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제8차주민운동포럼참석안내공문.hwp
부산주민운동교육원 제8차 주민운동포럼 “초대합니당”
“마을교육공동체와 주민운동”
- 마을교육공동체의 방향과 현실 -
마을은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위주의 사회분위기로 인해 공동체성은 파괴되고, 마을주민의 삶은 개별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마을공동체는 특정한 상태나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공동선”실현을 중요한 지향으로 삼고 있습니다.
마을주민들 중에 특히 아동, 청소년은 정서적·신체적·사회적 발달이 고르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경쟁위주의 사회에서 과도한 학업부담과 사교육에 내몰리고 있으며, 2013년 조사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한국아동의 삶의 만족도(60.3점)와 행복지수(72.5점)가 가장 낮고 아동자살률은 OECD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지역사회교육운동’으로 시작되었으며 근래에 와서 “마을공동체운동”이 활발하게 되면서 교육활동을 중심에 둔 “마을교육공동체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에 따라 마을학교, 마을연계교육과정,마을축제,학교협동조합 등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으며 공통적으로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마을 속에서 풀어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치와 지향 관점의 변화, 주민중심 교류와 연대로 점점 마을지향 복지가 강화 되고 있고, 마을의 강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 마을교육공동체 등이 전국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서울, 경기, 강원, 광주에 이어 “마을교육공동체 할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2017.8.9.)가 제정되었고,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이 5개구(북구, 사상구, 사하구, 영도구, 동구)에서 올해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주민운동교육원에서는 제8차 주민운동포럼의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와 주민운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교육공동체와 학교,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본 포럼을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포럼 순서
오후3시~ 주제발제 박선희 (부산복지개발원 부연구위원)
~4시30분 패널 3명 발표 : 김경애, 정신모, 정명주
오후4시30분~6시 질의응답 및 전체 토론
○ 일시 및 장소 : 2018년 4월26일(목) 오후3시~6시, 당감종합사회복지관5층강당(별도 주차장 없음)
○ 협력 및 후원 : 당감종합사회복지관
○ 사회 : 유영란 (부산주민운동교육원 상임트레이너)
○ 발제 : 박선희 (부산복지개발원 부연구위원)
○ 패널 : 김경애 (다행복학교 연산중학교교사)
정신모 (만덕종합사회복지관장)
정명주 (사상구청소년수련관장,모라덕포마을교육공동체준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