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광사과 강순구 과피는 빠알갛고 과육은 단단하고 단맛은 거의 없어 뒷맛이 떨떠름한 맛없는 국광사과가 겨울밤의 최고 간식 바람이 몰아치는 기나긴 겨울밤에 곳간에 부모 몰래 꺼내서 우물앞쪽 낫으로 껍질을 깍아 방안으로 재빨리 이불속 들어가서 한입씩 베어물어 먹는다 아작아작 짜릿함 포만감에 깊고도 짙은 겨울밤 행복으로 즐겁다
■국광사과■ 1970년대는'후지' '홍옥'과 함께 가장 인기있는 품종의 사과였다. ■곳간과 곡간■ 곳간과 곡간의 다른 점은 크기뿐 아니라, 곳간에는 마루를 깔고 세간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선반과 시렁을 설치하는 반면, 곡간은 그런 시설을 만들지 않습니다.
첫댓글 류운 강순구님의
" 국광사과 " 고운글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일요일
죽복된 하루 되시고
올 한해도 많은 좋은일
가득 넘쳐나시길 축복합니다!~~~~~
요즘 세대는 잘 모를지 모르지만
예전엔 국광하면 홍옥보다 시지 않고
먹기 좋은 사과였죠
아직도 추운 날씨가 계속하네요
따뜻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