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은 다르게 표현하면 "단계"라고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계단이라는 그 언어 자체에는 높고 낮다는 뉘앙스가 없다. 물론 계단은 낮은 곳에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니 당연히 높낮이가 있겠지만.
그리고 단계라고 표현하면 어떤 수준(악기연주.학문의깊이.기술의 숙련도 등)의 높고 낮음을 의미함이 한눈에 잡혀온다. 그래서 이 글의 제목을 '단계'라고 표기하고 싶었다.
이 이전에도 물론 하이코드의 생성방식은 조금 알고 있었다. F, C, Gm, Cm 등 몇개만 사용했을 뿐.
세째칸 다섯번째칸 여덟째칸 정도이고
무엇보다 정식포지션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약식코드를 알아야겠다는 인식에 도달했다. 기타 스킬이 조금 나아진 결과라고 본다.
전체 지판의 음계가 슬슬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조를 바꿔가면서 연주가 가능하기 시작했다.
펜타토닉과 프레이즈가 아직은 어슴프레하다.
'송학사'를 찾아 갈래갈래 깊은 산속을 헤멘지가 몇 해 이더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