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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우물 20. 세례명은 예뻐야 하나요?
송사도요한 추천 0 조회 617 10.07.17 17:5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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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17 19:04

    첫댓글 저의 대녀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뿔뿔이 떨어져서 생활하다 보니 연락도 두절되고...
    대녀들이 잘못 살게 되면 어쩌나~ 연옥단련 생각하면 두렵고 걱정이 됩니다.
    만나지 못해도 소식을 듣지 못해도 어느곳에 있든지 기도하면 모든 것이 통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봉헌하며 기도해야겠습니다.
    신부님~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10.07.18 06:37

    사비나는 덕이 있는 여성이라는 뜻, 어려운 길, 다시금 마음 깊이....

  • 10.07.18 08:56

    이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집은 불교이고, 개신교 학교를 6년 다닌 저는 성경 특히 구약을 읽으며 왜 우리가 이스라엘 역사를 공부해야 하냐고 투덜거렸던 제가 세례명이 낯선 것은 넘 당연했지요. 세례명을 정할 때,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중.고교시절 한 동네에 살았던 '로사'라는 분, 그래서 로사성인을 찾아보았더니, 8.23축일, 제 생일관 거리가 멀지만 동정성인. 생애도 아름답고 해서 '로사'에 낙점, 한데, 성모님 축일이 8.15일 이란 것을 후에 알았고, '아, 나도 해방되고 싶어.' 하며 견진 때 '로사 마리아'로 개명 했답니다.

  • 10.07.18 09:01

    츠바이^^ 그런데 로사 마리아란 세례명이 좀 그렇다 생각되어 로사는 영어로 로즈^^ 마리아는 불어? 라틴어?로 마리, 그래서 성당에 내는 문서에 무조건 로즈마리라 쓰기 시작했더니, 사무실에서 야단 맞고 신부님한테 야단 맞고...... 그러기를 한달 여, 그래 로즈마리로 고쳐줄게, 그래서 로즈마리가 되었답니다. ㅋ 그런데 이 로즈마리가 허브 이름과 동일해서, 또 로즈마리 허브를 찾아 보니 별칭이 거친 바닷가 바위 벼랑의 이슬 이라네요. 기것 예쁜 이름으로 도망왔더니 로즈마리! 결코 정원의 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항복! 했답니다. 하느님이 주신 삶에.

  • 10.07.18 09:08

    트라이^^<-- 맞나 몰겠네요, 독일어 손놓은지 워낙 오래 되어서요. 요한 복음 제일 좋아하구요. 1장 1절부터 그 철학적(아직 온전히 가톨릭에 젖지 않았을 때)언어에 반했었지요. 사도 요한이란 세례명 신부님과 딱 맞는 것 같아요. <--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지만요. 주님 안에 평화 누리세요.

  • 11.01.24 17:46

    신부님 저도 사비나 성녀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가끔 예비신자들이 이쁜이름만 고집해서 동일명으로 세례받는경우를 종종 보곤합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불려지지않는 성인들은 조금은 외로우실것 같은 세상속 생각을 해볼때가 있습니다 저희 아들 유아세례때는 축일과 생일을 맞추면 좋다고 해서 다생일과 동일하게 하다보니 너무 부르기가 어렵다는 수녀님도 계십니다 ..전 기도할때마다 불러서 익숙한데..베르띠노 실바노.....신부님 잘읽고 느끼고 갑니다

  • 11.02.05 18:54

    세례명도 예뻐지게 만드는것은 자기가 할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 13.04.25 02:47

    저는 아우구스티나 라는 예쁘지도 부르기 쉽지도 않은 세례명을 갖고 있지요. 신부님께서 제가 부탁을 하지 않았는데도 미리 그 이름을 지어놓고 이 다음 세례받을 때 쓰라하였습니다. 저는 왜 그리 길고 어려운 이름을 주셨나 싶어 컴퓨터로 그 이름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글을 쓰는 내게 그 이름이 얼마나 좋은 이름인지를 깨닫고 이름 지어주신 신부님께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 13.04.25 02:52

    신부님 좋은 글 읽고 제 카페로 모셔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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