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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의 자연 면역 능력 때문에 거의 모든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중 중요한 몇 가지 질환에 대해서 살펴보려 한다.
# 심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은 과거에는 사망 원인 1위였지만 현재는 암 다음이다. 최근까지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에 중요한 인자인 영양 및 환경적 요인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1955년 조페와 브레스로우는 이들 인자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비타민 C라고 설명했다. 담배는 심혈관 질환에 가장 해로운 물질로, 비흡연자에 비해 최소 2배에서 10배까지 사망률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C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는 몇 가지로 설명된다.
첫째는 항산화 효과다. 일반적으로 산화 작용은 혈관 벽과 다른 조직에 있는 세포막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에 손상을 준다. 그러나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와 E는 이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둘째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을 높이는 인자다. 일반적으로 LDL-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 늘어나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이 줄어든다. 비타민 C는 HDL-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 외 비타민 C는 c-AMP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c-AMP는 간에서는 아세테이트가 콜레스테롤로 전환되는 것을 막고, 부신·난소·고환에서는 콜레스테롤을 프로게노놀론으로 전환시켜 궁극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된다.
셋째는 나트륨 양 감소 효과다.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섭취하게 되면 소변을 통해 나트륨의 배출이 증가하여 혈중 나트륨 농도가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C 3g이 소변으로 배출되면 나트륨 0.4g이 함께 배출되게 된다. 그러므로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 환자처럼 혈중 나트륨 양이 떨어져야 하는 환자에게서는 많은 도움이 된다. 넷째는 제독화 효과다. 독성 물질인 납·수은·카드늄의 배출을 증가시키고, 장에서 수은·납의 흡수를 방해한다. 다섯째는 동맥 내 용해되지 않고 남아 있는 축적물인 칼슘·인지질·콜레스테롤 등을용해되는 물질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 기전을 이미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
# 당뇨병
췌장에서의 비타민 C 작용을 살펴보면, 프로-인슐린 생성에 관여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을 낮추며, 당뇨로 인해 생기는 혈관 내 변화를 막아 합병증을 예방한다.
# 아토피
아토피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기는 기전은 c-AMP 감소로 인한 히스타민 증가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 치료를 하면 c-AMP가 증가하여 히스타민이 감소하므로 아토피가 좋아진다. 그래서 아토피 환자에게 비타민 치료를 하고 있다. 실제로 아토피 환자에게 비타민 치료를 함으로써 많은 효과를 보았다.
참고문헌 : 대한 비타민연구회 저, 비타민 C, 암과의 전쟁
# 상처 치유
비타민 C의 중요한 성질 중 하나가 콜라겐 합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라는 사실이다. 콜라겐은 모든 결체조직의 기본적인 구성 성분으로서 상처·화상 치유·골절 등과 같은 새로운 결체조직이 형성될 때마다 적절한 비타민 C의 공급이 필요하다. 지난 40년 동안 수술 환자들에게 수술 부위 치유뿐만 아니라 외과적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 C 사용이 적극 권장되어 왔다. 1955년 크랜돈 박사는 사람의 상처 치유를 촉진시키는 물질로 유일하게 증명된 것이 비타민 C라고 설명했다. 40년 전에는 500~1000mg이 수술 받는 사람들에게 권유되었으나, 현재는 더 많은 양이 필요한 것으로 증명되어 수술시 뿐만 아니라 수술 전에도 비타민 C가 투여되고 있다. 특히 암 수술인 경우는 수술의 상처 치유뿐만 아니라 수술시 암세포가 혈류를 타고 전이되는 것을 막고 파괴하는 데도 비타민 C가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암의 피낭
비타민 C의 또 다른 기능 중 하나는, 물론 콜라겐 합성으로부터 연관된 것이지만 상처 조직의 세포막내에 암세포 등을 덮는 능력이다. 비타민 C만 충분히 공급된다면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것은 물론이고, 암세포가 주위 조직을 침범하는 데 힘들게 하며, 임상 예후상 정상인과 거의 생존 기간에 차이를 없게 만든다. 암을 덮는 이러한 작용은 여러 가지 인자들이 관여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암세포의 주위 조직 침범을 막기 위해서는 항상 잘 형성된 콜라겐 피브릴이 국소적으로 밀집하여 있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비타민 C다.
# 감염 질환
비타민 C가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감염 질환이다. 1970년에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감기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에 비타민 C가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으며, 그것은 현재 많은 연구에서 증명되고 있다. 그 외 바이러스성 폐렴·간염·소아마비·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대상포진·수두·다양한 세균성 감염 등이 있다. 물론 비타민 C가 이런 질환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병을 완치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타민 C는 우리 몸의 모든 화학반응에 관여하는 특수 물질로서, 우리 몸이 질병과 싸우기 위해서는 장기나 조직 내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C가 있어야만 자연 보호 기전이 작동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감염에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은 매우 적다. 그 대표적인 약물이 인터페론이다. 인터페론은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어, 미국 암 협회에서는 1979년에 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실시했다. 인터페론은 사람과 동물 세포를 통해 만들 수 있으나, 동물 세포로 만든 인터페론은 사람에게 주사를 할 경우 과민반응 이 일어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반면 사람 세포에서 만든 인터페론은 그 비용이 많이 든다. 1970년도에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고용량의 비타민 C가 많은 양의 인터페론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뒤를 이어 1974년에는 시겔이, 1975년에는 쉬베트가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이를 증명했다. 하지만 암세포와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에 효과가 있는 인터페론과 비타민 C의 비교 연구는 아직까지 이루어진 것이 없다. 단, 인터폐론이 값이 비싼 데 비해 비타민 C는 값이 저렴하다는 사실만 밝혀졌을 뿐이다. 암 환자에게 특히 잘 생기는 감염은 폐렴과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고용량의 비타민 C 복용은 이 두 질환에 대해 효과를 나타낸다.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암 환자들도 주로 폐렴으로 사망한다. 1979년 피트와 코스트리니의 연구에서 비타민 C를 준 그룹이 주지 않은 그룹보다 7배 이상 폐렴 발생이 낮음을 보였다. 또한 수술 후 수혈로 인해 잘 생기는 감염 중 하나는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1978년 모리시게와 뮤라타는 비타민 C를 2g 준 그룹과 주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는데, 준 그룹은 바이러스성 간염 발생이 0.2%인 반면 주지 않은 그룹은 7%나 되었다. 그래서 그 병원은 비타민 C를 하루에 10g씩 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