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축양장을 설치하기

[청주사는 어부]

축양장 전면 사진

보시는바와 같이 3단구성이구요. 일당 중단과 하단에만 축양조가 들어가 있습니다. 각 수조별 조명이 따로 들어가 있구요. 개별 스위치로 필요한 어항만 조명이 가능하도록 신경썼습니다. 또한 에어의 공급을 위해 메도제 14W짜리 펌프를 사용했습니다. 각 에어 주입구마다 미세 조정기를 달아 필요한 량을 조절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상 잘 나오지 않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보일겁니다.

전력공급

멀티탭으로 해결하는데 구마다 스위치가 있는것이 좀 비싸지만 효과적입니다. 단가는 6구가 만원이었습니다. 시내 큰 전파사에 가면 구할수 있죠. 사용하지 않는 구는 덮개로 막아놓면 좋구요. 제품구입시 들어 있습니다.

여과방식

1차로 스폰지여과기를 사용합니다. 쌍기가 좋은데 접히는 점때문에 좋은것이지 효과가 커서 좋은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간단한 여과를 하고난뒤....토분으로 물이 떨어지죠.

여기서 2차여과....토분을 사용했구요. 이유는 토분자체도 여과 능력이있고 여과 박테리아가 서식할수 있는 다공질이기 때문이죠. 안에는 난석 大와 中을 섞어서 공극을 최소로 했습니다. 그리고 양파망이나 기타 망으로 산호사를 넣어 올려 놨는데요. 어항내 PH의 급격한 변동을 막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약욕등을 시킬때도 수조에 직접 투여하는것보다 토분에 넣어 완전히 용해시킬때도 좋습니다.이 여과방식으로 지금껏 한번도 물갈이를 하지 않았고요. 증발된 량만 채워줬습니다. 그외 슬러지는 간혹 제거 했지만 물갈이는 2달동안 하지 않았어도 물상태는 괜찬았습니다. 여러분도 방법이 있겠지만 물고기 량을 조절하든지 여과 방식을 적절히 선택하세요.

중단 좌측 수조

송사리 어항으로 필그린제 7W 측면여과기 를 틀어줬어요. 송사리의 특성상 물살이 필요했거든요.

중단 우측 수조

좌측어항과 동일한 방법으로 설치했습니다. 두 어항에 들어있는 송사리는 100여마리됩니다. 몇달동안 모아온 녀석들이라 제겐 보석과도 같은 녀석들이죠.

하단 좌측 어항

버들붕어 어항으로 버들붕어의 특성상 숨을 곳이 필요해서 유목에 자와모스를 활착시킨것을 넣었습니다.

하단 우측 어항

역시 버들붕어 어항 숨어서 안보이죠. 유목이 없어서....나중에 만들어 넣어줄려고요.

여울아 사진 찍느라 고생했다.

일단 허접하지만 축양조구요. 공간 활용면 편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청주사는 어부가..^^;

[여울각시]

환상입니다.. -_-; 에어 조절기는 어디서 구매 가능한가요?

[청주사는 어부]

아무데나 수족관이면 파는데 지방은 비싸고 청계가면 개당 700~1,000원이면 구입가능합니다. 저는 대량 구매했죠. 20개 이래도 안깍아줍니다. 20개면 14,000~20,000원인데....헉 돈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군요~~~~

[동자개]

토분여과기 설치방법중 자세히 특히 물을 어떻게 뽑아서 토분 여과기로 넣는지.. 알려주세요...

[청주사는 어부]

글 중간에 자세히 설명해 놨는데요. 스폰지 여과기의 원리는 물을 공기로 뿜어 올리고 그 빈자리를 물이 채워줌으로 물의 순환을 이용한것입니다. 그럼 뿜어 올린 물은 어디로 가겠습니까....토분이지요....ㅎㅎㅎ

[돌꽃]

대단하시네여^^ 정말 왕 입니다요^^

[짱가]

축양을 위한 수조네여...탱크로 해서 청소가 쉽도록 해주었으니 먹이를 맘껏 넉넉하게 줄수 있겠습니다 축양장 다이는 무슨재질인지요? 나중에 축양장 하려면 여러가지 알아 두고 싶어서여.. 글고 한가지 수조에 뚜껑을 설치하지 않으면 조명부분에 영향을 주어 나중에 녹이 쓸지 않을까요? 무슨다른 방법이 있

[짱가]

어종의 연구를 위한 님의 마음 감탄 그자체 입니다. 환수 넉넉이 해주시고 치어도 많이 받으시고.. 아마도 번식이 목적인듯.. 좋으시겠습니다.

[청주사는 어부]

중량랙입니다. 기성품으로 14만원주고 샀습니다. 에어를 약하게 해주면 물튐이 적어 아직은.....그리고 도장처리가 되어있고요...조명은 언제든 탈착이 가능합니다. 고로 4~5년에 한번 갈아줄 생각입니다.

[모래무지]

어부님 열정에 늘 감탄하네요..

[김승경]

청주 사는 어부님 여과재 난석을 서서히 기성품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비록 중국재라도 역시 난석은 초기에 물잡기는 편하지만 일정량이 지나면 한계가 있어서 한번 깨지기 시작하면 정신이 없네요 혹시 여과재를 바끌 생각은 없는지요

[청주사는 어부]

헉 아직은요. 돈이 없어서 가장큰 문제네요. 제겐 아직 그런 점이 발견된지 않았습니다만 선생님의 말씀 대로라면 조만간 불상사가 벌어지겠군요. 다음달 부터 알바할 생각입니다. 그럼 그때 바꿔야 겠네요.

[청주사는 어부]

조만간 여과재로 황토볼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섭스를 사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고요. 난석과 비슷한 효과를 내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여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토분안에서 에어가 나올 수 있도록 조취했습니다. 이에따라 여과박테리아의 서식 면적을 공기압이 벌여 놓은 여과재 사이를 활용해 높여 보려고 합니다.

[숨은여울]

맥반석, 제오라이트와 섞어서 사용해 보세요............ (한봉에 3000원꼴인던데.. 화학적으로 수질이 안정되어서..

[흑진주]

헉...저 같은 초보자는 걍 구경하는 걸루두 입이 안닫아지네여.................-_-;;

[주황이]

깔대기같이 생긴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