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가 낮기때문에 답답하지는 않게
공간을 분할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만든것과 크게 다른점은
내부에 부츠공간을 없애버린 것입니다
제작중에 방문하신 어떤 손님이 신발이 너무 호강한다고 하시네요^^
흙묻은 신발을 넣는 장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는것이 아니냐?
하는 뜻이겠지요
머리와 신발은 옷차림의 완성이라고 하지요
그만큼 소중하게 보관하는게 당연합니다
또하나...
집안에 들어 섰을때 처음 맞이하는 가구가 신발장입니다
그집 인테리어의 첫인상인 셈이지요
그만하면 신발장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측면과 뒷면도 노출되는 부분이라서
예쁘게 패널모양으로 처리했습니다
걸레받이 부분의 몰딩입니다
루터를 이용하여 직접 깍은 원목 몰딩입니다
상판에는 목리를 깊게 살려주었고
몸통은 수성밀크페인트를 이용해 살오름효과를 주어
원목의 느낌을 살아있게 작업했습니다
프레임과 알판으로 만든 문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원목의 수축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프레임은24미리 알판은 18미리 가문비나무를 사용했습니다
공방앞에 내놓으니 동네 할아버지가
이거 새거냐? 헌거냐? 하고 물어 보시네요^^
모서리 부분과 부분부분에 스크래치를 주었더니
어르신 눈에는 거슬렸던 모양입니다 ㅎㅎ
서랍은 삼나무 집성목과 오동합판을 사용했습니다
서랍을 열때 삽나무의 향이 좋습니다
낮은 키의 파티션 겸용신발장-
자연의 향기가 나오는것 같지 않나요?
크기는 900(높이)*1050(넓이)*400(깊이)입니다
집안 내부의 환경에 따른 크기 수정이 가능합니다
소재는 스프러스 집성원목과 미송합판 삽나무 오동합판입니다
페인트는 오일스테인(상판) 밀크페인트(몸통화이트)
마감은 무광수용성우래탄라카로 코팅하였습니다
제작비용은 64만원입니다
(배송료별도입니다)
첫댓글 오홋~~ 깔끔하네요..^^ 크기는 작아도 요놈 하나 떡하니 놔두면 분위기 샤방해지겠는데요~~ㅎㅎ
빠빠메종님 가구에 눈독들인게 어언.....새글 올라오면 꼭 가서 봤기 때문에 이 신발장도 익숙한거지만^^ 이뻐용~~ 가구도 가구지만 사진 찍는 센스도 장난 아님...
신발들도 이렇게 호강하는데.. 쩝... ㅎㅎ
정말 신발도 호강하네요....조금 심통이 납니다..
빠빠메종님 수성 락카는 어떤제품을 사용하시나요? 아무리 찾아보아도 못찾겠어서 글올립니다.부디 답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