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꽃, 흰노루귀꽃, 홍노루귀, 치아노독사(시계 방향 순으로) |
화순 이양면 청영마을에 들어서면 전남도에서 아름다운 민간 정원으로 지정할 정도로 예쁜 정원이 있는 집이 있다.
‘야생화 예술촌’이 바로 그곳이다.
‘야생화 예술촌’이 바로 그곳이다.
유난히 꽃샘추위로 몸이 웅크러졌던 날들이었는데, 야생화 예술촌에 들어서니 다사로운 햇살이 먼저 반긴다.
산수유, 장미조팝, 동백꽃, 진단래 꽃망울(시계 방향 순으로) |
크고 작은 나무 아래 덤불 속에서 빼꼼하게 고개를 내민 야생화는 갓난 아기의 눈읏음으로 방실 웃음과 탄성을 터뜨리게 한다.
“아직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야생화가 움트고 있어요. 발걸음을 옮길 때 밟지 않도록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주인장 윤예주 시인의 말씀이다.
화순 야생화 예술촌 주인장이자 시인 '윤예주" 작가 |
그는 아주 작게 아주 낮게 피워올린 꽃들을 하나하나 찾아내 꽃이름을 알려주고 꽃의 특성을 전해준다.
시인의 감성으로 피워낸 꽃들이어서일까... 꽃들이 순하다...
토종 할미꽃 |
첫댓글 야생화 예술촌 멋지게 가꿔 가시는 윤예주 회장님! 예쁜 꽃들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덕분에 귀한 꽃들을 만납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