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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카페가입한지 만9년차에 처음 전국정모를 참석하게 된 감자입니다<br /><br />토요일이라 가족들눈치에 와이프눈치를 살살 살피고 2주전부터 큰그림을 그려가며 어떻게든 정모를 참석해보겠다는 굳은의지가 완성된 날입니다. <br /><br />그 큰그림속에 아쉽게도 정모참석시간은 짧아졌지만 맛또시 카페의 특성인 인물비공개로 인한 엄청난궁금증이 해소된 날이기도합니다. <br /><br />12일 토요일 눈뜨자마자 튈생각에 일단 첫번째로 달려간 쉑쉑버거.<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eae241d0b0004b523937c4fbe4838cb118fee20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분당 ak프라자 1층.</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58fa500e9e80dd417781e2b479be139467285f4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청좋아하는 버거중 1등 <br /><br />저보다 훨씬 더 햄버거를 좋아하는 친구놈생각에 포장배달.</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d5da6c81f9a2db09beb83cd638db87fc8ad0e59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전화해서 오늘 병원에 근무자 몇명인지 확인후 <br />계산하면서 손한번 살짝 떨고.. 안산으로 출발.<br /><br />배달완료하고 기쁨에 눈물을 흘리는 친구얼굴 잠시보고 강동구로 달려갔습니다. <br /><br />임가네뒷고기가 있는 강동구 성내동은 제가 태어나서 20년을 살아온 고향입니다. <br /><br />정모덕분에 근 20년만에 처음으로 자세히좀 둘러볼수있었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c94a56c9d17de889c8d5150962f51526874a328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모교인 성일초등학교</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a080d4f8efca5b9cf5778ebbdd703ff42fa5b29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모교인 성내중학교</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dcda79eaf17b2178ea0898c4462fc9078b2a72b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제가살던 아파트는 재개발되어 저리멋진 아파트가 들어섰고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33d1024eac74747f4a6f937e804974f75e5e480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학창시절에 주말마다 동내친구와 가던 사우나건물인데 아직도 그대로있네요. 퍼시픽사우나.</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dae6342eafa9774a19885ef72507b4f6e3f90ab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제가살던 아파트에 같이있던 상가인데요 이상한건 아파트는 재개발되어 새로지었는데 상가는 저런 오래된모습으로 아직까지 버티고있더군요.<br /><br />슬슬 걸어다니며 구경도 하고 추억놀이좀 하다 정모장소로 출발.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4fab622dba527b70c714d9b552832b552159e27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드디어 왔습니다. 오후3시경이고요 제가 첫번째일줄알았는데.. 글쎄 두분이나 먼저 와계시더군요. <br /><br />부천에서 오신 몸짱 이순간형님. 제주도에서 뱅기타고 오신 꿈에키 186센치의 코성님 ㅎㄷㄷ..</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e94e9381d6452aeba79812d6bf2fc6538b0e2c6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일단 양파물 한잔씩..</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19f5b928848741b0c84f21ceff0cac8b6299bb9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가게 이곳저곳 구경하고있으니 쥔장이신 태풍님께서 한잔들 하고계시라고 후다닥 뭔가 만들어주시더군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0bccc0db0fe1122a97e6e6e8d30786c9d372522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메뉴에는 없는 뒷고기볶음. 뒷고기를 아주맛있게 볶아주셨고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59e7c0bfd693c1ebb1adca09ed15667ffcfec46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일단 시작~! 오후3시30분경입니다.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21bb1fb4940d4e3ee73a96fe8178d9618a5e251f'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술마시다보니 실장님과 밀하우스님이 이런걸 들고 멋지게 등장.</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89b421cea09db583c948293db691b31b5fc1d30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컸고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2044300f397ca6b9ba5c88d3bf923289eacfefa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기가맥였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8fbe85e36254548e99ef4c810db979dcc4119c7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마시다보니 가장 궁금했던 쏠까형님이 ㅎㄷㄷ한 포스로 등장. <br /><br />엄청 귀한 사케와함께.</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8a27656ef9549f065685f5487c4fb5246c5974df'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굽고 마시고 먹고</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kMex/8140c433f06cd5353c02a2f28d9cb461a6d3c20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살아움직이던 전복. 뒷고기. 모두 기가맥혔습니다. <br /><br />5시즈음으로 많는 분들이 참석하셨고요. 궁금했던 모습들을 볼수있어 가슴시원한 정모였습니다. <br /><br />전 6시에 다음 약속을위해 먼저 몰래 일어났고요. <br /><br />한분한분 인사들 드리고 가는게 맞는데 한참 흥이 올라있던 시간이라 아주조용히 걸리지않게 텼습니다.. <br /><br />다음엔 오랜시간 여러회원님들과 술한잔 기울일수있는 날을 고대하며 첫정모 포스팅 마칩니다. <br /><br />모두들 반가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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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정모
감자
추천 4
조회 361
19.10.13 20:18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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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칫잇 ~
추워 죽겠습니다
낚시 왔다가 얼어 죽갔습니다
오실줄알았는데.. 아쉽습니다 고문님. 시병 연습 열심히 하며 살겠습니다.
다른 테이블이라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네요. 다음번에 또 기회가 있기를요^^
소주를 짝으로 드신다는 소문이...그래서 제가 함부로 가서 인사드리지못했습니다. 다음에 시간적여유를 두고 함 뵙고싶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88년도 한국 처음 방문 했을때 제가 살던 쌍문동 구석구석 돌아 다니며 옛추억에 젖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금오도님 한국오실때 정모주최자가 되어주시길 바래요~
아이고....배야~~~
조만간 평창에서도 정모를 할수있기를...^~^
평창에서 하면..교통의문제로 참석인원 5명정도 될듯합니다 ㅋㅋ
@감자 낚시차 운용하겠습니다.
숙소도 알아보겠습니다
밥은 한끼에 3천원 했었는데 올해는 어케 되는지 모르겠고요.
제가 고문인 많큼 무한 제공 하겠습니다.
평창 정모 참석!!! ㅎㅎ 해주세요~~
ㅎㄷㄷ 원주공항으로 출발요 ㅋㅋ
평창 정모 참석 !!! ^^
ㅎㄷㄷ 부천에서 3시간입니다 ㅋㅋ
@감자 불러만주세요~^^
받고 따 따블로~ 레이스
감자야 다음에. 형이 강원도로갈테니
김장김치에 소주한잔. !
아니면 안주가 뭐가필요하냐
좋은사람과 인연이 안주인데.ㅎ
고생했다 동생
기가맥힌안주 준비해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이제 다음 정모장소는 평창이 되는겁니까????
ㅎㄷㄷ 미션임파서블;;;
멀리서 가게도 버리시고 오셨는데 얘기도 잘 뫃하고 가는 모습도 못 봤네요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다음엔 저처럼 가게버리고 다른곳에서 맘편히 뵈요~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