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꿈` 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간지럽고, 아련하고, 어려운 단어이다.
24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뒤늦게 라인댄스를 취미로 배우게 되고, 강사과정을 가면서 좀 더 전문적이고 제대로 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31년 만에 다시 소기의 목표를 가지고 대학의 문을 두드린 나는 이것을 꿈이라고 말하기는 좀 애매하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일단은 목표했던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과정중 노인체육지도자 자격증은 올해 합격증이 나올 예정이라 내년까지로 계획 했던 것을 약간의 수정은 필요할 듯하다.
그러나 학교에 와서 여러 방면의 공부를 하게 되면서 좀 더 깊이 있는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아직은 구체적인 방향설정을 하지 못해 어떤 공부를 더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요즘은 노은스포츠지도사 공부를 심도 있게 하면서 내 나이가 있어선지 웰리빙, 웰에이징, 웰다잉 에 대해 다시 생각게 되었다.
`웰에이징(well-aging)은 좋게, 잘의 뜻을 가진 well, 그리고 나이 들 다의 뜻을 가진 aging이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인데 통상적으로 건강하고 멋지게 나이 드는 것을 웰에이징 이라고 한다.`라고 하는데 나는 `오른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활동하는 것` `건강관리와 더불어 긍정적인 마인드` 가 웰에이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아는 글 중에 `하루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 10사람을 만나고, 하루 100자를 쓰고, 하루 1000자를 읽으며, 하루 1만 보씩 걷는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웰에이징은 없을 것이다.` 라는 이른바 ‘1, 10, 100, 1000, 10000의 법칙’의 실천이라는 글이 있다.
이 글을 따라 실천해 보고 싶다. 쉽지만은 않겠지만…….
`꿈` 이라기보다는 가까운 미래의 `목표` 라고 보고
우선은 지금 하고 있는 운동 골프 자세교정 그리고 더 타수 줄이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연습장 가기
내년에는 생활체육지도자 일반인과정 자격증 도전하기
학점관리 꾸준히 하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기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