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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듀브레통 대령 : "먼저 토끼의 살을 뼈에서 발라내서 올리브유와 식초, 와인에 하루종일 재워놔야 해. 거기에다 마늘, 소금, 후추, 그리고 혹시 구할 수 있다면 노간주 열매를 한 줌 집어넣으면 좋지. 피하고 간은 따로 보관했다가, 갈아서 죽처럼 만들어야 한다네." 듀브레통 대령의 목소리에는 열정이 묻어났다. "하루 지난 뒤에, 발라놓은 고기를 버터와 베이컨 기름에 약하게 익혀서 갈색을 만들어놓지. 팬에다가 밀가루를 조금 넣고, 모든 것을 소스에 집어넣는 거야. 거기에 와인을 좀더 붓고, 거기에 따로 갈아두었던 피와 간을 집어넣어. 그리고 나서 끓이는 거야. 접시에 내놓기 직전에 올리브유를 한 스푼 집어넣으면 더 맛이 좋지." 영국군 샤프 소령 : "우리는 그냥 토끼를 잘라서 물에 끓이고 소금 쳐서 먹는데요." (text by Sharpe's Enemy by Bernard Cornwell (배경: 1812년, 포르투갈)) |
"대영제국은 전세계에 여러가지 먹을 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단지 조리 전(Before cooking)으로 말이죠." - 윈스턴 처칠 |
"황태자처럼, 유럽 대륙을 다녀본 외국인들과 영국인들은 영국 본토의 터무니없는 맛에 한탄을 금치 못했다. 즉, 영국에는 '익힌 고기'와 '배추 요리', '전지전능한 케첩(원래 케첩에는 버섯, 너트, 굴과 브랜디가 들어간다)'과 우스터 시의 화학자인 레아와 페린스가 마르쿠스경이 데리고 있던 인도 주방장의 요리법에 따라 개발한, '영원히 변치 않는 우스터셔 소스(Worcestershire sauce)'가 전부였다." - 미셀 갈, 요리의 거장 에스코피에 中 |
"이곳에서 까다로운 입맛은 버려라." - 큐리어스 시리즈 영국편 내부 타이틀 |
"영국인은 자신의 음식에 다소 미안해 하는 감이 있다." |
" 반드시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라도 썩 괜찮은 영국 음식이 있다. 예를 들면 전통적인 크림 티는 뜨거운 스콘과 집에서 만든 잼과 두툼한 크림을 얹어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영국적이다. 잼이 슈퍼마켓에서 사 온 것이라는 의혹이 들더라도 본질적인 가치를 생각하며 그것을 즐겨라." |
"가장 가까운 핫도그 포장마차가 16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다면, 결국 먹어야 하는 것은 축 쳐진 샐러드, 메마른 햄버거, 전자레인지에 숨을 죽인 페스트리이기 때문이다." |
영국인 친구들에게 영국 음식은 뭐가 있냐고 묻자, 다들 "그런 게 있었냐?" 라는 반응이었다. 그리고 영국 음식 좀 먹으러 가자는 내 말에 인도 레스토랑이나 터키 레스토랑, 중국 레스토랑을 서로들 가자고 할 뿐 그 누구도 영국 레스토랑이나 영국 음식 먹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 강남길 <오! 마이 고드>에서 |
"(파티에서) 일반적으로 수프, 고기, 샐러드, 파이, 감자튀김, 빵이 나온다. 영국 레스토랑에서도 맛 볼 수 있는 음식은 이와 유사하지만, 폼을 낸 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빅토리아 시대에 즐겼던 훌륭한 영국 음식이라며 언론에서 많이 기사화된 것이다." - 테리 탄, 큐리어스 시리즈 영국편 中[4] |
"볼 건 없고 음식은 엿같다. 스테이크가 장조림으로, 야채스프가 김치국으로 변하는 진기명기한 동네다." |
"아침은 호텔식, 점심 저녁은 일반 레스토랑에서 돈내고 먹었습니다. 호텔식은 전세계 공통이니 그럭저럭 맛있습니다. 일반 레스토랑 1번 장조림 스테이크, 김치국 야채스프, 혀가 녹아버릴 것 같이 단 케이크. 이후 점심 저녁에 영국식 식당은 안 갔습니다. 중식, 일식 식당 간 후 기내식 먹고 왔습니다." |
"영국이 대영제국을 건설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나라도 이딴 음식 먹느니, 다른 나라 쳐들어가서 그 나라 음식 뺏어먹고 말지..." |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 영국식 주택에서 미국식 연봉을 받고 일본인 배우자와 중국 요리 먹고사는 사람.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 = 일본식 주택에서 중국식 연봉을 받고 미국인 배우자와 영국 요리 먹고사는 사람" |
"천국: 영국인 경찰, 중국인 웨이터, 프랑스인 요리사, 핀란드 교사, 한국인 지옥: 중국인 경찰, 프랑스인 웨이터, 영국인 요리사, 한국(or일본)인 교사[6] |
"세계 어디가나 맛이 똑같은 KFC나 버거킹마저도 맛이 없다. 런던의 KFC 닭은 뭔가 오래된 기름으로 튀긴 것 같고, 버거킹 패티도 너무 바싹 구웠는지 딴 나라들보다 뭔가 말라 비틀어진 느낌이다. 맥도날드는 못 먹어봐서 패스. 물론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모든 매장이 다 그렇다고 일반화하면 안 되겠지만, 전세계에서 똑같은 조리법을 쓰는 이런 요리마저 맛이 나쁘다면 그 나라 사람들의 요리에 대한 개념 자체가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다." |
"
캠브리지로 돌아와 집으로 가기 전 냉장고도 비었고 배는 고프고 해서 처음으로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한국과는 달리 역시 '흰 빵
먹을래, 갈색 빵 먹을래?'부터 시작해서 질문을 수두룩 받는다. 귀찮기는 한데 그래도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해 주는건 좋네. 그런데
제일 싼 오늘의 메뉴가 1.99파운드야. 다른건 3,4파운드 -_- (중략) 역시 영국이다. 여기는 맥도날드도 맛이 더 없어 -_-" |
"영국 1년 갔다 온 아는 형이 있는데, 영국 음식 얘기만 꺼내면 얌전하던 사람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오더군요. 특히 영국의 국민요리(...) 피쉬 앤드 칩스를 아주 증오하더랍니다." |
"음식을 익히는 주된 방법이 삶아내는 겁니다. 야채는 푹 삶아 풀이 죽고 영양가가 없는 걸레 같은 걸로 만들어 버리고, 고기도 푹 삶아 육수와 기름기가 다 빠져 맛도 없고 육질도 퍽퍽합니다. 심지어 토마토를 푹 삶아 요리라고 내놓더군요." |
"유럽 투어를 갔을때 영국에서 현지식을 먹어봤습니다. 야채 스프, 비프 스테이크, 초콜렛 케이크가 메뉴였죠. 야채 스프는 더도 덜도 아니고 우리나라 김치국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배추국이라고 해야하나... 제일 신기했던 것은 비프 스테이크였습니다. 고기가 얇은 것은 둘째치고... 이것은 부위 문제인지 조리법의 문제인지, 썰어서 포크로 찍으니 고기가 부스러지더군요. 고기인데도 '떠서' 먹어야 했습니다. 맛은 상당히 짰습니다. 동생은 '쇠고기인데 참치맛이 나'라고 하더군요.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과 데친 당근, 완두콩이 전부였습니다. 그나마 사이드 메뉴라도 같이 먹어줘야 안 짜더군요. 초콜렛 케이크는 왠지 축 처졌습니다. 맛도 상당히 달았습니다." |
"분명히 샌드위치라는 음식 이름이 붙은 나라인데 샌드위치가 더럽게 맛없다.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튀니지 등의 국가에선 엄청 맛있는데..." |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최고급 등심 스테이크가 겨우 푹 삶아진 장조림이 되는 것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좋은 식재료의 개념이 없는 듯 했습니다." |
"영국의 유명 샌드위치 가게에서 사 먹은 샌드위치보다 이탈리아에 휴가갔을 때 민박집 할머니가 아무렇게나 만든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다."('영국-바뀌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내용 中 요약 발췌) |
"호텔식이긴 했지만 아침은 인정한다. 일단 대륙에 비해서 아침만은 품직하게 많이 준다. 하지만 단지 거기까지. 맛으로 넘어가면 정말 '여행자여, 지옥행 특급열차를 타라'라고 표현하고 싶다. 식당에서 한번 시켜먹은 적은 있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었을 때, 학교에서 각 학생들 국가의 전통요리를 만들어보자고 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평범하게 김치를 준비하기로 했는데, 영국 색히들은 전통음식 있답시고 피쉬 앤드 칩스를 만들더라. 그런데 만드는 과정에서 물고기 대충 씻고 식칼로 거칠게 3등분 하더니, 바로 밀가루 용액에 푹 담그고서 바로 튀기더라. 그리고 감자를 자르는데, 감자는 씻지도 않고 바로 자른 뒤 튀기더라. 그리고 다 만들고, 내가 처음으로 먹어보려고 하자 말레이시아 친구가 "꼭 먹어야겠어?"하고 손을 잡고 말렸다. 그래도 "설마 먹고 죽겠어?"라는 말과 함께 먹었는데… 세상의 온갖 죄를 다 삼키는 것 같은 끔찍한 맛이었다 X발……." |
"그 국제학교에서 영국인 여학생 앨리스가 점심을 먹고 있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샌드위치였는데 딸기잼에 계란후라이를 넣고 나서 대구 간유를 찍어먹고 있었다! 거기에 기겁한 나는 "애, 앨리스양? 그, 그거 맛있어요?"라고 물었고, 앨리스는 "그럼요. XX군도 한 번 먹어보세요."라고 하자 기겁하면서 "아, 아뇨. 오늘 저 점심 많이 먹었어요."라고 사양했지만 결국 먹게 되었다. 결국 주는 거 먹고, "아, 맛있네요."라고 말하고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서 다 토했다. 그런데 다음에는 치즈에 오이를 넣어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X발…" |
"런던에서는 여행자의 신분인 만큼, 적당히 '때울 수 있는 요리'만을 먹었다. 번번히 그냥 주린 배를 채운다는 느낌의 식사였지만, 그래도 관광객이니만큼 뭣모르고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 하기는 뭘 생각해, 영국 음식은 쓰레기야. 얼냐ㅐ렁내러ㅑ냉러낼씨ㅓ래 야채는 물에 그냥 삶아서, 감자랑 같이 소금 쳐서 먹고. 고기는 갈아서, 감자랑 같이 갈아서, 파이로 만들어서, 그냥 소금 쳐서 먹고. 감자는 튀기거나, 찌거나, 삶거나, 해서 아무튼 맨날 감자만 먹고. 생선은 튀겨서, 아무튼 감자랑 같이 먹고. 구황작물 필요 없다고 오ㅑ래너앤런애렂대ㅓ개 영국 음식은 똥이야! 쓰레기야! 먹지마! 오지마!" - 글 중 일부. |
어느 한국인 유학생은 영국 본토에서 상한 음식을 먹었는데, 그게 상한 음식인지 몰랐다고... 상하나 안 상하나 맛이 똑같.... |
어 머니께서 어느 날 영국산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사오셨다. 다음 날 한번 맛을 보려고 평범하게 스파게티를 요리해서 지극히 평범하게 파스타 소스를 끼얹어서 먹는데...뭐 일단 향은 좀 그랬지만 '외국산 음식이 다 그렇지 뭐'정도라서 버틸 만 했다. 그리고 처음 한입 입에 넣었을 때도 뭐 그럭저럭 버틸 만 했다. 그리고 그걸 목구멍으로 넘기는 순간...눈앞에 접시에 담긴 스파게티 무더기가 순식간에 크툴루로 변하는 신비로운 대우주의 조화를 목격했다. 그리고 왜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쳐다보기만 해도 사람이 미쳐버리는지를 돈오돈수로 이해하였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남은 소스는 간신히 한 접시를 전부 비우고 나서(!) 그 즉시 죄다 변기에 쏟아버렸다 |
내가 학창시절을 보냈던 영국의 여자들은 매력적이지도 않고 음식은 끔찍하다. - 베르나르두 에스 버거킹 최고 경영자(CEO). 기사 밑에 달린 댓글들이 적절하다 |
출처 - 엔하위키 미러
아 사실 제이미 올리버가 만드는음식 봐도 그닥 맛있어 보이진않던데.............
영국 진짜 맛없다고....함 먹어보고싶어요 ㅎ 피시앤칩스는 맛있을것 같든데..
계란후라이를 어떻게 부치면 저렇게맛잇게생기게 되는거지.....?
난 영국에서 좀 살고 영국가정에서 홈스테이도 했었는데요. 되게맛있는데.. 피시앤칩스도 되게 겉은 바삭 속은 야들야들한게 맛있는데 한국에서 먹는 생선까스랑은 차원이달라요. 뭐 파는곳마다 맛이 다르긴한데 내가먹은곳은 맛있었음.
헐,,영국 여행가고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엔하위키에서 온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네
냅킨이 제일 맛있었대.... 제이미만 봐선 모르는 거였군..
음식은 배고플때 배채우기위한것 <-이런주의라 크게 신경 안쓰긴하지만..ㅋㅋ 내가 아는 유일한 요리사가 제이미라는건 참 희한해 그 프로보고 영국음식은 다 저렇게 맛있어보이겠지~ 생각하는 사람 많았을거야ㅋ
ㅇ ㅏ마즘 저흐 ㅣ원어민 선생님 잉글랜드에서 오셨는데 수업에서 여러나라의 특징? 이런거였음 근데 코리아푸드?이러니까 애들이 딜리셔스!!!!!!!!이러니까 선생님도 음 베리 스파이시 벗 딜리셔스 이러다가 영국음식나오니까 애들이다 딜리셔스!!! 이러니까 노노 우웩!!!하는 표정 지으면서 바로 넘김 ㅋㅋㅋㅋ
학교 선배가 영국 어학연수 갔다오더니만 포동포동 해서 돌아오셨는데.... 매일같이 엄청난 버터와 베이컨을 먹어보았느냐고ㅋㅋㅋ 자기처럼 안될수가 없다고 하던데 ㅋㅋㅋ
세계어디가나 똑같은 KFC도 맛없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무서워서못가것다이
사실 '맛'이 있다없다는 주관적인거니 상관없는데. 맛은 왠간하면 있죠. 이런글 그대로 믿고 영국가서 먹는데 "어? 난 맛있는데? 내입은 영국취향인가봨ㅋㅋ"가 아니고, 영국음식은 워낙 글로벌음식이라 사람들 입맛엔 왠만하면 다 맞음.(한마디로 특별한 맛은 없음) 그리고 사람들이 맛없다 맛없다 하는것도 음식이 신선해보이지않다는 특성때문이기도함. 다만 요리법이 단순하고 형편이 없죠. 음식의 미학은 존재하지 않는 나라임. 하지만 미국애들이 영국음식갖고 뭐라뭐라하는건 좀 웃김 오십보백보 ㅋ
나만맛있게 먹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영국에서 댓글다는건데ㅠㅠ 맨날 맛있게 잘먹구있어요 집에서 해먹는것도 맛있구 맛집 찾아서 외식하면 맛있는데도 엄청 많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