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토회(대표 전병득)는 11월 21일 대구 수성구에 있는 정토회관에서 올 여름 수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이 보낼 내복을 마련하기 위한 ‘나눔 장터’〈사진〉를 열었다.
나눔 장터에서는 가수 박창근의 노래 공연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제이티에스 영상물 상영, 대구 룸비니 유치원 원아 12명의 내복 패션쇼, 북 동포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 등 다채로운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돼 불자들의 보시행을 이끌었다.
대구 정토회 불자들은 북한 동포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집에서 가져 온 옷가지와 생필품을 모으기도 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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