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다시한번 확인함
윤비서가 호텔직원으로 위장하고 방을 찾아감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무슨 영화 같지 않아요?"
엑스파일?
?
아님 레옹..?
뭔데 고퀄이냐구요ㅠㅠ
"킬러야!"
그렇다면..!
ㄸㅏㄴ다라단단 단단단
딴다라단단 단단단
007!
빵야빵야 퓌유웅~
신났네 유린..
"조용히 좀 해!"
"713호, 이 방입니다"
"룸서비스 입니다"
벌컥
문을 열자마자
공찬과 유린이를 향해 총을 겨눔
ㄱㄱㅑ악
얍 얍 얍
!
받아!
탕!
.....?
뒤에....
뒤에?
탕!
유린이 뒤를 쏨
은 유린이의 상상....ㅎㅎ^^
벗뜨 늦었다고
6시면 이 호텔도 끝이야
엔터
"엎드려!!!!!!"
아무 일도 없었다........
알고보니 영화감독이었음..
전화내용은 제작될 영화내용이었고...
"그렇게 유명한 영화 감독님이신 줄도 모르고..
저희가 결례가 많았습니다"
ㅎㅎ... ㅈㅅㅈㅅ
"엑스파일? 레옹? 007?ㅋ
근데 우리 호텔엔 왜 온 거야?
할 말 있어?"
"ㅇ..아니.. 뭐 그냥
심심해서 놀러 왔어요..ㅎㅎ"
원래 집 나갈거라고 말하러 온거였는데..
"덕분에 참 많이 심심했다"
"나 피곤하니까
잠깐 눈 좀 붙일 게"
자는 공찬일 몰래 보고있음
"그렇게 쳐다보면
민망해서 잠 자겠어?"
몰래본게 아니라 대놓고 봤군요
"나 점점 주유린씨 닮아 가나봐
아무데서나 잘자고"
집에 도착함
"설공찬씨.. 설공찬씨..."
흔들어도 안일어남
"기사님, 동네 한 바퀴만 더 돌아주세요.."
한편 공찬이 집에 놀러왔던 정우
기다리다 지쳐서 집에 가겠다고 함
"유린이 곧 올텐데 보고가지 그러니?"
할아버지 정우x유린 망붕러
"약속 있어서요 지금 만나러 갈 여자가
세상에 딱 한 명일 수도 있는데
바람 맞출순 없죠"
.........따뜻한 프라푸치노야 뭐야..
로맨틱한 바람둥이 납셨네ㅜ
?
유린이랑 공찬이랑 같이있는 걸 봄
"한 바퀴 더 돌까요?"
"아...ㅇ.."
(띵동)
정우한테 문자 옴
?
ㅃ2
인사하더니 가벌임..
.............................
"설공찬씨.. 일어나봐요
할 말 있어요"
"저.. 설공찬씨 여동생
그만 할래요"
정우 얼굴을 보자
다시 집을 나와야겠다고 마음 먹게됨
"할아버지도 건강해지셨잖아요
아빠한테 간다하면 붙잡지 못하실 거예요"
"마땅히 갈 데도 없잖아
아버지한테 연락 올 때까지 여기있지?"
"사실 오늘 아빠한테 연락왔어요
일본에서 직장도 구했고 일자리도 찾아놨대요"
거짓말....
사실 아빤 오락실 주차 관리에 취직함
"야! 엊그제 주차 니가 했냐?
여기 긁힌 거 니가 한 거 맞지??"
땅콩 같이 생긴게 알바생 갈구고 잇음
"아저씨! 이거 지워지겠는데?"
몇번 벅벅 닦으니 진짜 지워짐
차주는 궁시렁대며 오락실 안으로 들어가고
"에이! 양아치 새끼!"
차를 발로 걷어차버림
미친놈인가...;
야아ㅏ아ㅏ!!!!!!!!!
알바생 쫓아가는 땅콩의 발을 걸어버린 유린갭
와당타아탕
결국 유치장행ㅠ
"일본 친구네 집에 가 있는다더니
서울에 있으면서 왜 연락 안했어..
밥은 먹었고?"
전화받고 온 유린인 아빠 걱정부터함
"걱정마 아빠.. 나 믿지?"
차주한테 합의해달라고 부탁함 ㅠ
"맨 입으로?"
ㅅㅂ롬
"합의 보려면 서로 술 한 잔씩 마시고..
아! 노래 한 곡도 불러!"
합의하기 위해서 술도 마시고
노래도 부름...
가수는 아이비고요 제목은 오늘밤 일입니다
그딴 노래 할 거면 나가!!
쫓겨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비 노래 좋다고ㅜ
"오백 갖고 와 내일까지"
집에 온 유린이
오백을 어디서 구하냐고ㅠ
그래 공찬이한테 부탁하자
나가겠다고 한 마당에 안되지.....
"다 끌어 모으면
이백만원 정도는 되겠다"
"하.. 나머지 삼백은 어디서 구하냐고"
가족들에게 받은 생일선물
???????
그게 삼백이 돼?
(찰싹
"안돼! 이건 진짜 이 집 손녀 딸 꺼야.."
"가짜 주유린은 공주,
진짜 주유린은 거지...."
ㅠㅠ
마지막으로 정우를 찾아옴
"할 말이 뭐야?"
차갑..
"아, 저기.. 그게...."
"형! 라이브 CD 어딨는 거야!"
정우 오늘따라 왤케 몸에 화가 많아...
웃으면서 안녕하고 갔잖아 왜그래
"왜,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러 온 거냐?"
아뇨.. 돈빌려달ㄹ...
"하나만 묻자..
공찬인 할아버지 때문에 그런다 치고
넌 왜 하는 거냐?"
"설마 공찬이가 너무 좋아서 하는 건 아닐테고"
"돈 받고 취직한 거예요..!"
"ㅋ취직.. 역시 설공찬 답네"
"금전적인 문제가 엮였으니
그만 두진 못할 테고
공찬이한테 받는 돈 내가 빌려줄까?"
"정말요??"
개이득
"ㅋ..아니다
너네 일에 별로 끼고 싶지 않다"
왜저래 진짜 존나 욕나오게
"아! 공찬이한테 갈 건데
너도 같이 갈래?"
"서정우씨는.... 참 재밌나보다
이게 다 장난같이 보여서"
빡쳐서 가버림 ㅠ
정우야..... 연애박사 학위증 내놔
"돈은 구했어?
곧 구치소로 넘어갈 텐데...."
"아니면 그 집에서 떨어지는
콩고물 중에 돈 될만한 거 뭐 없어?"
있긴한데....
결국 전당포에 옴
"꼭 찾으러 올게요, 꼭이요!"
덕분에 풀려난 아빠
"두부 대신 두유 사왔어요.."
그래도 아빠라고 ㅠㅠㅠㅠㅠㅠ에휴ㅠㅠ
땅콩새끼
"진규야, 아빠 모시고 먼저 가라
누난 할 일이 남아있다"
뒤졌다^^
술에 쩔은 땅콩
가지가지 하네.......
노상방뇨 무슨일이야
슈퍼치킨 등장
벽돌을 던져버렷!
쾅
메렁이다~~~~
야ㅏ아아아ㅏ!!!!!!!!!!!!!
"아니, 슈퍼맨 망토 두른 닭이
내 차 완전 개박살 냈다니까!!"
경찰서에 신고하러 옴
"당신 술마셨지?"
사실 음주운전 자수하러 온 거랍니다
유린이가 사온 치킨을 뜯고있음
유린이 아빠가 유린이한테 콜라 좀 사오라함
"유린이 직장 어디냐..?"
유린이가 나간 사이에 진심이한테 물어봄
"아저씨.. 벌써 잊으셨어요?
예전에 유린이 대학생이라 뻥치고
입주과외 들어 갔을 때
아저씨가 쫓아 들어오는 바람에 걔 쫓겨났고"
"그리고 대졸이라고 뻥치고 들어간 여행사도
아저씨 때문에 그만 둔 거잖아요!"
"이번에는 사고치지 말고 잠자코 계세요!
쟤 아저씨 빚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는지 아세요??"
진심이 잘한다ㅠㅠ!!
회사에서 쉬던중
"주유린 생일이네..."
저번에 못 준 선물도 삼
집에 온 유린인 아빠랑 통화중
아빠가 진규 빤쓰 넘 작다고 속옷 사다달라고 함
ㅠㅠ아이시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방에 들어온 공찬
"필요없대도요..!
안사요 안사!!"
"누구 전화인데 그렇게 받아?"
"아니.. 자꾸 그.. 동충하초..!
를 사라네요!"
거참
"준비하고 나와, 할 얘기 있어"
"그... 눈 오네.. 뭐..잘 챙겨입고"
"눈 오는 날이 생일이라 그랬더니
진짜로 챙겨주네"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옴
난장판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
-유린아, 나 아빤데!
"너 말하기 곤란하면 듣기만 해!
있잖아, 너 올 때 저번에 먹은 통닭 사와 알았지??"
아.........................
유린이가 아빠 만나러 일본간다고 했던게
거짓말이었단 걸 알게됨
화장실에서 준비하고 나온 유린이
........?
선물 판것도 걸림 ㅠ
"설공찬씨.. 사실... 선물 받은 거요
사정이 있어서 어디 잠깐 맡겼거든요.."
"누구한테?
주유린씨 아버지한테?"
!!!!!!!!
"어버지 찾아 일본으로 떠나야겠다는 사람이
바로 옆에 모셔두고 뭘 한 거지?"
"시간 필요해? 밖으로 나가지
가는 동안 어떤 거짓말을 할지
곰곰이 생각해 봐"
ㅜㅠㅠㅠㅠ시발 개비가 문제야
"이래서 거리두자고 한 건가?
일본으로 가겠다는 연막 펼쳐놓고 뭐하려는 속셈이었어?
한 몫 잡아보려는 속셈이었나??"
"왜 아직까지 거짓말이 정리가 안돼?"
아뇨 말할 틈을 줘야 말을 하죠
혼자 다다ㅏ다 말하는데 언제 말해
"그래요 한 몫 잡으려고 했어요..
나 뻔뻔스러운 사기꾼인 거,
처음부터 몰랐어요?"
"....그래서 고용한 거였잖아요"
"....잠시 잊었어
내가 잠깐 믿었었어"
"훌륭하네, 주유린"
"이제 다 들통났으니까
더이상 그 집에 못 있겠네요
당분간 친구 집에 가있을게요"
"그 간병 일 한다는 집에서 짤린 거야?"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아저씨가 나타날 때부터 이럴 줄 알았다니까?"
"아니 내가 뭘...?"
"아저씨 합의금 때문에
그 집 물건 갖다 판 거 들켰대요!!"
다음날 슈퍼가서 라면사옴
"어차피 떠날 거 였잖아..
라면이나 먹고 힘내자"
"누나..!! 누나!!!"
"아저씨 배 탔대!!"
뭐???!
[유린아, 아빠 오늘 인천항에서 배탄다
3백만원 두고 가니까
그 집가서 다시 사정해봐..
아빠가 진짜 진짜 미안하다..]
ㅜㅜ 아오 아빠 제발요ㅠㅠㅠㅠ
아빠 찾으러 인천항감
"상무님, 주유린씨 아버지 행방을 찾았습니다"
"알고 있어, 서울에 있단 거"
"알고보니까 폭행사건 합의금도
주유린씨가 해결해줬다는 군요"
.....????!!!
윤비서 말을 듣고 인천항으로 가는 공찬
이제서야 유린이가 왜 생일선물을 갖다 팔았는지 알게됨
그래.. 공찬.. 앞으론 사람 말 귀기울여주고
말할 타이밍도 좀 주고 그래..
그나저나 운전하려면 앞은 봐야되지 않겠니?
인천항에 도착한 유린이는
아빠를 아무리 찾아보지만 못 찾겠음
공찬이도 인천항에 도착함
"아빠...... 아빠..."
"아빠..!!!"
"주유린....."
"배가..... 배가 너무 많아서..
못 찾겠어요..."
첫댓글 진짜 진짜 재밌다 ㅠㅠ 고마워
후 너무 재밌어ㅜㅡㅜ 고마워 여시!
아 나 이편존나조아해,..유린이우는연기최고야
주유린ㅠㅠ아빠 제발 그만좀 하시라그여!!!!
개비시발 좆도도움안되노
아...진짜 유린이는 똑부러지는데 아빠 왜 이 모양이야
존 잼 !
너무 재밌어 ㅜㅠ
와 진짜 좋아했던 드라만데ㅜㅠ 간만에 버니까 개재밌어 고마워 여샤!!!
ㅠㅠㅠㅠ넘 재밌러 여샤
아 재미써ㅜㅜㅜㅜㅜㅜㅜ
ㅠㅠㅠ 존잼ㅠㅠ
와ㅋㅋㅋㅋㅋㅋ갑자기 추억이다 하다가 정주행함 ㅠㅜㅜ 고마워여샤ㅠㅠㅠ
유린아ㅜㅠㅜㅜㅈ아 존나 찌통 ㅜㅠㅜㅜ
유린이 안 나왔지만 얼마나 개고생을 했을지...퓨ㅠ
애비 진짜 존나빡쳐!!!
개비새끼 유린이 인생에서 빠지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