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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감성돔이 가장 빨리 붙는 곳 중 하나가 서천군 홍원리 마량 일대다.
이곳에 감성돔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군산의 개야도와 연도에서도 감성돔낚시가 시작됨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인 서천 화력발전소 앞 똥섬은 씨알이나 마릿수 면에서 가장 나은 조과를 보인다.
4월말부터 대물이 낱마리씩 비치다 5월 말로 접어들면 폭발적인 조황을 보인다.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감성돔낚시를 거의 하지 않던 곳이었으나서해권에 릴찌낚시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무궁무진한
감성돔 자원이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요즘은 여치치기가 보편화되면서 날물에 드러나는 크고 작은 간출여들이특급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물때를 잘 맞춰야 한다. 날물에는 20~30m 갯바위가 펼쳐지다가 만조에는 모두 수중여로 바뀌기
때문이다. 따라서 들물과 날물에 따라 포인트를 이동해가며 낚시를 해야 한다. 들물보다는 간출여들이 드러나는 날물때가
훨씬 나은 조과를 보인다. 섬 전역이 이동 가능하므로 들.날물에 따라 이동하며 낚시 할 수 있다.
하지만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갯바위가 수중여로 변하는 곳이므로 현지에 익숙한 사람과 동행하는 게 안전하다.
현장에 적합한 채비를 하라
수심은 얕지만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고 조류가 매우 빠른 곳이므로 이에 적합한 채비를 해야한다.
수심이 얕다고 제로B찌 같은 저부력찌를 사용하기에 조류가 너무빠르다.
하지만 조류가 빠르다고 1호 이상의 고부력찌를 사용하기에는 수심이 너무 얕다. 0.5~0.8호 정도의 구멍찌에 조류의 빠르기에
따라수중찌의 크기를 조절하는 게 적당하다.
사리를 전후로는 조류의 영향을 덜 받는 작은 크기를 조금때는 단면적이 큰 수중찌를 선택하면 된다.
다른 지역에서 감성돔 낚시를 할 때는 목줄 길이를 최대한 길게 사용하는 게 자연스런 채비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곳에선 2~2.5m 정도가 적당하다.
감성돔을 걸었다고 하더라도 주위가 온통 크고작은 여들이므로 목줄이 쓸려 터지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여 주변에서 감성돔을 얼었을 때는 되도록 빨리수면에 띄워야 한다.
따라서 목줄 길이가 적당해야 감성돔을 다루다 목줄이 쓸려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갯바위 발판이 낮으므로 뜰채질을하기에도 목줄 길이가 짧아야 편하다. 고정채비가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갯바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도 수심의 변화가 거의 없는 곳이 대부분이므로 유동채비보다 고정채비가 낚시하기에 수월하며
효과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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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항 앞 작은너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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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정 칠초갯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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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정 칠초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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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뒤 갯바위
서해권 감성돔 낚시는 뭐니뭐니 해도 봄이 절정기다. 50cm를 훌쩍 넘긴 대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잇는 시기도 바로 봄이다.
하지만 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가을 시즌도 좋은 조황을 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동부섬은 서천군 화력발전소 방파제와 연결된 작은 섬으로, 예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지만 방파제가 축조되면서
지금은 걸어서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서해권 포인트 중에서 가장 시즌이 길게 이어지는 곳 중의 하나로, 봄에는 물론 가을에도 꾸준한 조항을 보여 서천은 물론,
인근 군산 부여 공구 대천에서도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우럭 농어 갑/쭈꾸미 루어낚시와 감성돔 여치기, 선상우럭, 백조기 등 다양한 어종과 여러 낚시가 잘 되는 곳이다.
동부섬은 인근 갯바위나 방파제와 마찬가지로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로 인해 주변 수온이 어느정도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감성돔은 물론 다양한 어종들을 만날 수 있다.
동부섬 인근에 있는 오력도가 해마다 가장 빠른 감성돔 소식을 전하는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낚시는 주로 동부섬 앞쪽에서 이뤄진다. 간조에는 갯바위가 길게 드러나기 때문에 앞쪽으로 이동해 낚시를 할 수 있지만
만조에는 대부분 잠기기 때문에 3~4명정도만 낚시가 가능하다. 포인트 주변 수심이 얕기 때문에 밑걸림이 심한 편이다.
이 때문에 낚시가 조금 까다롭지만 이것을 잘 이겨내면 감성돔 손맛을 보는 건 어렵지 않다.
방파제 테트라포트 주변과 동부섬 앞쪽에는 크고 작은 여가 많기 때문에 입질이 이어지는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이다.
따라서 주변 여 사이를 폭 넓게탐색해야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루어낚시 외에 이 즈음 부터는 감성돔에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농어 고등어 삼치낚시로 이어진다.
대개 다음의 채비와 낚시방법으로 좋은 조과를 얻고 있다.
0~3B 정도의 저부력찌를 사용하며 수중찌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봉돌로 부력을 맞추고 수심이 얕기 때문에 수중찌는
오히려 밑채비의 움직임을 부자연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낚시 방법은 일단 채비를 30~40M 정도 멀리 원투한 후 천천히 발밑으로 잡아 당기는 테크닉을 구사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만 갯바위 가까운 쪽에는 크고 작은 여가 많기 때문에 수시로 견제를 하면서 여 주변을 탐색해야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봄 감성돔 씨알은 30~40cm급이 대부분이지만 손맛은 씨알에 비해 매우 당차다.
조류가 상당히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사리를 지나 죽는 물때를 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개인적으로 9~12물때를 가장 선호하는 편이다.수심이 매우 얕기 때문에 낚시는 주로 들물에 이뤄진다.
특히 중들물 이후와 초날물에는 입질 빈도가 높기 때문에 이때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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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동파 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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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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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력도 용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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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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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화력발전소 앞 오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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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리 동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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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리 큰너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