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의 노래
-山門-
김 동 원
오뉴월
따간 햇살에
행여 찌든 내 영혼
바람에 헹구어
말려볼 요량으로
山門(산문)을 기웃거렸더니
웬걸
산사 해묵은 목어
목욕재계부터 하고 오라며
그만
하산하라
등을 치네
2005년 3월에
시집 상재하신
호은(昊垠) 김동원 시집 빈자의 노래에서...
김동원(金東元)
본관은 강릉(江陵)이며(판서공파)호는 호은(昊垠)이다
명주군왕 41세 손이며 신라 무열왕 61세 손.
1950년 충북 제천 금성 사곡리 251번지 출생
1995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시 등단하였고
시집. 오지항아리, 추억의 강, 빈자의 노래 등이
있으며 공저로 사람사는 이야기 외 4권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제천문학회에서 활동중이며
아내 유산훈과 재연 재광 재민 삼형제가 있고
국제문화교류 칠레대사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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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빈자의 노래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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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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