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현재 23위로 한계단 내려왔습니다. 그나마 아슬아슬하게 20위권 초반을 유지 중인데
1. 아시아 3차예선(사실상 예전의 최종예선) 탑시드
아시아 3개국가니까 일본 이란은 사실상 확정이면 남은 한자리를 놓고 호주와 치열하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6월에 남은 2경기 우리가 전승한다면 호주가 전승해도 우리가 3위를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상대하는 국가들(중국, 싱가포르)의 피파랭킹이 호주가 상대하는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보다 높기 때문이죠
2. 2026년 월드컵 2번시드 확보
피파랭킹이 중요해진 의미는 피파랭킹만을 근거로 월드컵 본선 조편성 시드를 분배하고 있기 때문이죠!
48개국 12개 조편성으로 이루어질 26년 월드컵은 산술적으로 피파랭킹 24번까지 2번시드를 받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개최국이 3개국가라서 톱시드 확정이라는 변수와 24위 안에 국가도 지역예선에서 떨어지는 팀이
무조건 발생한다는 변수를 고려하면 24위를 유지하면 2번시드를 받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개최국 중 미국 멕시코는 24위 안에는 늘 드는 팀이니까요.
3. 변수는 유로 2024
올해 초 있었던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대륙간컵은 피파랭킹에 지각변동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대륙간컵의 끝판왕 유로 2024가 6월 독일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우리랑 20위권 치열하게 다투는 국가 중에 우크라이나가 이번 유로 2024플옵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우리를 역전했고
우리보다 랭킹포인트가 뒤지지만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세르비아 터키 같은 나라들도 산술적으로는
유로 2024 성적에 따라 우리자리까지 위협이 가능합니다.
물론 희망적으로만 본다면 우리보다 앞서 있는 덴마크나 스위스가 전패급으로 대회를 조기마감한다면
우리랑 격차가 줄어들기도 하기에 유로 2024가 우리 랭킹 유지에 큰 변수가 됨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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