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이씨 대종회 이계선씨의 국사편찬위원회 추가질의 회시 내용
함평이씨 대종회 이계선씨는 대종회장 이건일의 명의로 이권행의 질의 회시에 대하여 국사편찬위원회에 추가질의 하였다.
질의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국사편찬위원회의 회시내용으로 보아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질의한 것 같다.
가). 함평이씨 시조인 고려 초 이언이 고려 말 진무장군이언과 같은 인물인가?
고려 말 이언의 본관은 어디인가?
나). 함풍부원군 이광봉 조의 군봉과 벽상삼한삼중대광보국숭록대부좌명공신
훈봉에 대한 사실여부.
국사편찬위원회의 이계선씨의 질의에 대한 국사편찬위원회의 회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먼저 이언에 대하여 답변 드립니다.
앞서 이권행님은 고려사에 나오는 이언의 행적 벼슬 등에 대하여 문의 하셨고 이에 대하여 우리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이언에 대하여 기록을 찾아 제공해 드린 바 있습니다. 물론 이때 이언은 고려 말과 조선 초에 활동한 인물로 본관이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고려 초에 활동했다는 함평이씨 시조 이언과는 동일인물일 수가 없겠지요.
2. 이광봉과 관련하여 고려사에는 충숙왕 때 상호군, 동지밀직사사, 평리, 삼사사 등의 벼슬을 지냈음이 확인될 뿐이고 교지나 공신 책봉 관련내용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교지나 공신녹권은 후손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상례입니다.
앞서 보내드렸던 내용과 고려사,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이언과 이광봉 관련 기록을 첩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사편찬위원회
위 회시 내용을 보면 질의 의도가 적나라하게 감지된다.
첫째)-함평이씨 허위의 시조 이언을 부각시키려고 질의하다 보니 그 회시의 내용이 위와
같이 되었다. 회시 내용으로 확인된 것은 고려 초 허위 인물이 고려 말 실존 의 인물
과 같을 수 없다는 내용이며 고려 초에 활동했다는(활동했 는지 여부는 알 수 없
지만) 함평이씨 시조 이언과 고려 말 실존 인물인 진무장군 이언과는 당연히 같을
수 없다는 취지의 회시 의 내용으로 말미에 같을 수 없지요. 라고 맺었다. 당연한
사실 을 왜 질의 하느냐는 함축된 내용이다.
이런 회시는 대단히 드문 문장으로 유치원생을 꾸지람하는 듯 질책성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
질의는 간결하면서 정확이 하고 상식적인 질의는 하지 않는 것이 예의다.
그래야 답변도 명료하다.
둘째)-이광봉과 관련하여 이것도 질의 의도가 이광봉의 책훈(策勳:책봉 되거나 훈봉사실-책은 벽
상벼슬이고 훈봉은 함풍부원군이다.)여부를 국사편찬 위원회의 그런 사실이 발견되지 않는다.
라는 회시를 받으려 했다.
이에 국사편찬위원회는 국사에 교지나 훈봉사실은 확인되지 않지만
교지나 공신녹권은 후손이(또는 문중이)가지고 있는 것이 상례입니다. 라고
단서를 붙여 무지를 질타했다. 교지나 공신녹권을 어찌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기록을
볼 수있는가!
셋째)-함풍부원군의 훈봉사실과 직책을 질의 하면서 이언의 신무위대 장군의 직책에
대해서는 질의 하지 않았다.
이것은 당시 고려 초에 신무위대장군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존재하지 않은 직책을 가진 이언도 존재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다시 한 번 국사편찬위워회의 회시로 이언이 역사상 고려 초에 존 재하지 않은 인물로 확인되었다. 확인되지 않은 사람을 시조로 둔 갑 시킨다면 이왕이면 함평이씨 시조를 단군으로 함이 옳지 않을 까 한다.
함평이씨 시조라는 이언이 위 국사편찬위원회의 회시로 허위의 인물임을 재차 확인 시켜준
함평이씨 대종회 이계선씨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2012년 7월 22일
함풍이씨 대종회 수석 부회장 이 권행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