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욱님!!
저는 잠시 자다가 깼답니다~
다시 자야 하는데 생각나서 들렀어요!
민욱님은 지금쯤 푹 자고 있을까요?
자고 있지 않더라도 몸도 마음도 편안한 상태이길 바래요!
작년에 보낸 편지가 드디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야호~~!!
연말연초에 우편물들이 많이 밀려있었나봐요
가끔 제가 보낸 편지들이 잘 도착하는지 궁금하네요
민욱님 손에 잘 들어가고 있겠죠?? ㅎㅎ
심심하거나 문득 생각날 때 지나가듯이
후루룩 읽어주면 정말 기쁠 거예요☺️
벌써 새해가 밝은지도 5일째가 되었네요!
저 실은 새해에 엄청난 일을 했답니다
엘스 플레이 방에도 올려서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무려 해돋이를 보러 갔었어요!!
민욱님처럼 속초까지 간 건 아니구
동네에 해돋이 명소를 검색해서 갔었어요
이게 왜 엄청난 일이냐면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새해 해돋이를 보러 간 적이 없거든요...!!
보통 보신각에서 종 치는 거 집에서 중계로 보고
다음날 늦잠 자고 일어나서 떡국 점심 먹는게 일상이었는데
올해는 새해 첫 일출을 보면서 꼬옥 소원을 빌고 싶었어요
그래서 해뜨기 전에 새벽같이 산에 다녀왔답니다!! ㅎㅎ
이렇게 말하자니 좀 쑥쓰러운데 민욱님을 위한
소원을 꼭 빌어주고 싶었거든요...😳
올 한 해 민욱님과 민욱님이 사랑하는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특히 민욱님이 바라는 일들이 다 잘 이루어지라고
제가 새해 첫 일출을 보면서 빌고 왔습니다!!
민욱님은 날이 흐려서 일출을 잘 못 본 것 같지만
제가 대신 빌어주고 왔으니 너무 걱정 말아요 알겠죠? 😉
올 한 해는 꼬옥 민욱님 바라는 한 해가 될거예요!!!!
(내려오는 길에는 새해 첫 곡으로 GT를 들었답니다~
I'm feeling like I'm one with the power💪💪)
이미 봤을 수도 있지만 일출 사진 다시 한 번 공유하고 갈테니
기운 받아서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계속계속 행복하기예요🍀
이건 비밀인데 저는 민욱님이 그려준 치킨 가라도스를
카톡 프사로 해놓고 새해 부적처럼 쓰고 있답니다🤫
제가 작년에 민욱님이 그려준 부적 들고 다니면서
효과를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요새도 항상 지니고 다니는데
이번에도 민욱님 손을 거쳐서 탄생한 정성이 담뿍 들어간
멋진 비늘과 눈썹을 가진 예쁜 청룡 그림이
저에게 분명 좋은 기운을 가져다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치킨 가라도스 객관적으로 1등인데 그죠?
색칠은 물론이고 직접 다 그린 게 진짜 대단한 건데!
혹여나 제가 객관성을 잃은 걸까 싶어서
주변 친구들에게도 블라인드 테스트로 물어봤는데
치킨 가라도스가 진짜 1등 맞다 그랬다구요!! 😤)
그럼 저는 다시 자러 가봐야겠어요~
벌써 또 금요일이네요!!
오늘도 힘내서 버텨내고
주말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어요
애석하게도 민욱님에게는 주말이 없겠지만
그래도 항상 기분 좋은 하루 보낼 수 있기를 바래요!!
오늘도 정말 많이 고맙고 많이많이 사랑해요🥰🥰🥰
- 민욱님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그리고 항상 민욱님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민욱님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 진1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