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5-B코스 한림항(비양도행 도선대합실)

[상좌원]

15코스는 2016년 12월5일 수원리까지 하고 거의 1년이 지나 2017년 10월17일 나머지 부분을 하였다.

그동안 15B 아름다운 해안코스가 만들어져서 2017년에는 15B를 걸었다.

[15-B코스] 2016년 12월5일 12:34-12:56(22분)한림항비양도행도선대합실-수원리사무소

한림항부두 옆 시장통에서 순대국밥을 시켜서 먹을려고 했으나 도저히 질기고 창자만 있어서 먹을 수가 없었다.

논산 연산할매순대 생각만 하고 시켰다가 낭패를 보았다. 밥과 국물을 먹고 어느 식당에 가도 있는 귤을 입가심

으로 큰 것 2개를 먹고 3개를 배낭에 넣고 다시 대합실 앞으로 돌아와 출발했다.

가면서 15코스 중간지점에 유일하게 있는 두모악게스트하우스 전화를 하니 이제 도미토리는 하지를 않고 2인용

4만원을 받는단다. 지금 출발해도 고내포구까지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오늘 같은 극심한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무리인 것 같아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작정했다. 내일이 외손녀 생일이기 때문에 내일은 갈려고 했었다.

1132도로가 만나는 수원리사무소까지 1.6km를 가서 아쉽지만 이번 제주방문 올레를 마쳤다.   

  * 이후 제주공항출발 김포공항을 거쳐서 승용차로 세종시로 돌아옴

    ▶ 일자 및 기상 2016년 12월5일 12:34-12:56(22분)

    ▶ 세부 일정

        12:34-12:56 제주올레 제15코스(일부) 한림항비양도행도선대합실-수원리사무소, 1.6km

                   12:34 한림항비양도행도선대합실-0.7-12:42대수포구-1-12:56수원리사무소

        13:20-14:15 대림입구정류장-제주공항(시외702번)

        15:05-16:20 제주공항-김포공항(KAL)

        16:20-17:06 김포공항-서울역(공항철도)

        18:00-18:45 서울-오송역(KTX)

        18:45-19:30 오송-세종(990버스), 귀가

    ▶ 거리 및 소요시간 1.7km/22m

 

    한림항 비양도도선대합실에서 수원리사무소까지 걸은 내용이다.

    12:34 한림항비양도행도선대합실.

    점심을 먹고와서 이곳에서 다시 시작한다. 미세먼지만 없었으면 중간에 잘 곳이 없더라도 고내포구까지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아쉽다.

     12:42 대수포구

     12:44 해안가를 떠나서 수원리 동네를 통하여 나간다.

     12:56 수원리사무소

    오늘은 여기까지이다. 건널목을 건너서 제주시 방향으로 조금 가면 정류장이 있다.

    다음은 언제일지 모르지만 제주공항에서 오면 바로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여기까지 왔다.

    702번 시외버스를 타고 공항정류장에 도착하여 대한항공부스에 오니 14시가 넘었다.

    15시05분 티켓을 받고 간단히 씻고 옷을 갈아 입었다.

    16시20분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18시 KTX를 타고 오송으로

    내려와서 990번 시내버스를 타고 세종으로 귀가하였다.

    이번 4박5일동안 그래도 6코스를 마치고 이제 15,16,17,18-1코스가 남았다. 날씨를 보아서 필요하다면

    내년 봄에 가도 좋을 듯하다. 그래야 또 제주도를 한번 더 가지 않겠는가.

    무사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올레를 하고 돌아와서 기쁘다.

[15B코스] 2017년 10월17일 수원리사무소 15A,B코스갈림길-고내리

지난 12월 15,16,17,18-1 네코스를 남겨두고 거의 10개월이 지났다. 이제 이번 제주도 방문으로 제주올레길을

마치려고 한다.  오전중 비행기표를 구하기 힘들 것 같아서 느긋하게 상경하여 원래 계획대로 했다.

김포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12시20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13시30분경 내렸다.

제주도 대중교통 체계가 지난 9월에 전면 개편되어 어쩌면 무척 편리하게 되었지만 혼란은 계속 되고 있었다.

102번 급행과 202번 간선을 타고 수원리사무소에 도착하니 15시경이다.

수원리사무소 뒷편 15A, B코스 갈림길에서 B코스를 잡고 걷기 시작했다.

바람이 북동풍이어서 강한 앞바람을 받게 되었지만 날씨도 흐리고 걷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 일자 및 기상 2017년 10월17일 14:58-17:35(2시간36분)

    ▶ 세부 일정

        08:50-09:30 세종-오송역(BTR 990번)

        09:33-10:36 오송-서울역((KTX)

        10:36-11:20 서울역-김포공항역(공항철도)

        11:20-12:00 식사

        12:20-13:30 김포공항-제주공항(KAL)

        13:30-14:50 공항-수원리사무소 이동 

                         급행102번 3개정류장  32분후 애월환승정류장(애월리)에서 202번환승 15개정류장

                        16분이동후 대림입구정류장 하차 수원리사무소까지 233m 이동        

         14:58-17:35 15코스B 해안코스 올레

                           (한림항비양도도항선선착장-0.7-대수포구-1-)14:57수원리 사무소,14:58수원리사무소갈림길-1.1-

                           15:11켄싱턴리조트한림정-1.1(15:22제주한수풀해녀학교,귀덕2리어촌계)-15:26귀덕2리사무소

                        삼거리-1.5-15:42귀덕1리어촌계복지회관-1.1-16:01금성교-0.8-용문사-0.2-16:16곽지물해변

                        주차장-0.7-16:17한담해안산책로-3.5-17:13애월초등학교뒷길-1.1-17:25연못습지-0.6-17:31

                          고내포구(팔각정정자)0.1-17:35고내포구(우주물앞)/11.8km

        17:35-     202, 330-1번 간선이용,  제주도 통계교육원제주수련원 숙소 1박

   ▶ 거리 및 소요시간 11.8km/2h56m

    제주공항에서 14시10분 102번 급행을 타고 애월리환승주차장에서 202번으로 환승

    하여 대림입구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수원리사무소 뒷쪽 15A,B코스 갈림길로 갔다.

    시내버스 번호는 도 전역을 운행하는 급행버스 100단위 빨간색, 일반간선버스 200단위 파란색, 제주시 간선버스는 300단위 파란색, 제주시

    지선버스는 400단위 녹색이다. 서귀포 간선버스는 500단위 파란색, 지선버스는 600단위 녹색이고, 읍.면 지선버스 700단위로 녹색이다.

     15B코스는 해안코스로 켄싱턴리조트를 지나면서 부터 해안가로 풍광이 좋다. 특히 해안산책로는 정말 잘 만들어져 있다.

     14:57 시내버스에서 내려서 수원리사무소에 도착했다. 수원리사무소 뒷쪽으로 가면 갈림길 이정표가 있다.

    14:58 왼쪽 15B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켄싱턴 리조트까지는 완전히 들판으로 고구마, 양배추등 각종 채소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15:09 켄싱턴리조트 입구에 도착한다. 이제 부터 해안가를 따라간다. 

    15:11 켄싱턴리조트 한림정 팔각정.

    지나온 해안가도 더 없이 아름답다.

     15:22 제주한수풀해녀학교를 지나 전망대다리를 지나면 진질해녀의 집과 귀덕2리어촌계 건물이 나온다.

     15:26 귀덕2리사무소 삼거리

     15:37 귀덕2리삼거리를 지나 계속 가면 1132도로를 만난다.

    15:42 귀덕1리어촌계복지회관

      15:45 귀덕1리어촌복지회관을 지나 해변가로 나가면 제주 영등할망 신화공원이 있다. 상세한 설명판이 있어서 읽어 보면 재미있다.

     왼쪽부터 영등하루방, 그 다음이 영등할망으로 매월 음력2월초하루 제주에 왔다가 영등바람을 뿌리고 15일 떠난단다.

    오른쪽이 영등대왕이다.

      15:47 영등할망 신화공원 주변은 정말 신비롭다. 정자에 서서 잠간 간식을 먹고 갔다.

     15:51 복덕개포구로 복어형태의 포구 이다. 상세한 설명판이 있다. 

     16:01 금성천을 잇는 금성교가 있다. 이곳을 지나 용문사가 있는데 그냥 지난다.

   16:07 금성천 정자, 중간인증스탬프. 드디어 중간인증 스탬프를 찍고 계속 걷는다.

     16:10 아름다운 정자와 암반이 연속된다. 남당암수 이곳에서도 암반에서 물이 솟았던 모양이다.

   16:11곽지물 해변에 가기 전 언덕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제주도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16:13 곽지물 해변이 그림 같이 나타난다.

     16:16 곽지물해변 주차장 맞은 편에는 과물 노천탕이 있다.

     16:24 해변을 다 걷고 다시한번 뒤돌아 본다. 

    16:17 한담해안산책로가 시작된다. 이곳은 곽지과물해변 산책로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각종 형상을 닮은 바위들이 산재해 있다. 이 바위는 코뿔소가 닮았다.

 

      16:31 치소기암.

     16:29 이곳에는 산책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무엇을 닮았다고 적혀 있었는데 ...

      16:41 산책로 끝에는 장한철 산책로라는 표지석이 있다.

      16:43 이어서 애월해안 산책로가 이어진다. 주위에 관광객이 무척 많다.

      16:51 해안은 구비구비 이어진다.

      16:58 애월 환해장성 지역을 지난다.

      17:13 애월초등학교 뒷길을 걸어간다.

     17:15 이어서 애월중학교가 있다.

     17:25 연못습지인 것 같은데 뚜렷이 알아볼 수는 없다.

    17:31 고내포구(팔각정정자)에 도착했다.

      17:35 고내포구 우주물앞에서 15-B코스를 마친다.

     고내포구

    이렇게 하여 제주도를 입도한 첫날 한 코스를 즐겁게 걸었다. 1132도로로 나가서 202번을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330-1번을 타고 동광초등학교에서 내려서 숙소인 통계교육원제주수련원으로 갔다.

    체크인을 하고 나와 14,000원을 주고 고등어구이로 저녁을 든든히 먹었다. 내일은 새벽에 나가서 아무래도 북풍이 거세게 불 것

    같아 17코스 간세라운지에서 출발하여 역코스로 광령1리 사무소 까지 걷고, 다시 16코스로 광령1리사무소를 출발하여 고내리

    까지 할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