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신문 : 2010.2.27>
신발 벗어야 하는 희망과 사랑의 집
아흐마드 야사위 농장에 위치해 있는 옛날의 유치원 건물을 사진 찍은 적이 있었다. 서민이 아흐마드 야사위 농장을 러시아 원동에서 살던 곳에 대한 기념으로 '시온고' 라고 부른다.
모두 다 버린 유치원 건물의 상태가 완전히 엉망이었다. 천장에서 구멍이 보이는데다가 창문, 문, 화장실, 난방관, 바닥재료가 도둑 때문에 다 없어졌다. 어린이들이 옛날 유치원 건물을 화장실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그런 행동을 한 것 같았다.
그 때부터 2년이 지나간 것 같다. 이젠 위 건물 모습이 못 알아볼 정도로 바뀌었다. 전체 다 개축되어서 새 지붕과 새 유리로 반짝 빛난다. 건물 주위 모든 마당이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 거의 야생으로 돌아간 소나무가 예쁘게 놓여져 있어서 바스네쪼브 화가나 수리코브 화가 (러시아 유명한 화가) 그린 그림 소나무처럼 보인다. 마당 통로는 보도 타일로 만들고 건물 주위에 풀 잔디를 심었다.
그 인상적이고 눈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든 변경이 면적이 넓은 건물의 개축, 장비, 가구, 여러 가지 시설에 투자된 큰 금융 수단 덕분에 된 것이 물론이다.
자, 점차적으로 보자. 몇 년 전에 고려인문화협회가 고려인 독거노인을 위한 요양원을 설립할 생각을 냈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정부의 고위층 수준에서 그 창의를 지지했다. 그 때 바로 고려인문화협회가 시온고 농장에 있는 유치원 건물을 보게 되었다.
오늘날 그런 요양원이 생긴 것과 또 요양원이 좋고 예쁘고, 얼마나 훌륭한지 말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전에는 고려인문화협회가 그 건물 자체를 받는 것과 그런 요양원의 필요성과 적절함에 대해서 한국 사람을 설득하는 것에 애를 많이 썼다.
아무튼 얼마 지나가다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고려인문화협회에 유치원 건물을 넘겨주었다. 한국 정부는 개축을 위한 금융수단을 주었다. 첫째 몇 년 동안 한국정부 사람이 요양원을 운영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건물 이용비, 노인 부양 비용과 직원 임금에 관한 큰 금융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 고려인문화협회가 요양원 운영을 위한 금융 수단을 찾고 난 다음에 운영권이 넘어갈 것이다.
오늘날 노인 요양원이 시온고 농장의 주된 명소가 되었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고위층 사람, 기자, 사업가, 여러 민간 기관 대표자와 일반 관광객이 요양원 찾아간다.
공식적으로 오픈 세레머니 날짜가 2010년 3월 27일이다. 그러나 현재는 벌써 노인 30명이 살고 있다.
“거주가 올해 1월 1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노인의 평균 나이가 79살입니다. 요양원 직원은 노인이 요양원을 자기 집처럼 느끼도록 모든 노력을 합니다” 라고 이헌태 원장님이 말씀하신다.
정말 이 요양원에서 노인을 위해서 최고 조건을 마련했다.
두 침대짜리 방이 있는데 침대 사이에 화장실이 있다. 오락시간실, 운동실 있는데다가 교실까지 있다. 믿기가 힘들지만 70-80세 된 남자와 여자 노인들이 한국어 배우고 있는데 대부분은 처음으로 배우게 되었다.
요양원 계획안에서는 야외 외출이 있고, 사마르칸드 여행을 떠날 생각까지 있다.
고려인문화협회의 가수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기로 했다. 한 달 두 번 정도로 와서 공연을 하도록 하겠다. 고려인문화협회 지부장도 노인들에게 관심을 주고 있다. 며칠 전에 타슈켄트주지부장인 문 나탈리아께서 선물을 가져왔다. 그것은 체스, 체커와 등을 가져왔는데 노인이 많이 기뻐했다.
“그런데 먹이는 것은 어때요?”
“아주 잘 먹입니다” 라고 최 발렌티나 할머니께서 말씀하신다. 이헌태 원장님께서 우리 보시고 ‘뭘 드시고 싶냐’고 늘 물어보십니다. 어느 날 생선 먹고 싶다고 그랬는데, 원장님께서 바로 생선을 갖다 주셨습니다. 쓰략 국을 먹고 싶다고 하자마자 바로 그 국을 만듭니다. 난 이리 와서 참 만족합니다.“
노인 거주는 40명 가능하다.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노인을 위한 복지 장소 바로 여기라고 생각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모든 복지 시설이 무료잖아.
그러나 고려인문화협회가 노인요양원에서 살고 싶어한다는 사람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문제는 우리 민족 사고방식 안에서 숨겨 있습니다” 라고 문 나탈리야 가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어도 자기 친척을 이 쪽으로 보내는 것을 망신으로 여깁니다. 노인도 똑 같은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양 쪽에서는 노인 요양원에서 사는 것이 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시간 지나가야 사람들이 이런 기관의 우수성의 뜻을 알게 되겠습니다”
혼자 살 때는 금융수단이 충분히 있어도 안심이 별로 없다. 갑자기 병에 걸릴 수 있는데, 약 줄 사람도 없고 점심 만드는 사람도 없어서 불안하다. 노인 요양원은 모든 복지 조건이 있다. 노인을 아이처럼 잘 본다. 신체검사도 정기적으로 한다. 한 주마다 두 번씩 뜸과 침을 맞는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동갑과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노인 요양원 안에서 너무 깨끗하다. 건물 들어가기 전에 신발 벗고 실내화 신으라고 한다. 그것하여 다른 세상에 들어간 것 같은데 깨끗하고 안전한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물질적으로 깨끗한 세상뿐만 아니라 마음에 관련 깨끗한 세상이다.
이 요양원을 설립한 사람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화로운 감정 속에서 우리가 이 아담하고 밝은 집을 떠났다. 평화, 소망과 사랑이 꽉 차는 집이다. (끝)
첫댓글 좋은 기사 입니다~~~ 수고 하세요, 원장님
수고 많으세요 원장님.힘네세여 조만간 한번 찼아뵙죠.그때 만나서 많은 이야기하자구요,
언제나 사랑과 화합으로 지난날 자신들을 돌보지못한 나라에서편안하게 보네시는 힐머니 할아버님들모두 그간에 고생은 잋으시고 대한민국에 국민이란 자부심을 가지시고우즈벡에서에 그간에 설음을 모두 잊으시고 남은여생 조국에 품안에서 그동안 지진 몸과 마음을 달래시며 편안히 지네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 원장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