~~ㅋㅋ
대둔산에서 밤을 잘 즐기고 있는거지~?^^
지금 귀떼기청 눈오는디
오늘 박지를 바꿀가두 생각
낼아침 상고대가 좋을덴데 ㅎ
대둔산에 와 있있어두 서락이 눈에 아른거리네 ㅋ 낼아침 첫 눈꽃을 볼수 있을텐데 ㅎ
점프 친구랑 둘이서 가을 좋을시기에 서북능선길다녀온겨 두친구가 멋지네
그 엣날 언제걸었는지 나는 이제 못간다 ㅎ
수고들 혔스
역시~
산이대장님의 눈꽃 사랑은 변함이 없네요~^^
대둔산에서 가을 잘 즐기고 오세요~!
수고 많이하셨네요
사진과 글
잘 보구 갑니다~~
미흡한 글과 사진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멋있네
하늘소 친구 후기를 보면
다녀온듯한 후기 항상 잘보고 있는데
같이 다녀왔는데도 후기가 더 멋지고 잼난듯 ㅎㅎㅎ
공개적 비밀로 다녀온건데 후기를~~~ ㅋ
같이 산행해서 즐거웠어
좋은곳에서 또 보자구~~~~ 수고
우리 다음에는 살살 다니는 산행을 하자구~~ㅋㅋ
함께 서락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또 보자구~^^
인생 뭐 있겠나. 술잔 채워주는 친구 한놈 있으면 행복한거지.
즐거운 산행 하셨구만..ㅋ
그치~
산행 후 막걸리 한잔 할 친구가 있어서 좋았지~^^
소띠형님들과는 역시나 멀리하는게 답이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소띠들 순박하고 천천히 가고 짧은거리 좋아하고 그런다는~~^^
이건 반칙입니다.
이렇게 멋진 풍광과 능선들을
두분이서 몰래 다녀오신건 말이죠ㅎ.
즐감하고 갑니다.
역시 산행기 최고!
모모누나~~
때론 반칙도 필요해요~~ㅋ
행복한 10월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