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받은 국산 쌍안경 산주광학 Open Hinge 8x42 입니다.
그간 멋모르고 브랜드만 보고 덜컥 구매했는데, "스펙 보는법"을 깨치고 선택했습니다.
화각, 사출 동공 크기, 화상의 품질 등이 주 평가 항목입니다.
이전까지의 주력 Celestron Outland 10x42는 단박에 뒷방 신세가 되었네요.
[실제관측 소견]
- 우선 화각이 넓어(124m@1000m) 환하게 잘 보입니다.
Outland는 98m. 상대적으로 좁고 어둡습니다.
화각 차이가 이리도 큰줄은 몰랐네요. 심봉사 개안 수준입니다.
주간에 비해 야간 천체관측에서의 차이는 더 클것 같습니다.
- Outland는 미세하게 초점이 맞지 않지만 Open Hinge는 쨍하게 한점으로 잘 맞습니다.
촛점 조절 레버의 미세 조절 기능도 앞섭니다.
- 전반적인 만듬새가 짱짱(원래 쌍안경 군납 업체)합니다.
가격은 2배정도 비싸지만(195K) 품질은 그 이상으로 좋습니다.
첫댓글 쌍안경으로 천체관측이 쉽지 않지만 효과는 좋은가 봅니다.
흥미있게 잘 보았 습니다.
젊을때 사회 초년시절에 평택 미군부대주변 리어커에서 러시아제 쌍안경 하나샀는데 그 아저씨 하는말 "날 맑은날에는 러시아까지 볼수있다"해서 하나 샀는데 성능은 영 아니더군요.
혹시 추천 상품으로 천체 만원경 가능한지요? 화성의 고리와 위성들을 그리고 목성의 위성등을 볼수있을 정도면 됩니다.
감사 합니다
천체 관측용 쌍안경(배율은 10배 이하)의 대상은 별자리(성단 포함)입니다. 맨눈으로 못 보는 숨겨진 별들을 더 많이 밝게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행성(주로 목성, 토성, 화성 등이 주 관측대상)을 보기 위해서는 보다 고배율의 본격적인 천체 망원경이 필요합니다. 쌍안경으로 보면 그냥 밝은 점으로 보이죠. 25배 정도로 목성을 보면 갈릴레이 4대 위성을 볼 수 있고 어렴풋이 목성의 줄무니가 가물가물 보일까 말까합니다.^^
@발싸개(HL2KZP) 좋은조언 감사 합니다.