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학문이 바로 "체육"입니다.
현대사회는 광속에 가까운 정보처리속도, 교통수단의 발달, 기계화 자동화의 증가로 대표되는 소위 정보화의 추세 속에 점차 육체노동의 감소와 정신노동의 증가, 환경의 악화등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편의와 부작용의 양면성 아래 균형잡힌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신체는 비만과 각종 성인 질환의 표적이 되었으며, 스트레스에 의한 각종 정신질환 또한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각박하고, 피상적 인간관계는 인간의 사회성 마저도 위협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요즘 한창인 웰빙열풍은 이러한 문제 의식아래 인간의 움직임과 건강에 대한 원초적 욕구를 그대로 반영한 하나의 시대적 흐름입니다.
스포츠는 건강과 수명에 대한 관심의 증대, 경제적 풍요로움과 맞물려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활동으로 현대사회에서의 그 의미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한 자연스런 인간관계 형성과,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 건강의 유지 및 증진, 건강미 넘치는 외모까지 갖추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력이 발달할 수록, 생활 수준이 높아질 수록 여가와 자기만족을 위한 활동이 증가되고, 이는 곧 스포츠 참여율을 높이는 동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포츠 참여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스포츠 지도자 및 다양한 체육시설이 늘어나고 있으며,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연령 또한 영유아에서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스포츠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으며, 지난 수년에 걸친 체육관련 신규학과의 개설, 관련학과의 경쟁율 및 지원자 평균 수능점수 상승등이 이를 반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몸과 건강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한 단계 높은 복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 소외의 해결은 인간 본연의 순수로 되돌아 가는 "움직임" 그 자체에 있습니다.
더이상 체육은 머리 나쁘고 힘센 사람이 하는 그러한 하위영역이 아닙니다.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환원시키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학문입니다.
-PS-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가 아닌 체육과 스포츠 발전에 대한 사명을 가지고 체육대학 진학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니라나 스포츠와 체육발전을 위한 원대한 꿈을 펼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