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2004년 세계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가 발표됐다.
입학지원자들은 물론 채용담당자들도 비중 있게 참조하는 것으로 유명한 100대 경영대학원 목록에 캐나다 학교는 작년보다 한 학교가 줄어들어 총 7개교가 100위권에 들었다 특히, 요크 대학 슐리크 경영대학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이 학교는 2002년 31위에서 2003년 26위에 오른 뒤 올해 다시 22위로 올랐다.
이 보다 한 순위 높은 토론토 대학 로스먼 경영대학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1위를 차지했다. 반면,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리차드 아이비 경영대학원의 경우 2002년 18위에서 2003년 22위로 떨어졌고 2004년 다시 29위로 하락했다.
이 외에도 100위 안에 든 캐나다의 경영대학원으로는 맥길대가 39위, 퀸즈대 52위, UBC 67위, 알버타대 97위였다.
한편, 10위권 이내는 미국 학교가 독차지했는데 1위부터 3위까지는 작년과 순위 변동 없이 펜실베니아 대학의 워튼대학원, 하바드 경영대학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이 차지했다.
파이낸셜 타임즈가 이번에 발표한 순위는 2000년도 경영대학원생 8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내용 이외에도 평균 급여, 졸업 후 3년 내 급여 인상폭 등 졸업자들의 사회적 성공을 50% 이상 평가에 반영해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