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년 8월 11일 (목) 10:00 ~ 12:30 장소: 온라인 줌(zoom) 작품: 「인어공주」『어른을 위한 동화 안데르센 동화전집』(현대지성)
안데르센의 묘사. 디테일함. 둘이 만나 사랑하면 좋았을텐데 만나지 못함의 안타까움. 여름 끝날때의 여름바다를 보며드는 아쉬움과 서글픔 남는 것같은 감정. (일본 단어 말씀 하셨는데 치치. 밖에 못알아 들었어요ㅜㅜ. 댓글로 알려주세용) 인어공주의 마지막 장면이 그런 느낌이었다.
안데르센의 묘사는 소리 내 읽을 때 더 느껴지는 것 같다.
축약으로 접하는 것은 이야기의 본질을 알 수 없는 것 같다.
애틋해서 간직하고 있다.
오늘 나는 엄마의 마음이었다. 인간의 영혼이 뭐라고. 인간 세상이 뭐가 좋다고.
저는 아름다움과 사랑 순수함에 한표
아이들이 사랑 하나만 보고 뛰어들까봐 겁난다.
사랑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결혼해서 기간 유지하기를 미션으로 하는게 더 어려울 듯. 어른 버전은 결혼 후 4년동안 싸우지 말라는 미션을 주면 모두 물방울이 되지 않을까. (이런 엉뚱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ㅎㅎ)
첫댓글 나도 엄지척
ㅎㅎㅎ 명쾌한 정리
후기 읽으니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져요~!!!! 혼자서 인어공주 책이라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