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공시대 - 마린보이 박태환의 위대한 도전

[체육신(GYM성남)]

제9편
마린보이 박태환의 위대한 도전
방송 : 2011년 8월 6일 (토) 저녁 7시 10분 KBS 1TV

CP : 박복용

PD : 이재열

글, 구성 : 신지현

진행 : 이현주 아나운서 / 나레이터 : 배창복 아나운서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에서 1번 레인의 기적을 선사한 마린보이 박태환!
세계 최고 , 아시아 최초 등 세계 수영 역사를 새로 써내려간
박태환의 성공 스토리가 펼쳐진다.

"최선을 다하되 즐기면서 하자”
　　　　　　　　　　　　　　　　　- 박태환

지난 7월 24일,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에서 1번 레인의 기적을 선사하며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 로마의 시련을 딛고 당당하게 재기에 성공한 마린보이 박태환을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독점 취재했다.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당시, 외신들은 쑨양의 우승을 점치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1번 레인에서, 라이벌 쑨양이나 서양 선수들에 비해 작은 체격 조건에도 불구하고, 박태환은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에 미국 NBC와 영국의 BBC 등 외신들은 ‘바깥쪽 레인의 박태환 선수를 보세요. 완전 혼자에요.’‘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서 중국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네요’라고 중계하며 박태환의 우승에 환호했다.

2009로마세계수영선수권에서 전종목 예선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후, 수영이 싫어졌다고 밝혀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그가 다시 재기에 성공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박태환은 상하이 현지에서 진행된 <글로벌 성공시대>와의 독점인터뷰를 통해 좌절에 빠져있는 이들에게 자신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수영에 재미를 다시 찾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

박태환 선수의 가족, 마이클 볼 코치와 박태환 전담팀의 독점인터뷰는 물론, LA올림픽 자유형 3관왕이자 미국 NBC 해설자인 로디 게인스, 중국 CCTV의 스포츠 해설가 칸지아셩, 영국 BBC의 수영전문 캐스터 크리스 미첼 등의 자문을 통해 박태환이 세계 수영 정상을 정복하기까지의 성공요인을 알아본다.

1. 호랑이 소굴로 들어가라.
2. 동기부여를 해준 멘토를 만나다.
3. 최선을 다하되 즐기면서하자.

수영 황제 펠프스나 중국의 쑨양 등 라이벌과의 승부를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세계신기록만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박태환.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런던올림픽의 기적을 선사할 그의 끝없는 도전기,‘마린보이 박태환의 위대한 도전’ 편은 오늘 8월 6일 (토) 저녁 7시 10분 KBS 1TV <글로벌 성공시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1. 박태환, 1번 레인에서 기적을 이루다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에서 1번 레인의 기적을 선사한 박태환. 2007년 동양인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영 금메달을 따내는 등 세상은 그를 보고 ‘기적’의 연속이라고 표현한다. 남들은 기적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남모르게 흘린 땀과 혹독한 훈련의 결과이다. 로마쇼크로 한때 수영이 싫어졌다고 밝힌 그가 다시 재기에 성공하기까지 박태환이 수영에 즐거움을 찾게 된 비결을 이야기한다.

  

2. 천식을 앓던 소년, 수영 금메달리스트가 되다

5살 때 천식을 앓던 박태환은 엄마 손에 이끌려 수영장을 찾는다. 수영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는 10년 뒤 중학생의 신분으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된다. 그 뒤 도하아시안게임과 멜버른세계수영선수권,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마린보이라는 별명과 함께 국민영웅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자신의 헤드폰을 직접 디자인하고, 서슴없이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국민들의 관심 하나에 울고 웃는 23세의 평범한 청년이기도 하다. 천식을 앓던 소년이 마린보이로 명성을 떨치기까지, 인간 박태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성적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하시면 좀 예민한 게 사실이에요. 　　　　
그런 짐들을 혼자 짊어지고 가야 되기 때문에 그게 가장 힘든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게 좋다고 무거운 짐이라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생각을 많이 합니다.“　　　　　　- 박태환 

     

3. 마린보이의 위대한 도전

베이징올림픽의 감동과 로마세계수영선수권의 시련을 넘어 상하이세계선수권으로 다시 일어서기까지 박태환의 도전은 끝이 없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런던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도약까지! 준비된 챔피언, 박태환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과 세계 신기록을
　　　　　　　　　　　동시에 이루고 싶어요. ”　　　　　- 박태환  

[2-3이재용]

천식을 앓고 있었던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되다니, 노력을 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