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전 일찍 목향 정광옥 작가 개인전을 다녀왔습니다. 정 작가와는 같은 문학단체 회원이기도 하지만, 90년 대 초 같은 교실에서 서예공부를 함께 했는데 서예로 한길을 걸은 정 작가는 서예가로 대성을 했지만, 저는 수필가로 한지공예 작가 또 민화작가로 활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서예강사와 한지공예강사로 열심히 수강생들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10월 7일 오픈식에 참석하려고 하였으나 그날도 세 가지 일이 기다리고 있어 참석을 못하고 토요일 오전에는 직장에 다니는 수강생이 "한지공예'를 배우러 오는 시간인데 마침 못 온다고 지난주에 얘기를 했기에 그 시간을 이용해 춘천문화원 의암전실을 찾아 많은 호랑이와 정 작가를 만났습니다.
2022년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의 많은 영역을 차지했던 호랑이 작품을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에서 10월 7일부터 5일간 30여 점을 전시하고자 하오니 호랑이 기운으로 기운찬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주시면 삼사하겠습니다(작가노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