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1시까지 쐬주에 맥주로 입가심하면서
창원과 서울 부산 경남에서 찾아오신 낚시 지인들과
낚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진지한 추자 낚시 이야기에
흠뻑 빠져 들었네요..
이네 새벽 알람을 알리는 소리에 일어나니 새벽 5시 피곤하지만
그래도 "죽어도 갯바위에서 죽는다"
여장을 꾸리고 신양항에서 출발하는데 파도와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각각 추자 허리..쇠코..우도..미역섬..두렁여.에 손님들을 내려 주고
내가 낚시 하는 자리는 우도 높은 자리에서 돌돔 원투 낚시에 들어 갔습니다..
돌돔 원투 전용대 (동미 동작)
원줄 에이스 16호
목줄 에이스 12호
바늘 가마가츠 돌돔 전용바늘 13호
도래 12호
채비는 버림 봉돌 채비..
원줄에서 부터 출발해서 구슬->쿠션고무->쿠션 고무에 핀 도래 장착해서 두개의 사이즈를
따로 달아서 핀도래에 봉돌 50호 ->구슬->도래->목줄->목줄과 바늘은 직결을 하고
미끼는 바늘에서 부터 홍무시 4마리를 연달아 끼워서 목줄까지 올려줌
이상의 채비로 돌돔 원투 낚시를 시도했으나 돌돔 굴이 있다는 곳으로 열심히
봉돌을 넣어 주었으나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에 뜻하지 않은 뻘물까지 겹쳐서
돌돔 입질을 받는데는 실패하고 오전 낚시만 하고 주의보성 날씨라 철수했습니다..
오늘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해서 돌돔 낚시만 했지만 전멸했습니다..
출조인원 12명 모두 꽝이었네요..
내일은 날씨와 상관없이 무조건 돌돔 원투 낚시 나가 볼까합니다..
아무리 주의보라도 출조합니다..
첫댓글 채비까지 설명해 주시니 더욱 추자에 빠져 듭니다..^^
대물하세요...^^* 아~~ 추자에서 낚시를 해봤으면...
고생하셨네요 언제나 쇠주한잔 할라나요.
혹시 동미동작 돌돔대 판매 안하시나요?
혹시 동미동작 돌돔대 판매 안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