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4가 드디어 촬영에 돌입합니다!
배우와 로케이션 섭외 등 사전 제작 단계 일정이 조정되면서
12월로 미뤄지기도 했던 촬영 일정이 앞당겨져서 이 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우선, 로케이션 별로 촬영 일정을 보면 이렇습니다.
9월 - 체코 프라하
11월 - 두바이
12월~내년3월 - 캐나다 밴쿠버
여기에 LA에서도 촬영하는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 이미 우리 카페 다른 회원 분들이 전하셨듯
탐과 빙 레임스 외에 두 배우가 합류한 상태인데요.
이들 배역과 함께 시리즈의 향방에 대한 파라마운트 측의 입장이 전해지면서,
당초에 전편의 배우들이 돌아온단 루머에 의했던 시리즈 최초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추측으로 끝난 듯 합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일단 탐의 비중에 맞먹는 주연 급 IMF 요원 역할로
"허트 로커"를 통해 지난 아카데미 주연 후보에 올랐던
제레미 레너가 섭외 됐는데요.
(바로 지난 14일 레너의 신작 The Town의 시사회장 모습.
개인적으로 허트로커에서 그의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던터라 이번 합류가 반갑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4D1204C91C43618)
파라마운트에 의하면, 이후의 시리즈에선 탐이 이단 헌트로 계속 나오는 가운데
레너가 맡은 배역이 향후 미션 임파서블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찌라시들이 줄곧 전하던 이단헌트 다른 배우 설은 역시 헛발질이었던 거죠.)
여기에 이번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4"란 제목이 붙지 않으며
전편과는 다른 내용이 될거라고 하는데요.
사실 탐이 애초에 이 시리즈의 주연과 제작을 맡은 기획 의도는 마치 에일리언 시리즈와 같이
이단 헌트의 미션 임파서블이 아닌, 각 감독들의 미션 임파서블이었고
그에 따르듯 매 편 모두 인물 말고는 별개의 내용이었기에 수긍이 가기도 하는 반면
"유부남"이 된 헌트가 속편에서 또 다른 모습에 관객들의 반감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어쨌든 탐도 나이가 있고, 파라마운트로서는 이 시리즈를 놓치지 않을테고
피할 수 없는 선택인 듯 하지요.
또, 제작사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스파이 액션 장르에 새로운 방향을 선사한다고 하니...
브래드 버드 감독의 번뜩이는 창작력에 기대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편, 자신의 신작 개봉과 더불어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레너는 다음과 같은 훈훈한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I get overwhelmed when I think about the whole gamut, so right now I'm just focused on Mission Impossible. I'll start training for it this afternoon. Tom (Cruise) has been nothing but an amazing champion and a giving human being, and he's the main reason I'm doing it."
"앞으로 찍을 작품들 전반을 생각하면 벅차오른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미션 임파서블에 집중하고 있고,
오늘 오후 트레이닝에 들어간다. 탐은 놀랄만한 챔피언이고 영감을 주는 인간상이다, 그가 바로 내가 이 작품을 하는 주된 이유이다"
또한, 이단 헌트의 팀원으로 등장할 여성 요원 역할로 "폴라 패튼"이 섭외됐는데요.
(지난 9일 공개석상 모습. 갠적으로 덴젤워싱턴 주연의 "데자뷰"에서
정말 아름다웠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
![](https://t1.daumcdn.net/cfile/cafe/1731DE1E4C91CB5871)
역시 지난 아카데미에서 주목 받았던 "프레셔스"의 교사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그녀인데다
워낙 미모가 빛을 발하는(...) 배우인터라, 든든한 합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녀는 올 봄에 출산을 하고, 티비 시리즈물에도 섭외됐다가 1회 출연에 그치고 미션4를 택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로선 바람직한 복귀가 아닐 수 없겠네요. ^^
추가로 지난 13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미팅을 가진 탐의 모습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CB01A4C91CCD90F)
헤어스탈을 봐선 1편같은 짧은 커트에 날렵하고 풋풋한 요원의 인상은 아닐지라도
워낙 스타일 면에서 센세이셔널(?)했던 2편의 쿨~한 스파이를 보여줄 것 같죠.
더불어 미션4 촬영을 앞두고도 역시 차기작들 준비에 한창인 탐..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자신의 차기 호러물 "광기의 산맥에서"에 탐을 주연으로 바란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 만나기도 했었네요!
끝으로, 일단 연기로 인정받은 배우들의 백업이 든든한 이번 시리즈와
두 요원 중심으로 간다는 신선한 이야기가.. 또 어떤 감흥을 선사할런지...
브래드 버드 감독님과 탐을 믿으며 기대 잔~뜩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제레미 레너의 역할이 앞으로의 미션 시리즈를 이끌게 된다라.. 생각보다 젊은 배역은 아닌가봐요? 촬영장에서의 탐의 사진도 있고.. ㅎㅎ 이번엔 어떤 이단 헌트의 모습을 보여주려나.. 소식 감사해요 하이탐님~!
아...제발 델토로감독하고 작업하게 되길~!!!!!!!!들리는 소문으로는 델토로감독은 탐을 밀고있는데 제작사에서는 제임스 맥어보이를 원한다고도 하더라구요......맥어보이도 좋긴한데.........우리 탐형이 꼭 되시길~!!!!!!!ㅋㅋㅋㅋ
저 여배우 티비 시리즈 때려치고 나올만하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미션을 계속 할생각인가보네요 -_- 근데 더이상 사람들은 이런식의 스파이물에 관심이 없는거같아여 점점 더 새로운 소재와 스타일을 원하지...아바타 등장이후 더 그래지는듯..그래서 탐이 계속 미션을 맡는것도 반갑지않은데 더군다나 비중이 줄어든채로 계속된다니..... 헤어스타일은 미션2처럼 하는거 너무 싫은데..딱 결정했는모양이네..하이탐님 소식 감사합니다 ! 체코에서 촬영모습 빨리 보고싶어요
미션 소식도 좋지만 길예르모 감독과의 만남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성사됐음 좋겠네요! 근데 머리는 길어서 나오려나봐요? 홀수편은 짧은 머리, 짝수편은 긴머리가 진리인가...ㅎㅎ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저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