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
발을 감싸고 걷는데 쓰이는 물건의 총칭으로 발의 보호와 장식을 위하여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보온성, 내구성, 편리함 등의 기능성이 신발의 가치 척도였으나 요즘 들어 의복과 같이 패션서이 신발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1) 신발의 형태 * 슈즈(Shoes) 발등까지 감싸는 폐쇄성 신발로 발목보다 짧은 길이의 것이다. * 샌들(Sandals) 힐(Heel)의 높이에 관계없이 발등 부분이 거의 노출되어 있고 끈이나 밴드로 여미도록 한 신발 형태로 실외에서 신는 것이다. * 부츠(Boots) 발목보다 위로 올라오는 긴 길이의 신발의 총칭이다. * 슬리퍼(Slippers) 발을 완전히 감싸지 않는 신발의 형태로 실내에서 신는 것이다. * 펌프스(Pumps) 쉽게 신을 수 있도록 깊게 파인 발등이 많이 보이며 끈과 잠금 장치가 없는 구두의 총칭이다.
2) 신발의 소재 (1) 소재의 종류
카프(Calf), 키드(Kid), 캥거루(Kangaroo), 오스트리치(Ostrich:타조), 악어, 도마뱀, 뱀가죽, 백 스킨(Back skin) 등이 사용된다.
-카프(Calf) : 생후 6개월 이내의 송아지 가죽 -키드(Kid) : 새끼 산양 가죽 -백스킨(Back skin) : 사슴 가죽의 표면을 기모한 것 그 외에도 합성피혁, 인공피혁, 면 캔버스 등 다양한 소재도 사용되고 있다. (2) 소재의 사용용도
* 파충류(악어, 도마뱀, 뱀가죽) : 시크(Chic)한 구두에 사용한다. * 벨루어(Velour), 누바쿠(Novack) : 캐주얼한 타입의 구두에 사용한다. -벨루어 : 소가죽의 안면을 사포로 기모시킨 것 -누바쿠 : 소가죽의 겉면을 사포로 기모시킨 것 * 에나멜(Enamel) : 정장용이나 기본적인 구두에 사용하나 유행을 타는 것이 단점이다. -에나멜(Enamel)=패턴트 레더(Patent leather) : 가죽 겉면에 합성수지(우레탄)를 덧입혀서 반짝반짝 빛나게 한 것. * 엠보스드 레더(Embossed leather) : 드레시하거나 캐주얼한 분위기에 사용한다. -엠보스드 레더 : 가죽의 표면에 악어나 도마뱀 등과 비슷한 모양으로 누르기도 하고 주름과 그물 모양을 눌러 만드는 가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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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발굽의 종류 |
굽의 높이와 형태는 유행에 따라 자주 변하며, 3cm이상 높이는 신체의 변형을 가져와 건상상의 문제를 야기시킴으로 주의하도록 한다. 굽의 각도가 낮으면 발이 굽의 턱 부분에서 강하게 압박되고 체중이 발등에 실려 피로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굽의 각도가 심하면 체중이 앞쪽으로 솔리고 안정성을 잃게 되며, 발가락의 변형 및 신발의 변형이 온다.
1) 굽높이에 따른 명칭 일반적인 굽의 높이 : 2~10cm * 로힐(Low heel), 단화 : 3cm이하 * 중간 힐(Middle heel) : 3~7cm * 하이힐(High heel) : 7cm이상 2) 굽의 종류
* 세트 백 힐(Set back heel) : 뒷부분이 수직이고 앞부분이 경사진 작은 여성용 힐이다. * 스퀘어 힐(Square heel) : 힐의 모양이 사각으로 된 힐이다. * 스패니시 힐(Spanish heel) : 힐의 앞부분이 수직으로 각진 힐로 높이가 6~8cm정도로 안정감이 있어 좋다. * 스프링 힐(Spring heel) : 2~3cm의 낮은 힐로 앞부분이 비스듬히 커트 된 스포티한 것으로 캐주얼 슈즈 등에 많다. * 청키 힐(Chunky heel) : 굵고 낮은 구두창을 말한다. * 콘티넨탈 힐(Continental heel) : 힐 바닥에 이어진 앞쪽 부분이 수직으로 바닥 면에 직각으로 구부러진 영성화의 힐로, 높이는 6~8cm정도이다. * 쿠션 힐(Cushion heel) : 신축 소재를 넣어서 쿠션 효과를 낸 구두창을 말한다.
* 쿠반 힐(Cuban heel) : 여성용의 펌프스나 끈이 달린 신발에 붙여지는 3~5cm 정도의 높이로, 굵고 안정성이 좋은 힐이다. * 빌트업 힐(Built-up heel) : 가죽을 한 장 한 장 쌓아올린 힐로서 스택트 힐이라고도 한다. 안정감이 좋고 스포티한 워킹 슈즈 등에 이용된다. * 플랫 힐(Flat heel) : 매우 낮고 면이 넓은 힐로 실내용 신발에 많이 쓰인다. * 피나포어 힐(Pinafore heel) : 힐과 바닥의 앞부분이 한 장으로 이어진 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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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발의 종류 |
1) 슬립온(Slip-on)슈즈
* 모카신 : 굽이 낮은 편평한 신발로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든다. 스포츠 타입과 드레시 타입이 있다. 스포츠용으로 많이 이용되지만 최근에는 장장 의류와 조화시키기도 한다. * 덱(Deck) 모카신 : 발등 부분에 기름을 바른 가죽을 사용해 만든다. 원래 배의 갑판에서 신기위해 만들었으며 고무 밑창을 대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낟. 보트 모카신이라고도 부른다. * 인디언 모카신 : 뒷굽이 없는 모카신으로 발등을 화려한 조가이나 민속적인 느낌이 나는 자수나 수로 장식한 모카신이다. 가볍고 움직이기에 편하여 캠프 모카신이라 불리는 굽이 없이 층이 약한 모카신이다. * 킬트 태슬(Kilt tassel) : 신발 앞부분에 혀 모양의 술 장식이 달린 모카신으로 주름이 한 방향으로 잡혀 있다. 골프화 등 스포티한 신발로 애용한다. * 태슬(Tassel) : 술 장식이 달린 모카신으로 일명 태슬 모카신이라고 한다. 태슬 슬립은 태슬로 퍼즈라고도 부른다. * 티롤리안(Tyrolean) : V자 형태의 디자인으로 강하고 질긴 가죽끈을 사용한다. 알프스 티롤리안 지방의 민속적인 구두가 인기를 얻어 널리 유행하였다. * 페니 로퍼즈(Penny loafers) : 신발의 발등 부분이 동전 형태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로퍼즈라고도 부른다.
2) 샌들 및 슬리퍼(Sandal & Slipper) * 헵번(Hepburn) : 오드리헵번이 신었던 샌들로 앞과 뒤가 트인 심플한 디자인의 구두이다. * 우라치(Huarache) : 전통적인 멕시코 샌들로서 바스켓(Basket) 형태의 스티치로 되어있다. * 스닉커즈(Sneakers) : 바닥에 고무창을 댄 운동화의 총칭으로 윗 부분은 가죽으로 만들고 충격 흡수를 위해 고무창을 댄다. * 바스켓볼(Basketball) : 농구할 대 시는 운동화로 캔버스 천 또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고 바닥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이다. 현대 스포츠용으로 이용한다. * 샌드 슈즈(Sand shoes) : 캔버스 천에 고무창을 대어 만든 운동화로 앞면에 부채꼴의 장식이 있다. * 캔버스 덱(Canvas deck) : 주로 여름에 시는다. 캔버스 천으로 만든다. 무난한 운동화로 흐로케즈와 톱 사이터의 유명한 브랜드이다. * 도빌(Deauville) : 두가지 색을 이용해 그물처럼 엮어 만든 샌들로 주로 해변가에서 신는다. * 뮬(Mule) : 고대 수메르인들의 실내화였으며 이태리인들이 굽을 달았다. 발가락에서 발등을 덮고 발뒤꿈치 부분이 개방되어 있으며 굽이 높다. * 사보(Sabot) : 유럽의 노동자와 농민들이 신던 나막신에서 유래한 신발이 현대적으로 변형된 것이다. 나무나 코르크로 만든 두터운 구두창이 있는 신발을 말하며 클로그(Clog)라고도 한다.
3) 부츠(Boots)
* 런던(London) 부츠 : 굽이 매우 높은 롱 부츠로 1970년대 영국에서 유행했으며, 록 음악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 레이스업(Lace-up) 부츠 : 끈으로 묶어 다리에 꼭 맞게 여미는 부츠이다.
* 머클럭(Mukluk) 부츠 : 겨울에 신는 부츠로 에스키모어로 「바다표범 사자」를 의미하며 바다표범이나 순록 가죽으로 만든다. * 메인 헌팅(Maine hunting) 슈즈 : 사냥할 때 신는 신발로 바닥에 방수 처리가 되어 있고 습기 찬 곳, 폭설, 거친 환경에 신기 적합하다. 최근 타운용으로 신고 있다. * 배기(Baggy) 부츠 : 자연스럽게 주름져 내려오는 스타일의 부츠로 루스(loose) 부츠, 루스 핏(loose fit) 부츠라고도 부른다. * 엔지니어(Engineer) 부츠 : 기계를 다루는 사람이나 일반인들이 주로 신는 부츠로 거칠고 투박해 보인다. 주로 남성 전용이다. * 버튼(Button) 부츠 : 버튼 사용, 그랜드파(grandpa) 부츠라고도 한다. 스패치(spats) 부츠와 비슷한 형태로 스패츠 부츠라고도 한다. * 사이드 고어(Side gore) 부츠 : 양옆을 탄력성 있는 긴무로 디자인한 앵클 부츠로 현재는 고무대신 지퍼를 달아 여민다. 첼시(helsea)부츠라고도 한다. * 스타킹(Stocking) 부츠 : 스타킹과 같이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든 롱 부츠로 핏(fit) 부츠라고도 한다. * 워커(Work) 부츠 : 작업할 때 신는 발목 길이의 부츠로 앞면이 둥글고, 끈으로 묶는 스타일로 남성들이 즐겨 신는다. * 웨스턴(Western) 부츠 : 앞면이 뾰쪽하고 위가 곡선으로 디자인된 굽이 높은 부츠로 승마용 부츠이기도 하다. 카우보이들이 신는 독특한 부츠로서 카우보이 부츠라고도 한다. * 조드퍼즈(Jodhpurs) 부츠 : 승마할 때 신는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앵클 부츠로 발목 주위에서 가죽 끈을 교차하여 여미는 것이 특징이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비행사들이 사용하기도 했다. * 처커(Chukka) 부츠 : 폴로 시합 때 신는 소가죽으로 만든 부츠로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 군인들이 신었던 데저트 부츠와 유사한 형태이다.
* 톱(Top) 부츠 : 부츠 뒷부분은 접어 내리고 장식 가죽을 붙인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로 수렵이나 낚시 스포츠용으로 신는다. * 웰링턴(Wellington) 부츠 : 무릎까지 오는 군대용 부츠로 부츠 윗부분에 문장을 장식해 계급을 표시했으며 현재 승마용 부츠로 신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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