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마춤정]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경기 마쳐!
2006-09-21 20:43:24
제17회 생활체육 경기도대축전 출전종목 중, 민속종목인 궁도가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16일부터 17일 까지 열린, 제17회 생활체육 경기도 대축전 궁도대회는 경기도 궁도연합회가, 생활체육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통한 목표와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의 승계를 담기 위한 의지를 위한 국궁문화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결실이었다.
종전까지 우리의 전통문화이며 민속종목이라면서 테니스 복장으로 출전하였던 선수들이 우리의 전통 한복을 소속시군 명이 포기된 개량한복을 입고 출전한 모습을 통하여, 관중은 물론 출전 선수 모두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대회를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의정업무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한 양승조 의원(국민생활체육 전국궁도연합회장)은 정규섭 회장과 출전선수들에게 격려와 함께 우리의 고유문화인 궁도의 정체성 구현을 위하여 적극적인 경기도 궁도인 들의 정신이 부럽다고 하였다.
총 19개 시군이 참가한 궁도대회의 원년을 맞아, 대회명도 종전의 경기도지사 궁도대회를 경기도 대축전이란 타이틀로 바뀌면서 경기도 궁도인의 국풍(國風) 대축전 행사로 일반인에게 선을 보여 주었다.
사진에서와 같이 시, 군별, 개성을 지닌 궁도복은, 지역 궁도인의 정서와 의지를 담고 있었으며, 머리띠에 태극기를 수놓은 띠를 두른 선수단의 모습도 이채로웠다.
일개 시, 군의 출전 선수를 10명으로 하여, 고려시대 10호장 제도를 도입하였고, 10명 중 2명의 여자 선수를 의무화 하여, 여성 궁도의 저변확대와 보호를 체계화 하였다고 정규섭 경기도 궁도연합회장은 언급하였다.
금년 대회를 효시로 하여, 2007년에는 10명의 궁사 중, 여자 선수를 1명 증원하여 3명으로 확대하는 등의 조치로, 여성 궁도의 저변을 위한 정책의지도 함께 피력하였다.
이번 대회 참관을 위하여, 바쁜 의정활동을 미루고, 경기도 대축전 궁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안성 맞춤정을 찾은 양승조 의원(전국궁도연합회장)은, 우리의 무예문화인 궁도가, 전통복장의 착복으로 전통스포츠 다운 맥을 보여줄 수 있음을 이번 대회를 통하여 실감케 하였으며,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우리 역사의 침탈을 일삼고 있는 시기에 궁도의 전통복장을 통한 금번 대회를 통하여 아시아 궁술문화의 원조(元祖)인 배달문화의 저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궁도의 도복제도를 의무화하도록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각궁이, 몽고 궁이라고 하지만, 몽고라는 나라의 입지적인 조건으로 물소 뿔은 교역을 통하여 수입이 가능하지만, 접착제인 부레풀은 바다를 접하고 있지 않고 있는 몽고로서는 논리적으로 가당치 않음에도, 뢀에 대한 학술용어인 우리의 전통궁인 각궁을 몽고 궁이라고 명명한 내용에 대한 내용을 학술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금번 대회의 특징으로 사용한 과녁은 정곡관으로, 과녁에 맞기만 하면 무조건 1점을 부여한 채점제를 정곡부위는 2점, 변 부위는 1점으로 정하여 운영하여 이변적인 내용이 일기도 하였다.
지난 육군참모총장기 궁도대회에서 우승한 의왕시 왕곡정의 임덕호 선수는, “두 번씩이나 몰기를 하고도 점수가 모자란다” 고 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까십 꺼리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안성 마춤정은 궁도 불모지인 안성시민을 위한 궁도장으로 2005년 설립되었는데, 마춤정 건립을 위하여 견인차 역할을 한 오병권 안성시 궁도연합회장은 안성시 장애자 학생들을 위한 궁도체험교실을 통하여 안성시 궁도 중흥을 위하여 사재를 털어 헌신하고 있으며, 금번 대회 운영을 위하여 10여명의 학생들이 화살을 나르는 등의 궂은 일을, 오병권 회장과 함께하는 모습도 감회가 깊었다.
기사&사진 : cybermae(경기도궁도연합회)
예정도 없이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궁도대회장을 방문한 양승조(전국궁도연합회장) 의원
경기도 대축전 궁도대회장을 방문한 양승조 회장을 위하여
잠시 경기를 중단하고 환영식장을 만들어 도열한 20개 시군 선수단
금번 경기도대축전 궁도대회에 공식 과녁으로 채택된 정곡(正鵠) 과녁
선수들이 발시한 화살이 과녁에 꼽혀있는 장면.
화살의 적중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심판(적색 복장)과 출전 팀 관계자
전통복식을 착용하고 활을 쏘는 모습을 통하여,
궁도가 우리의 전통문화임을 모두에게 실감케한 경기장의 모습
의왕시, 포천군, 과천시 선수단
화성시, 양평군, 의정부시 선수단.
의왕시 선수단의 복장은
의류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유태웅 사무국장이 디자인 하였으며
금번대회를 통하여 전통궁도복장을 필요로 하는
사정(射亭)에 대하여 5만원대 이하의 가격으로 공급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
이천시, 파주시, 평택시 선수단
이천시와 파주시는 일상용으로 함께 입고 다녀도 무방하고,
이천시 습사시에도 전용 궁도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리적인 개량한복을 선택하였다.
과천시, 김포시 선수단
성남시, 연천시, 군포시 선수단
군포시, 안성시 선수단
양주시, 고양시, 안산시 선수단
김포시, 양주시, 고양시 선수단
의정부 선수단의 모습.
좌측 이상욱 연합회장 옆에서 활을 쏘고있는 전창수 선수는
이날 개인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대축전 대회를 마친 후,
단체 및 남,녀 개인 입상자들과 정규섭 회장과의 기념촬영 장면
여자 개인 우승자 : 중앙 양주시 서효녀(은메달) 좌우 평택시 장건자 신한순 선수
● 단체전, 개인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