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한자 교육? 왜 꼭 해야 하나?
왜 한자를 배워야 할까?
요즘 학생들은 누구나 핸드폰이나 컴퓨터와 시간을 많이 보낸다.
당연히 감각이 좋아지지만 사고력이나 분석력이 저하된다.
한자를 잘하면 공부를 잘한다? 왜 그럴까?
먼저 한자는 사물의 모양을 그려 만들었다. 예를 들어 木(목)은 ‘나무’를 羽(우)는 새의 ‘깃’을 보고 만들었다.
한자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관찰이 필요하다. 각 글자의 모양과 사물의 모양을 비교하면서 공부하면 이해가 쉽다. 그래서 사고력과 공간지능이 커진다.
다음 부수를 공부하고 나면 부수끼리 모여 새로운 글자가 되는데, 예를 들어 물(水=氵;물 수)이 푸르게(靑;푸를 청) 보임을 뜻하는 淸(맑을 청)이나, 벌레(虫;벌레 충) 중에 물면 文字(문자)처럼 무늬가 생기게 하는 蚊(모기 문) 등처럼 각 부분을 생각하면 글자를 알 수 있어 이해력과 분석력과 논리수학지능이 발달한다.
기타 경전을 소리 내며 읽으면 자신의 소리를 들으며 읽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기고 언어 능력도 좋아진다.
이처럼 한자는 단순히 한자를 알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한자가 가지고 있는 ‘뜻’ 즉 의미를 찾아가는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에 서당 출신이 사회에 나아가 성공하는 확률이 높은 것이다.
모든 공부는 생각하고 분석하는 작업이다. 단순히 손으로 감각으로 하는 것은 학문이 아니다.
모든 시험은 ‘왜?’를 묻는다. 단지 읽는 것은 묻지 않는다. 사고력과 분석력이 우수 하면서 공부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만약에 자녀가 아직 고등학교 이전이라면 지금부터 한자를 공부해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이나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은 충분하다.
아이를 잘 모르겠으면 서당에 맡겨 보는 것도 좋겠다. 본래 나쁜 아이는 없다! 너무 사랑하거나, 너무 방치해서 교육이 망친다. 교육은 정직하다.
영어를 하면 영어만 잘하고, 수학학원에 다니면 수학만 잘한다.
하지만 한자를 공부하면 전 과목을 잘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영수는 강제로 시키면서 한자는 자녀가 원하면 시키겠다는 마음이 교육을 망친다.
교육은 때론 하기 싫어도 강제로라도 시켜야 하는 과목이 있다. 그래야 사람 구실을 한다.
한자를 잘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한자를 공부하면서 이해력·사고력· 등, 사물을 보고 분석하는 논리수학지능·언어지능 등 모든 지능이 발달하기 때문에 공부를 잘한다.
공부에 고통이 없으려면, 공부가 재미있으려면 한자를 해야 한다. 모든 시험은 뜻을 묻고, 우리말의 뜻은 한자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모 마음에 드는 자녀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서당의 문을 두드려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