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Title) : 산상설교 해설(Explanation of Sermon on the mountain)
부제(Sub-Title)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이 기도응답을 받습니다.
(Christians who obey the Word of God receive answers to their prayers.)
성경 본문(Bible Text) : 마태복음(Matthew) 7장 7~12절
1. 들어가면서 -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 소원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셔서 기도응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사람들 모두가 언제나 기도 응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 응답받는 법을 살펴봅시다.
2. 우리는 어떻게 응답 받는 기도를 할 수 있는가? -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구하는 것은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찾는 것은 그렇게 기도함으로 구한 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믿고서 실제적으로 그 응답하시는 것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즉 기도한 후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 응답하시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렇게 기도함으로 구하고 찾은 후에는 두드리는 것입니다. 두드린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아서 얻거나 성취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주시며, 찾는 자는 찾게 하시며,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리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3. 우리는 무엇에 근거하여 기도 응답을 확신할 수 있는가? - 기도 응답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자들은 예수님의 영, 즉 양자의 영인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양자로 인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들은 자녀 된 신분으로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가 자신의 소원을 아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와 악한 자이지만 아버지인 사람을 비교하며 기도 응답을 확신할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 사는 정상적인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그 마음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좋은 것으로 주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부모로서 자녀가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사람은 없으며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악한 자라도 자기 자녀에게는 좋은 것으로 주고 싶어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좋은 것으로 자신의 자녀들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주고 싶어 하신 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났습니까? 거듭남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마음속에 양자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계십니까? 그러면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신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굳게 믿고 확신합시다. 그리고 필요와 소원을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아룁시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우리의 삶과 주변의 상황을 믿음으로 살펴봅시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의 응답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4. 기도응답을 받으려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기도응답에 대해 말씀하신 후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덧붙이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예수님은 남에게 자신이 대접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율법이 강조하는 정신과 핵심이며 선지자들의 가르침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대접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접하려는 정신과 태도로 살아간다면 소소한 모든 율법의 조항을 지키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율법 조항의 근본정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며, 또한 내가 대접을 받기 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기도응답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의 근본적인 의미, 즉 율법과 모든 선지자의 대 강령인 사랑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마음으로 대접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얻게 되고 찾게 되고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5. 글을 맺으면서 – 기도응답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단순히 기도만 하고 또 오래 기도해서 응답받는 것이 아님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기도응답을 말씀하시면서 신구약 성경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 즉 율법과 선지자의 대강령인 사랑의 실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실천의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것, 즉 자신이 대접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과 사정을 헤아려 대접할 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진정으로 기도응답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과 말씀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께서 기도응답하지 않으신다고 말하는 것은 주님의 가르침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뜻을 전혀 순종하고 실천하지 않으면서 그냥 우리의 소원이 응답되기를 바라며 기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타내는 사람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그런 자들의 기도는 언제나 응답되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