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중요한 타일의 종류 ~~~ |
타일의 분류 타일은 건축물의 내·외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타일은 구조체를 보호하고, 방수성능이 있으며, 내구성이 풍부하고 색체가 미려하다. 일반적으로 타일을 분류하기는 사용위치에 따라, 용도에 따라, 색상에 따라, 규격에 따라, 재질에 따라 구분한다. 사용위치에 따라 건물외부에 사용되는 외장타일과 화장실·발코니·주방·다용도실 등의 내장타일, 벽체에 붙이는 타일과 바닥용 타일로 구분한다. 타일의 소재별로는 흡수성이 거의 없는 자기질 타일과 흡수율이 가장 큰 도기질 타일과 그 중간 성질인 석기질 타일로 구분한다. 자기질 및 석기질 타일은 내·외장타일, 바닥타일에 사용되고, 도기질 타일은 내장타일로만 사용된다. 또한 타일표면에 유약을 바른 시유타일과 그렇지 않은 무유타일이 있다. 타일은 장식의 목적 이외에 건축물의 구조체를 보호하는 역할과 함께 하고 있으므로 재료의 선택과 시공에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내장타일 건축물 내부에 사용되어지는 내장타일은 아름답고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다. 정방형, 장방형, 6각형, 8각형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건물의 모서리나 구석 등 정미한 시공을 위한 특수형 타일도 함께 생산된다. 흡수성이 다소 큰 도기질 타일도 사용된다. 외장타일 비바람이나 충격 등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강하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흡수성이 아주 적은 것을 선택해야한다. 수분을 흡수한 타일은 탈락으로 이어지고, 백화현상도 일으킨다. 타일의 모양은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등 다양한데 내장타일보다는 다소 규격이 큰 것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타일로 시공하기보다는 화강석이나, 법랑, 특수 부식처리된 대형 금속판 등을 사용하는 경향이다. 사후 유지관리나 하자를 염려하여 외부의 재료는 가급적 규격이 큰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일부가 탈락되거나 파손될 때를 대비하여 예비타일을 여유있게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바닥타일 바닥타일은 대부분 물과 접촉하는 곳에 사용되어지므로 흡수성이 적은 것이 좋으며 단단하고 미끄러지지 않는 재료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자기질, 석기질의 무유(타일 표면에 유약을 바르지 않아 번쩍이지 않는 타일) 또는 엷은 시유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계단에 사용되는 타일은 다른 것보다 강하고 단단하며 미끄럼 방지가 될 수 있는 타일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모자이크 타일 5cm각 이하인 것을 모자이크 타일이라 부른다. 자기질 타일 등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종래에는 욕실, 바닥 등에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지하철 역사 등 공공장소의 예술작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타일의 현장방법 반입된 타일은 요구한 타일과 같은 것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규격이나 색상이 흡사해서 속을 우려가 있다. 싼 제품이 반입될 수 있다. 타일을 결정할 경우 샘플을 반드시 보관하고, 현장에 반입할 때 샘플과 동일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건축주가 있다면 그 건축물의 품질은 안심해도 될 것이다. |
타일 붙이기 공사 ~~~ |
하자를 대비한 여유 타일의 확보 건축물의 치장재 중에는 타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타일의 종류가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다. 문제는 타일의 생산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이다. 시공된 부분이 탈락되거나 파손될 경우 일부분만의 보수를 위해서는 미리 예비타일을 확보해 두는 것도 좋다. 동일한 타일일지라도 기존 타일은 색상이 탈색되어 보수할 타일 색상과 달라 눈에 뜨이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는 않다. 타일 붙이기 전의 타일 나누기 계획 타일은 미리 나누기를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보기 싫게 마무리된다. 타일의 결정은 견본으로 한다. 색상치수 형상이 결정되면 설계도면과 실제 건축물의 각 부분을 실측하여 타일나누기를 계획하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일정한 규격의 것을 채택하여 가급적 온전한 것을 사용해야 하며 조각내어 시공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모서리나 구석, 면 등의 부분에 있어서는 특수 제작된 타일을 미리 주문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특수타일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줄눈의 크기를 조절하여 온전한 타일을 시공하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도꼭지나 전기 콘센트의 위치 등 돌출부위에 대한 고려를 미리 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낭패를 보기 쉽다. 타일붙이기 타일 붙이기는 모르타르 바름과 거의 유사한 공정을 거친다. 우선 바탕면을 평평하게 모르타르로 고른 다음 타일에 시멘트 모르타르를 바른 다음에 타일을 압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경우 바탕면이 매끄럽거나 평활한 경우 면을 긁어 부착이 잘 되게 하여야 한다. 벽체는 먼저 타일나누기를 계획한 다음 모서리나 중간 창문틀의 주위에 기준 타일을 바르고 그 타일을 기준으로 나머지 타일을 바른다. 보통 하루에 바르는 높이는 대형일 경우는 70∼90cm, 소형타일의 경우 120∼150cm 정도로 한다. 바닥 타일은 벽타일이나 윗부분의 미장 공사가 끝나면 바닥을 깨끗이 청소하고 바닥면을 잘 고르게 하여야 한다. 타일 나누기를 계획하고 물흘림 경사를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바르는 순서는 구석에서 출입문 쪽으로 가장자리 또는 중간 기준부를 먼저 붙이고 중간을 채워 나오는 순서로 바른다. 구석이나 모서리 부분에 조각타일을 사용하면 미관상 보기 싫으므로 줄눈 나누기를 하고, 필요한 경우 특수타일을 사용하여야 한다. 타일의 줄눈 만들기 타일과 타일 사이의 줄눈은 타일의 크기, 부착면의 위치나 용도 등에 따라 적당히 선택한다. 타일을 바른 후 약 3시간이 지난 뒤에 솔 또는 헝겊으로 타일면을 깨끗이 청소하고 줄눈은 파내듯이 닦아내며 완전히 건조된 후에 치장줄눈을 설치한다. 치장줄눈은 세로줄눈을 먼저하고 가로줄눈은 위에서 밑으로 마무리한다. 치장줄눈이 끝난 부분은 청소를 하고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 바닥의 경우 5∼7일간은 톱밥 등으로 덮어두고 충격을 주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타일 붙이기 모르타르 배합 모르타르 배합은 경질일 때 1 : 2 (시멘트 1 : 모래 2) 연질일 때 1 : 3 정도로 하며, 흡수성이 큰 도기질 등의 것은 필요에 따라 물축이기를 하여 사용한다. 타일붙임 모르타르의 바름두께는 벽면의 수직정도와 평활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2.5cm 정도로 한다. 타일 작업후 검사 타일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들뜸, 오염, 수도꼭지 주위 등 마감상태가 잘되었나 검사가 중요하다. 현장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검사는 작은 손망치 등으로 두드려 보아 소리로써 확인할 수 있다. (단단하여 경음이 안나고, 울리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나면 들뜬 것이다) 수도꼭지주위는 백시멘트 등으로 줄눈처리를 확실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
타일의 붙이기 방법 ~~~ |
타일의 정밀시공 타일 규격이 다른 재료에 비하여 비교적 작으므로 보다 정밀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충격이나 변형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타일의 탈락이나 균열은 미관상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누수나 백화 등 2차적인 하자를 수반하다. 타일 붙이기방법 타일 붙이기의 바탕면은 보통 모르타르 바름을 하는데 바닥은 한 번, 벽체는 두 번 정도 바른 후 타일을 붙인다. 벽체타일은 밑부분에서 위로 붙여 올라간다. 붙이기는 보통 2가지의 방법이 있다. 바탕에 모르타르를 두껍게 바른 다음 굳기 전에 타일을 눌러 붙이는 방법이 있다. 타일 뒷면에 모르타르가 꽉 차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또 한가지는 붙임 모르타르에 합성수지 접착제를 혼합한 폴리머 모르타르를 사용, 이것을 재벌 바름 모르타르면과 두께 5mm 정도로 평평하게 발라서 솔 줄을 넣어 여기에 타일을 밀어 붙이는 압착공법이 있다. 이는 타일 뒷면이 완전히 채워지므로 앞의 것보다 접착력이 우수한 공법이다. 보통 타일은 1장씩 붙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모자이크 타일은 30cm각의 종이에 타일을 붙인 것으로 앞의 방법에 의해 바닥이나 벽체에 붙인 후 잘 건조된 다음에 물로 종이를 벗기는 방법을 택한다. 타일 붙이기의 주의점 타일 붙이기에 있어서 다음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①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타일 뒷면은 매끄러운 것보다 뒷발이 있는 것이 좋다. 충격이나 변형에 잘 견디기 때문이다. ② 흡수력이 많은 타일은 외부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융해동결이 반복되는 곳에 사용되는 타일은 흡수율이 0∼1% 이내의 자기질 타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③ 타일벽은 백화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많으므로 줄눈 시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줄눈은 밀실하게 다져 물이 들어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 ④ 타일 시공은 충분한 시간을 두어 조급하게 하지 않아야 하며,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⑤ 타일 붙이기는 영상 5°c 이상에서 시공하는 것이 좋으며, 외부의 기온변화 등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차양막 등을 치고 공사를 하는 것이 좋다. ⑥ 줄눈공사 후 마르기 전에 마른 헝겊으로 타일면을 청소하여 타일에 묻은 모르타르 등을 제거해야 한다. ⑦ 타일을 붙인 후 최소한 3일간은 진동을 주거나 보행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