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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솟대의쓰임새
민간신앙을 목적으로 경사가 있을때 축하의 의미로 쓰임
2.솟대의 유래
전라도에서는 '소주', '소줏대', 함흥 지방에서는 '솔대', 황해도·평안도에서는 '솟댁', 강원도에서는 '솔대', 경상도 해안 지방에서는 '별신대' 등으로 부른다.
삼한(三韓)시대에 신을 모시던 장소인 소도(蘇塗)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소도에 세우는 솟대[立木]가 그것이며, 소도라는 발음 자체도 솟대의 음이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3.솟대위의 기러기는?
대부분의 지역은 오리(기러기)나 원앙도 세우는데 남해안 일부나 제주도에서는 까마귀를 선택했다.
그러나 거슬러 올라가보면 까마귀였을 것이라 본다.
새는 여러나라 또는 종교에서 인간과 밀접한 존재로 여겨왔고 신성시 되온 새들도 있다.
성경에서는 노아홍수 때 까마귀와 비둘기가 나오고,고려 때는 삼족오로 신성시 되어 삼족오는 태양에서 살며 금오,준오라고도 하는데 한국의 조상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족이라는 자부심을 나타내기 위해 삼족오를 신앙대상으로 혹은 심벌로 삼은 것이다.
그런데 오리나 원앙은 잘 알려지지 않은 근래에 솟대에 사용한 것이라 본다.
그러므로 솟대의 원래 새는 까마귀가 맞다고 하겠다.
색깔이 검다고 나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까치는 까마귀나 다른새들에게 해를 주는 심보가 있다.
그러나 까마귀는 고대부터 흉조가 아니라 행운을 부르는 새라한다.
까마귀가 울면 누가 죽는다는 것은 나쁜 의미가 아니라 선견적인 새임을 알게한다.
암튼,솟대의 새는 요즘은 오리(기러기) 모양이 많고,옛적엔 까마귀였다는 것이다.
솟대는 장승과 함께 동네 어귀에 세워지는 것이 보통이고 개인주택에 세우기도 한다.
오리는 물과 연관이 되있고 까마귀는 신성시 되온 새이며 장원급재를 알리기 위함과 액운을 막기 위함이거나 행운을 불러온다는 의미 등을 갖고 있다.
출처 : 네이버지식검색및네이버사전
청풍에서 옥순대교로 향하는 그림같은 호반길을 따라가다보면 국내 유일하게 있다는 "능강리 솟대 문화공간"이 나온다.
능강리 솟대문화 공간은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솟대 조각가 윤영호 (전 서 울 현대 미술관관장)선생의 솟대 작품이 수백여점 실내외에 전시한 곳으로 솟대예술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곳이다.
"하늘을 향한 희망의 안테나 역할을 하는 솟대" 의 의미를 다시한번 마음에 담으며 우리 조상들이 남긴 다양한 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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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까마귀는 숫자를 열까지 기억할수 있다지요... 까마귀 한테 호도를 주면 까마귀는 호도를 차가다니는 길위에 떨어 뜨려서 차가 지나가서 호도가 깨지면 호도 알을 먹는다고 합니다 .. 이렇게 영특한새를 왜 흉조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일인치하 시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제 블로그에 옮겨 갑니다...*^^*
까마귀의 재발견이네요. 우린 지금까지 까마귀에 대해 부정적이 시각을 지니고 이었는데....까마귀에 대해 좀더 알아봐야겠네요. 잘못된 통념으로 인한 까마귀의 억울함을 풀어주실 분 어디 계신가요? 까마귀를 잘 아시는 분 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