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만 잘써도 소득공제가 묻고, 더블로~~가는 행벅*^^*

[곧은프렌즈2]

 안녕하세요 곧은프렌즈입니다 :  )

 

소득공제...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많이 헷갈리시지 않나요?

소득공제는 근로소득자가 근로소득금액에서
인적, 카드사용, 연금보험료 등을
공제(차감)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공제를 해주고 나면
세율을 적용할 수 있는
과세표준이 나오는 것입니다.

*세율 = 과세표준 x 세율 (6%~42%)

당연히 과세표준금액이 적게 나와야
낮은 세율이 적용되고...
그래야 내야할 세금이
줄어드는 것이겠죠? ^^

이렇게 근로소득자가 1월~12월 중
사용한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등 사용한 금액이
연간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에 대하여 일정비율(15~30%)를
연간 300만원 한도로 근로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것입니다.

*절세액 = 소득공제되는 금액 x 세율 (6%~42%)

안타깝지만, 근로소득자가 아닌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분들은
해당사항이 안됩니다..

신용카드 공제액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액-(총급여x0.25)>x0.15

예를 들어 총급여가 6000만원의
직장인 김민수씨가 1년간
신용카드를 2500만원
썼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출발점은
신용카드 사용액에서 총급여의 25%를
빼주는 것입니다.

김민수씨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액 2500만원에서
1500만원 (총급여6000만원의 25%)을 빼주게 됩니다.

2500만원 (신용카드사용액) - 1500만원(총급여의 25%) = 1000만원
그리고 여기에 15%를 곱해줍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150만원 (소득공제액)이 나옵니다.

하지만, 보다 유리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공제가 있습니다.
15%의 공제율이 아닌
무려 2배에 해당하는
30%의 공제를 해주고 있습니다.

당연히 똑같은 경우 소득공제액은
2배 즉 300만원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체크카드/현금을 쓰는게
신용카드 사용보다 유리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유는 2가지 때문입니다.
첫째는 금액에 한도가 있습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현금을 얼마를 썼든지
계산 결과를 300만원까지만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둘째는 신용카드 사용에 붙는
혜택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용카드는 마일리지, 포인트, 각종할인 등
혜택이 체크카드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 두 가지를 감안한다면
최고의 방법은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의 전략적 사용 절대공식★

(1) 내 총급여의 25%까지 신용카드를 사용합니다.
(2) 이후 900만원까지 체크카드/현금을 사용합니다.
(3) 이후부터는 마음 놓고 신용카드를 사용합니다.
(4)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 25% +2000만원)을 넘을 정도로
카드를 아주 많이 쓰는 사람은 섞어 쓸 것없이
신용카드만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15% 공제만 받는 신용카드로도
300만원 한도를 다 채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거의 맞벌이 부부가 많으신데요,
맞벌이 부부라면 소득공제에 보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첫째, 맞벌이 부부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합산하여 공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각자 명의로 카드를 분산하여 사용하기 보다는
한사람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소득공제금액을 2배가까이 차이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한도가 300만원으로 정해져
있는 점을 감안하여 300만원한도가
다 차게되면 다른 한쪽명의로
된 카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가족카드 사용시 남편이
배우자 명의의 카드대금을 결제하는 경우
 남편은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꼭 카드명의자와 공제받는 사람이
일치되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셋째, 모든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소득공제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신차구입비용, 통신비, 세금과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자동차 리스료,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
현금서비스 등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외 대상입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골드바를 구입할 경우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밖에도 추가공제, 중복공제가
적용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전통시장 (40%), 대중교통(40%),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30%) 등
사용액에 대해 각 100만원 한도로
공제를 해줍니다.

예를 들면 전통시장, 대중교통으로
 각 250만원 결재를 했다면,
250만원 x 40% =100만원씩
추가공제가 가능하며,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에서
 333만원 결재를 했다면,
333만원 x 30% =100만원의
한도로 추가공제가 됩니다.

신용카드 공제액 300만원과 합쳐져서
 총 6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결론은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의 사용으로
 최대 600만원까지 연말정산을 위한
 금액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의료비지출을 신용카드로 했다면,
 신용카드공제와 의료비 세액공제
둘 다 중복공제가 가능합니다.
세액공제는 소득공제와는 달리
직접 내야 할 세금에서 차감이 되기 때문에
 절세효과가 크게 와닿는
 공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돌려 받는
세금은 얼마인 걸까?

최종과세소득(과세표준)에
적용되는 세율을 곱하게 됩니다.

1200만원 이하 6%
4600만원 이하 15%
8800만원 이하 24%
1억5000만원 이하 35%
3억원 이하 38%
5억원 이하 40%
5억원 초과 42%

예들 들면 과세표준이
1200만원 이상 4600만원 이하로 나온 경우
 600만원의 공제를 모두 받았을 경우

600만원 X 15% =90만원의 세금을
절약하게 되는 것입니다.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시기만 다가오면
 각종 공제들로 인해 머리가 아픕니다.

맞벌이 부부, 외벌이 가장, 소득이 없는 노부모님,
경제활동예정인 자녀부터
 각 가정의 환경은 천차만별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함은 물론이며,
 그것이 어렵다면 포기할 것이 아닌,
개인별 상황에 맞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재무설계가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