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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자타공인 둠즈데이 최강국 중 하나인 소련입니다.
1. (상대의 입장에서)거지같은 맨파워 생산력.
2. (상대의 입장에서)화가나는 IC.
3. (상대의 입장에서)지랄같은 병력 차이.
4. (상대의 입장에서)사기라고 외치고 싶은 자원 생산력.
이게 뭐냐고요? 당연히 소련의 최강점입니다.
소련은 시작부터 초강대국으로써의 모습을 뽐냅니다. 많은 IC와 많은 군대, 그리고 끝내주는 자원 생산력. 그리고 센트럴 플레닝에 거의 만땅으로 차 있는 모습은 시작부터 플레이어를 흥분시키게 합니다. 그러나 이 소련도 장점만큼 단점도 상당하니, 그것은!
1. 초반부터 존냉 부담되는 업그레이드 니드.
2. 스릴만점 대숙청 이벤트.
3. 어찌되든 치솟아오르는 디센트.
4. 그리고 밸런스를 위하여 하강된 테크진!
그렇습니다. 사실 둠즈데이에서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유일한 국가입니다-_-;;
이 단점들의 해결 방법은 어쩔 수 없습니다. 업그레이드 니드에 우선 100을 때려박으십시오. 그리고 공장은 내키는 대로 찍으십시오. 또한 디센트를 낮추기 위하여 커스터머 니드를 맞춰주세요. 이 커스터머 니드를 맞추는 이유는 당장 디센트를 다스리는 의미도 있지만, 후에 있을 제트 작전(인가?)에서 돈이 천원인가 오백원이 빠져나가고, 독일의 선전포고를 늦추기 위하여 돈을 쳐바를 용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소련은 돈이 꽤 많이 필요합니다. 저 이벤트가 지랄맞게 돈을 많이 먹어서-_-;;
여튼 이런 식으로 대처하신 후에 일어날 스릴만점 대숙청.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지랄인겁니다! 재수없으면 유능한 장군들 목이 썩둑썩둑 잘려나갑니다. 특히 츄이코프와 주코프 죽으면 대안습이죠. 그렇기 때문에 대숙청을 막아야 합니다. 어떻게 막냐구요? 이렇게 막지요.
[Rundstedt님의 2683번 글 - 소련, 숙청을 피해보자!]
http://cafe300.daum.net/_c21_/bbs_nsread?grpid=2Akp&mgrpid=&fldid=37jk&contentval=000hH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2683&page=1&query=%EB%8C%80%EC%88%99%EC%B2%AD&item=subject&jobcode=1&dataidlist=2935,2886,2879,2819,2683,1920,1202,&fldidlist=37jk,37jk,37jk,37jk,37jk,37jk,37jk,&cpage=1&totcnt=7
이렇게 대숙청과 나쁜 이벤트를 막아서 센트럴 플레닝 만땅에 호크 로비 만땅을 찍어주시고, 다음부터는 생각없이 시간만 되면 스탠딩 아미를 찍읍시다. 솔직히 소련도 중반까지는 그닥 외교할 일이 없으므로 외교란은 그냥 냅둬도 됩니다. 사실 기본 IC가 높아서 돈도 잘 생긴다는 점도 있기는 합니다만, 우선 독일과의 싸움이 개싸움이므로 스탠딩 아미를 높이는 것이 좋겠지요.
이렇게 해서 체제를 완성한 후에 장관은 입맛대로 고릅니다. 하지만 맨파워 늘리는 장관은 임명하지 마세요. 안 그래도 썩어나므로 서플라이고 기름이고 존나게 처먹는 군대를 유지하기 위해서 서플라이 컨슘을 마이너스 해주는 장관이나 군대와 군대관련 연구 효율을 높여주는 장관이 좋습니다. 다른 장관은 입맛대로!
이제 전시체제는 끝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연구는?
네. 대숙청 이벤트를 안 하셨다구요? 그럼 원래 개발시기와 1년차가 나는 독트린을 찍어둡시다. 보리스(Boris Shaposhnikov) 형 말고, 미하일(Mikhail Tukhachevsky) 형으로요. 엥간해서는 스킬 1 높은 미하일 형을 쓰되, 매칭필드가 보리스 형이 많다면 필히 보리스 형을 씁시다. 나중에 가도 보리스 형은 하스피럴 시스템에 도움이 되니 욕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테크는 공업, 포병, 보병, 산악병, CAS, 육군 독트린 계열로 찍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 다 이해가 가는데 산악병은 왜냐구요?
산악병은 다들 마운틴과 힐 지형에서만 강한 줄 아십니다만, 블리자드와 스노우에서 더 쎕니다. 더군다나 이 녀석들이 블리자드나 스노우일때 방어를 펼치면 +50% 전투효율까지 받아먹습니다-_-;; 사실 유럽쪽이 산지가 거의 없어서 산악병을 쓸 필요를 못 느끼시고, 능치도 보병보다 구려서 못 쓰시겠다지만, 이놈이 우리가 벌일 오퍼레이션 스탈린-_-(이라고 쓰고 독일 공산화 작전이라고 읽는다)의 중추세력입니다. 겨울내내 이 녀석들로 공세를 펼치는 거죠! 우선 패널티가 상당하기는 하지만, 타 병과보다는 덜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녀석들로 동계공세를 펼치는 거지요! 맨파워 따위는 썩어나니까 상관 없는겁니다! 더군다나 소련하면 세계정복이 꿈이 아니겠습니까? 유럽하고 아프리카만 지나가면 넘쳐나는 것이 산과 언덕. 그렇기 때문에라도 산악병의 가치는 충분한 겝니다.
여튼 이 위주로 연구하셔서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합시다. 그러면 모든 보병이 40년 즈음에는 41년형 보병이 되어 있을테고, 산악병도 3급 정도로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에 보병사단과 산악사단을 추가로 뽑으셔서 보병이 300~400개 사단, 산악병이 50여개 사단 정도 된다면, 성공하신 겁니다. 그리고 HQ를 넉넉하게 뽑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특히 각 전선에 한개씩 할당해야 하기 때문에
1. 북부 무르만스크 방면군 HQ
2. 중북부 민스크 방면군 HQ
3. 중남부 키에프 방면군 HQ
4. 남부 오데사 방면군 HQ
정도는 마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뽑냐구요? 당연한 겁니다. 소련은 누가 생각해도 물량! 더군다나 독트린은 휴먼 웨이브입니다. 최전성기 보병 뽑는게 겨우 3.8IC 밖에 안 든다는 전설의……. 그러니까 이렇게 HQ를 뽑아서 여러분의 사단을 강화하고, 이벤트(특히 어썰트)를 많이 뜨게 하기 위해서 뽑아두는 겁니다. 어썰트는 STR을 대량으로 소모해서 적의 ORG를 대량으로 깎는 이벤트거든요. 거기다가 여럿이서 한꺼번에 시도하면, 적 ORG는 폭발적으로 줄고, 아군 STR는 별로 안 줄어듭니다. 일명 대량구매에 따른 에누리라는 것이랄까나요, 움화화홧! 여튼 이런 식으로 병력을 배치시켜 주시고, 공군은 처음에 있는 인터셉터에 CAS만 추가시켜 주시면 됩니다. CAS는 한 12개 사단에서 24개 사단 사이로 유지시켜 주시고 CAS 관련 독트린을 꾸준히 연구해 줍시다. 이 녀석들이 여러분의 전선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니까요. 마치 한 여름날 아이스크림 녹듯이 녹아버리는 독일군의 모토도 나쁘지많은 않지요. (웃음)
아차차! 여기까지 하기 전에 연방 해군은 그냥 다 해체시켜버리세요. 쓸모도 없이 서플라이만 먹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수송선 1기만 놔두시고 전부 갈아버립시다. 돈이 아깝습니다. 아니면 나중에 생길 루마니아에게 무료에 가깝게 공여해도 됩니다. ㅋㅋㅋ. 아니면 독일한테 파세요. 왜냐구요? 구식 함정이라 어차피 자원만 먹고, 무엇보다 독일의 함대는 영국한테 발리게 되어 있걸랑요!
여튼 이렇게 준비를 끝내시고 천천히 시간을 기다리시다 보면 핀란드가 전쟁을 걸 겁니다. 그냥 귀찮으니까 병력만 무르만스크와 레닌그라드에 박아두고 계시면 핀란드가 알어서 항복합니다. 아니면 전진해서 퍼펫을 삼으셔도 괜찮습니다. 여튼 이렇게 하신 후에 핀란드에 얇게 방어막을 까시고, 무르만스크에 산악병 6개 사단 정도를 깔아두십시오. 나중에 전쟁을 할 독일의 노르웨이를 다 먹어버려서 자원 수급에 차질이 생기게 하자구요!
그리고 1939년에 폴란드를 독일과 나눠먹고 난 후에, 여러분은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발트 3국을 먹읍시다. 왜냐구요? 당연하잖습니까. 그건 우리의 "내셔널 프로빈스"아닙니까. 여튼 이렇게 하셔서 모두 합병하신 후에 병력 양성과 기술 연구, 그리고 디센트 하락에 열중하시다 보면 금방 1941년입니다. 이때까지 소련은 독일과 일본과의 관계를 200까지 해놓아야 합니다. 동시에 스파이도 10으로 꽉 채워야 하고요. 돈을 모은 소련은 그런 푼돈 따위 두렵지 않다는 겁니다. 여튼 이렇게 해놓으면 시나리오상 독일이 선전포고를 합니다. 지금까지 모은 병력은?
최소한 제 말대로 하셨다면 서부 전선에 1941년형 보병 200여개 사단, 3급 산악병 20여개 사단, HQ 4여개 사단, CAS 12여개 사단 정도가 있을 겁니다. 전쟁의 순간이 왔습니다. 이때부터 재빨리 방어합시다. 어차피 모든 프로빈스에 병력이 20여개 사단 정도 박힐테니, 방어는 껌입니다. 그렇게 박히면서 공격받지 않는 지역은 공격받는 지역에 서포트 디펜스로 막아줍시다. 금방 막힙니다. 그리고 CAS를 쉴새없이 날려서 적을 그라운드 어택으로 타격합시다. 특히 이렇게 해놓고 있으면 아군이 패배했을때 따라오는 적을 지연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적이 후퇴한다면 순식간에 놈들을 녹일 수 있기도 합니다. 여하튼 여기까지 당연히 1940년대 독트린까지 연구가 되었겠지요? 그러면 모랄이 한 100 정도 될 겁니다. 이때 ORG 회복을 20% 상승시켜주는 장관을 임명합시다. 그러면 하루에 올라가는 ORG가 10 단위를 넘어갈 겁니다. 이제 반격의 순간이로군요. 하지만 독일군과 그의 똘마니들도 강하기 때문에 치고 나갈 수가 없습니다. 나간다 하더라도 다시 지고 돌아오는군요. 절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게 전략이거든요."
이렇게 병력을 충원해가면서 강을 끼고 방어를 합시다. 그리고 계속해서 부대들이 번갈아가며 공격을 퍼부읍시다. ORG는 어차피 빨리 채워지고, 맨파워는 남으니까 죽던말던 상관 없습니다. 돌격! 마치 진짜 개전초기의 소련군 같군요. 이렇게 하시면 점점 지쳐가는 독일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블리츠크릭 독트린의 특성상 모랄이 낮고 ORG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 높은 ORG를 이용해서 빠르게 진격해야 하는데, ORG는 낮고 모랄이 높은 소련의 휴먼 웨이브 독트린에 완전히 새된겁니다. 아까부터 차륜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놈들은 우리를 공격할 ORG라고는 전혀 없으니까요! 음화화화화!!
동시에 무르만스크 방면의 산악병은 재빠르게 노르웨이로 치고 내려갑시다. 노르웨이에는 병력이 별로 없으니 쉽습니다. 산악병은 최대한 멈추지 말고 진격하세요. 왜냐구요? 거의 모든 지형이 산악인 노르웨이는 독일군이 ORG를 회복하게 놔두면 귀찮아지거든요. 이렇게 해서 노르웨이를 집어 삼키시고, 역량이 남으신다면 핀란드도 꿀꺽~
그리고 전투의 열기로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나면, 순식간에 겨울입니다. 훗훗훗. 반격의 순간이로군요! 겨울입니다, 우리의 홈그라운드, 겨울! 야호! 이때쯤이면 병력 충원도 적절히 완료가 되어 병력은 최소 보병 400여개 사단, 산악병 50여개 사단 정도일 겁니다. 그렇다면 CAS로 발판을 그라운드 어택으로 적절히 다져준 다음에 보병을 한 부대 뽑아서 공격합시다. 이놈이 방어막입니다. 그리고 준비해뒀던 산악병 다수로 타격! 적은 보병이 맞고, 공격효율이 좋은 산악병이 공격할 때 녹기 시작할 겁니다. 여기에 포병여단이 다수 동원되었다면 적은 눈물을 머금고 후퇴를 결심할 겁니다. CAS가 신나게 날아가서 적을 녹이기 시작합니다. 모든 전선에서 이러한 공격을 퍼붓습니다. 그러면 여름부터 ORG라고는 채울 수도 없었던 독일군은 날씨의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병력의 질과 양에서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이제 남부 방면군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달려서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유고슬라비아를 똘마니로 만들거나 합병합시다. 그리고 중북부, 중남부 방면군은 재빨리 달려서 폴란드를 점령하시고 단치히까지 진격하시면 베를린이 눈 앞입니다. 끝이군요. 참고로 전차사단은 모두 쾨히니스베르크 쪽으로 진격하시는 게 좋습니다. 평지가 많아서 속도로 뚫고 나간 다음 보병이 따라가면서 모든 방향에서 공격을 퍼붓는 쪽이 공격 효율이 좋거든요. 이렇게 진격하시면 허어, 베를린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러면 독일군은 1941년부터 깎인 ORG를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프랑스 북부까지 쫘악 밀립니다. 이때, 절대로 이탈리아는 건드리지 마시고, 소수의 북프랑스 점령군을 제외한 모두는 독일로 슈웅!
그리고 북프랑스 대부분이 점령되면 저머니 슈렌더! 야호! 우리가 이겼습니다! 1942년, 독소전 종전이군요!
몇일 후에 뜨는 뉴 오더 인 이스트 유럽! 모든 동유럽 국가가 스탈린리스트가 됩니다. 장난합니까? 우리 피 흘려서 먹은 땅이에요! 당연히 공격합시다! 적은 병력도 없으니 전차부대를 쪼개서 VP만 먹고 손쉽게 합병합시다. 그리고 이탈리아를 자근자근 밟아줍시다. 이로써 우리는 유럽을 평정했습니다, 만세!
이 이후에는 평소 친하게 지내놓은 미국을 쿠데타 일으켜서 스탈린리스트로 만들고 동맹을 맺는 것이 재미있지요. 그리고 해군을 양성하여 연합군과 전쟁~
이상이 제가 생각하는 소련의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여러분들,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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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련은 참모 총장 샤포시니코프 아니면 42년까지는 쓸 참모총장이 없어요;; 42년 되면 바실레프스키를 넣어야 되고...
그리고 핀란드 내버려 두면 항복 죽을때까지 안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소련의 경우에는 그냥 전쟁이 나도 북쪽에는 공장 같은 중요 시설도 없기 때문에 적당히 방어하기 편한곳에 방어선을 치고 내버려 두는게 편합니다.
참모총장은 참.. 하지만 일정 시기만 지나면 쓸만해져서 좋습니다. 그리고 장관이 아무리 캐병신이어도 만회되는 병력-_-;;; 그리고 핀란드는 제가 그냥 몇번 때려주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냥 평화협정을 맺더군요.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재미있네요 잘읽고 갑니다 ㅋ
감사합니다~
제목의 개소리 압박...
ㅎㅎㅎ. 좀 개소리가 많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요한군이 말하기를 소련군 역사대로하면 밸런스가 개판 된다고 에딧해놓은 거랍디다-_-;;;
purge purge purge!
... 먼산~
소련으로 할때 제일 짜증나는건 역시 느리고 느린 업그레이드의 압박...;;;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수 밖에는-_-;;
소련이야 뭐 업그레이드 포기하지 않나요??:;구식이든 신식이든 그냥 머리들만 전선에몰아서 숫자로 밀어내는 소련;;.
그 방법보다 이 방법이 더 스릴있고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VH의 경우라, IC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병력을 뽑는 것보다는 업그레이드 하는 편이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물론 일정 시기만 지나면 이건 무슨 저글링 러쉬도 아니고.. ㅋㅋ
No retreat. kill them, kill them all, TRAITORS!!!!!!!(투투투투투)
대체로 업그레이드보다는 새로 만드는 게 유리한 편인데... 저는 구형유닛들은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아예 병력보충도 금지시키죠. 알아서 소모되라고...
소련은 확실히 업그레이드파와 생산파로 갈리는 듯. 확인된 바로는 저 빼고는 다 생산파-_-;; 하지만 업그레이드 파가 좋은 점은 병력을 현대화 시킨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산을 무한정으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점점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또 전투력이 일정해서 전부 파악하고 공세를 펼치기가 쉬운 반면, 생산파는 전투 효율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공세를 제대로 펼치고 있는지조차 알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업그레이드에는 엔간해서는 전혀 신경을 안 쓰게 됩니다. 그게 좀 나쁘더군요.
본인은 업그레이드 파입니다. 독소전 개전시 보병 사단 총 163 사단 -_-;
겨울 전쟁을 전후해서 공장 건설을 끝마치고 업그레이드 돌입, 40년 말~41년 초부터 조립선 가동.
그대신 멀티할때 이런짓 했다가는 뭐 개발리죠 -_-;;
공군정도나 탱크정도만 업그레이드 우선순위 해놓고 20~40IC 투자하여 업글시키고 보병은 그냥 생산쪽으로...
플레이어가 소련잡고 생산만 하면 게임이 언밸런스 해집니다. 특히 독소전.. 너무 시시해 지죠.
독일의 재미는 독소전에서 소련군을 섬멸하며 밀고 나가기인데, 소련으로 하면, 독일을 섬멸하며 밀고 나가기가 힘들더군요..-_-;; 전 점령&섬멸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몇번 소련으로 하고는 그 다음부터는 않한다는.. 소련.. 만땅으로 생산을 하고, 독소전 개전되면 배치하고, 독일의 맨파워가 떨어지고, 소련 육군 독트린이 어느정도 완료되기를 1-2년 기다린다음 밀면, 쉽게 밀어버릴 수 있죠. 1-2년 방어만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영 체질에 않맞어서..ㅎㅎ
..전 왜 대숙청때 쥬코프와 로코쏘프스키, 츄이코프 등 메이저급 장성들이 죽은 적이 없을까요[..]
전 막 죽던데-_-;;
숙청도 자신의 컴퓨터가 취향대로 고르는듯-0-
주코프 숙청하면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